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미가 버린 새끼냥이 주워왔는데...

새끼냥이 조회수 : 1,487
작성일 : 2014-10-08 08:11:14

저희집 길냥이 출신 마당냥이가  집 외곽 버려진 개집에서 한달여전쯤 출산을 했어요..

그리고 잘돌보면서 밥때만와서 밥을 먹고 가곤했는데

얼마전 새끼 세마리만 집으로 데리고 오고

한마리는 버리고 온거예요ㅠ

도대체 이유가 뭔지..지새끼를..

근데 버린놈이 지금까지는 본적이 없는 올블랙 완전 눈까지 검은고양이 예요..

다못키울것 같아서 버린건지 색깔이 특이해서 버린건지 잘모르겠지만..

하여간  엄마없이 종일 울어대는 까만 새끼냥이

지금 데리고 와서 분유먹여보고 있는데..잘먹지도 않고

쟤를 어째야 할지..출근도 해야하는데

안그래도 마당에 냥이 삼대가 8마리정도 있는데...

걔들은 버려진 새끼가 암만 울어대도 관심도 없고...

질문은요...다시 어미에게 갖다놔도 한번 버린새끼

안돌보겠죠??

그리고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한달조금넘은것 같고 이빨이 좀 나있어요

사료물에 불려서 줘도 될지..

집안에는 냥이를 왠수로 아는 강쥐하나 있어서 집에도 못들여요..

냥이맘님들...아무거라도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IP : 210.180.xxx.22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눈색깔
    '14.10.8 8:22 AM (1.241.xxx.219)

    눈이 좀 확실한 색이면 사료 줘보세요. 그냥도 잘 먹을거에요

  • 2. ..
    '14.10.8 8:27 AM (175.197.xxx.240)

    가까우면 키튼사료를 가져다드리고 싶네요 ㅠ

  • 3. 원글
    '14.10.8 8:33 AM (210.180.xxx.223)

    윗님...아주 어린냥이가 먹는 키튼사료가 따로 있나요?
    저희는 그냥 전연령용 대용량만 항상 줘봐서요..

  • 4. 까만봄
    '14.10.8 8:46 AM (14.52.xxx.125)

    원글님이 계속 키우기 어려우심,
    디시 냥갤에 사진 찍어 올려보세요.
    올블랙에 대한 로망있는 냥덕후들 있어요.
    제가 그런 경로로 올블랙냥 모셨어요.
    그래서 제 닉넴도 까만 봄(올블랙 냥이 이름이 봄.)입니다.
    매력있어요.깜냥이들…
    일본에서는 검은고양이 만나면,3일 재수 좋다는 믿거나 말거나 속담도…
    글고 1달 지났으면 사료 불려주지않아도 오도독 잘 먹어요.
    자묘용은 알이 작고 영양분이 많습니다.

  • 5. 네, 키튼용 따로 있긴 해요.
    '14.10.8 8:46 AM (203.247.xxx.20)

    어미가 버렸다면 부실해서 그런 거 같은데,
    그럼 더 잘 먹여야 해요.
    그냥 마당에 두면 그 아이 다른 데로 이동할지 모르는데... 어디 베란다라도 새끼냥이 들여놔 줄 데가 혹시 없을까요?
    길에서 버려졌다 픽업된 냥이가 집에 있어서.. 마음이 쓰이네요. ㅠㅠ

    줌인아웃에 사진 올려 입양처 찾아주시는 것도 방법일 수 있어요.
    약하고 작은 어린냥이라면 실내에서 살도록 해 주는 게 최선일 수 있거든요.

    올블랙이면 미묘겠는데.. 선호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입양처 찾기도 어렵지 않을 듯하구요.

  • 6. 목캔디
    '14.10.8 8:46 AM (203.142.xxx.231)

    전연령 먹여도 됩니다.
    1달 지나면 물에 불린 사료 먹을수 있을거에요. 그냥 사료도 먹을수 있을거 같아요.

  • 7. 원글
    '14.10.8 9:20 AM (210.180.xxx.223)

    댓글주신님들...감사합니다..
    상황봐가면서 어떻게 할지 생각해볼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5004 치매환자는 어떤 정신상태 인가요? 3 ... 2014/10/09 2,132
425003 손석희 손연재에게 광대 터지네요 ㅋㅋㅋ 42 검은거북 2014/10/09 12,119
425002 직구 글보고 ....아이들 운동화 2 2014/10/09 1,304
425001 손석희에 실망이라는 글과 10 흠흠 2014/10/09 1,756
425000 사랑이 별거아니라면 .. 5 2014/10/09 1,367
424999 아빠 흡연 여부랑 아이 건강이랑 연관성이 클까요? 10 새벽달 2014/10/09 1,098
424998 마트엔 양식산 새우만 파네요 4 한국인밥상 2014/10/09 917
424997 딸아이 귀가 원숭이귀인데요 12 bb 2014/10/09 12,648
424996 영어과외방 교습소 하려해요 조언주세요~~ 12 고민 2014/10/09 3,272
424995 구의동 새서울미용실.. 가보신분 계시나요? ,. 2014/10/09 868
424994 추자도 문어 한살림에서 사먹고 싶은데 방사능 걱정 3 bkhmcn.. 2014/10/09 1,762
424993 자기를 무시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12 기러기마을 2014/10/09 5,346
424992 혼자 퍼머하는데 7 큰일났네.... 2014/10/09 1,993
424991 유럽에서 드신 음식 중 뭐가 제일 맛있으셨나요? 23 음식 2014/10/09 3,768
424990 미치게 외롭습니다. 9 ㅠㅠ 2014/10/09 2,465
424989 "이제 남편을 버려야겠어요"글에 댓글처럼 살면.. 15 궁금 2014/10/09 4,176
424988 맞벌이인데 시부모님 생신상 직접 요리해야하나요 26 남녀평등 2014/10/09 7,749
424987 월세 계약 기간 중 공사, 그리고 페인트 2 세입자 2014/10/09 1,372
424986 혹시 이걸 아세요? 3 사과향 2014/10/09 830
424985 곧 미국 여행 가는데요. 4 그린티 2014/10/09 1,035
424984 차승원씨가 이수진씨에게 반한 이유 (차승원글 보기싫은분 패스) 43 .. 2014/10/09 25,274
424983 11번가 2 제라늄 2014/10/09 779
424982 현미에 개미가 많이 들어갔어요. 어떡하죠 T.T 14 N.Y. 2014/10/09 2,052
424981 달리기만 해도 근육이 키워질까요? 12 뽀빠이 2014/10/09 23,403
424980 친구 사정 봐주기 좀 지쳐요.. 3 ㅇㅇㅇ 2014/10/09 1,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