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질적으로 혐오스러운 사람, 견디는 법

한 수 알려주세요. 조회수 : 2,278
작성일 : 2014-10-08 07:25:21

알고보면 그리 나쁜 사람은 아닌데

제 기질과 안 맞아서인지

가끔씩 견딜수없게 혐오스런 사람이 있어요. 제 직속 상관입니다.

아침에 출근을 하면

가방 내려놓기도 전에

이리와봐 해서

이것저것 업무지시를 합니다.

숨이

막힙니다.

휴일에 잔무처리를 위해 나와 일하고 있으면

또 불러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시키고

전 또 시간을 그리 보냅니다.

출근부터 퇴근까지

계속해서 부르고 시키고 묻고 자료 달라하고..

업무에 집중을 못합니다.

근무시간은 그래도 참겠는데 야근할때 그러면 돌아버릴것같아요.

게다가.

매우 안 좋은 버릇이 있는데

바디 컨트롤이 안좋은건지 둔한건지

지나갈때 스치는거 물건 건넬때 살 닿는거.. 너무 징그럽게 싫으네요.

보통

이성간에는 조심하지 않는지요.

또하나는 혀로 이빨 흘터내리는 소리 내는거.. 이가 안좋아서 그런듯한데 드러워요.ㅠ

석달전에 전격적으로 인사이동할 기회가 있었는데

고과 주겠다고 해서 그냥 눌러앉은게 무지하게 후회스럽습니다...

한 석달만 있으면 상사는 인사이동 가실 듯 한데

그 석달안데 승진발령이 있고

대상자라..

석달 동안 얼마나 저를 볶을 지 상상하면...ㅠㅠㅠㅠㅠ

 

IP : 203.142.xxx.2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0.8 7:32 AM (211.237.xxx.35)

    세달 금방 갑니다...
    정말이에요 금방 갑니다..

  • 2. ㅇㅇ
    '14.10.8 7:38 AM (223.62.xxx.110)

    전 제 남편이 그래요
    남편보다 나은거죠?
    참으세요 ㅎㅎ

  • 3. 휴...
    '14.10.8 8:43 AM (223.62.xxx.65)

    지옥같은 3개월... 그나마 시한부잖아요... 남은기간 저주하면서 스트레스 푸세요... 저도 진짜 소름끼치는 인간이 있는데 구조적으로 안만날수가 없네요...

  • 4. ...
    '14.10.8 9:54 AM (203.142.xxx.231)

    오늘도 출근하자마자 쪼기시작하네요. 정작 본인은 쫀단 생각 못하고요.ㅋ
    동기랑 커피 마시고 수다떨며 맘 풉니다.
    새로 부임한 과장님은
    각 부서 1등급끼리 붙는 고과까지 신경써주겠다 하는데.
    제 상사는 부서 1등급 받으려면 잘 하라고 .. 쫍니다..
    그러면서.. 과장님한테는 적당히 가려서 보고하라고.. 적당히 가리고 적당히 빨리해서 지적당하지 말라고..
    대체 뭐라는 건지,,
    과장님은 인사평정 본게임까지 개입해줄테니 충성을 다하라하고
    이걸 모르는 상사는 인사평정 예선전(부서내)에서 밀어줄테니, 다 내덕인줄 알고 열심히 하라고.. -,-
    참자, 참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6548 가족같은 82언니들..저 너무 절박해요.도와주세요. 5 비타민 2014/10/16 2,520
426547 이런 남편이 많이 있을까요? 50 궁금 2014/10/16 14,195
426546 시댁 화장실.. 14 ㅇㅇ 2014/10/16 4,685
426545 사골국 끓이려고 하는데요.. 얼마나 끓여요? 9 사골 2014/10/16 2,424
426544 주부님들 답 좀 주셔요 8 마흔세살 2014/10/16 859
426543 이병헌요 6 ㄱㄱ 2014/10/16 4,171
426542 북한 여성, 바지 착용 9월부터 금지? 1 NK투데이 2014/10/16 642
426541 감우성 분위기 좋아요 5 봄날 2014/10/16 2,538
426540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한 죽음들 7 아마 2014/10/16 952
426539 장례식장이랑 저희집이 다른도시고 6 이상한 질문.. 2014/10/16 882
426538 산부인과 옮겨도 될까요? 1 아들만셋 2014/10/16 714
426537 보육료 사실상 중단인가요? 8 어린이집 2014/10/16 2,675
426536 유지니맘님, 2차 바자에 물품을 보내려면 어디로 7 ... 2014/10/16 997
426535 동생과 성격차이 3 .. 2014/10/16 1,050
426534 광화문 근처 숙박할곳 5 숙박 2014/10/16 2,190
426533 희귀병 등록하면 보험가입 안되나요? 10 샤롱 2014/10/16 3,460
426532 10월 말 대만 날씨? 2 뎅굴 2014/10/16 3,097
426531 건축허가 후 며칠만에 착공허가가 나오나요? 2 빌라 2014/10/16 613
426530 정말 추천하고 싶은 웹툰이예요. 15 Iris 2014/10/16 4,931
426529 세월호184일)하늘도 .. 3개월동안 어찌 그리 무심하신지.. 21 bluebe.. 2014/10/16 816
426528 산책나와 버리고간 말티즈 키워주실 분!~ 22 akana 2014/10/16 3,044
426527 진통이 너무 무서워서 제왕절개 하는거 바보짓인가요?? 93 ㅠㅠ 2014/10/16 16,001
426526 그아버지에 그딸. 3 닥시러 2014/10/16 893
426525 걷기 운동한 후는 원래 배가 차갑나요? 3 질문 2014/10/16 1,602
426524 칸타빌레 말예요 1 ,.... 2014/10/16 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