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면 그리 나쁜 사람은 아닌데
제 기질과 안 맞아서인지
가끔씩 견딜수없게 혐오스런 사람이 있어요. 제 직속 상관입니다.
아침에 출근을 하면
가방 내려놓기도 전에
이리와봐 해서
이것저것 업무지시를 합니다.
숨이
꽉
막힙니다.
휴일에 잔무처리를 위해 나와 일하고 있으면
또 불러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시키고
전 또 시간을 그리 보냅니다.
출근부터 퇴근까지
계속해서 부르고 시키고 묻고 자료 달라하고..
업무에 집중을 못합니다.
근무시간은 그래도 참겠는데 야근할때 그러면 돌아버릴것같아요.
게다가.
매우 안 좋은 버릇이 있는데
바디 컨트롤이 안좋은건지 둔한건지
지나갈때 스치는거 물건 건넬때 살 닿는거.. 너무 징그럽게 싫으네요.
보통
이성간에는 조심하지 않는지요.
또하나는 혀로 이빨 흘터내리는 소리 내는거.. 이가 안좋아서 그런듯한데 드러워요.ㅠ
석달전에 전격적으로 인사이동할 기회가 있었는데
고과 주겠다고 해서 그냥 눌러앉은게 무지하게 후회스럽습니다...
한 석달만 있으면 상사는 인사이동 가실 듯 한데
그 석달안데 승진발령이 있고
대상자라..
석달 동안 얼마나 저를 볶을 지 상상하면...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