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길냥이 출신 마당냥이가 집 외곽 버려진 개집에서 한달여전쯤 출산을 했어요..
그리고 잘돌보면서 밥때만와서 밥을 먹고 가곤했는데
얼마전 새끼 세마리만 집으로 데리고 오고
한마리는 버리고 온거예요ㅠ
도대체 이유가 뭔지..지새끼를..
근데 버린놈이 지금까지는 본적이 없는 올블랙 완전 눈까지 검은고양이 예요..
다못키울것 같아서 버린건지 색깔이 특이해서 버린건지 잘모르겠지만..
하여간 엄마없이 종일 울어대는 까만 새끼냥이
지금 데리고 와서 분유먹여보고 있는데..잘먹지도 않고
쟤를 어째야 할지..출근도 해야하는데
안그래도 마당에 냥이 삼대가 8마리정도 있는데...
걔들은 버려진 새끼가 암만 울어대도 관심도 없고...
질문은요...다시 어미에게 갖다놔도 한번 버린새끼
안돌보겠죠??
그리고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한달조금넘은것 같고 이빨이 좀 나있어요
사료물에 불려서 줘도 될지..
집안에는 냥이를 왠수로 아는 강쥐하나 있어서 집에도 못들여요..
냥이맘님들...아무거라도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