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질적으로 혐오스러운 사람, 견디는 법

한 수 알려주세요. 조회수 : 2,257
작성일 : 2014-10-08 07:25:21

알고보면 그리 나쁜 사람은 아닌데

제 기질과 안 맞아서인지

가끔씩 견딜수없게 혐오스런 사람이 있어요. 제 직속 상관입니다.

아침에 출근을 하면

가방 내려놓기도 전에

이리와봐 해서

이것저것 업무지시를 합니다.

숨이

막힙니다.

휴일에 잔무처리를 위해 나와 일하고 있으면

또 불러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시키고

전 또 시간을 그리 보냅니다.

출근부터 퇴근까지

계속해서 부르고 시키고 묻고 자료 달라하고..

업무에 집중을 못합니다.

근무시간은 그래도 참겠는데 야근할때 그러면 돌아버릴것같아요.

게다가.

매우 안 좋은 버릇이 있는데

바디 컨트롤이 안좋은건지 둔한건지

지나갈때 스치는거 물건 건넬때 살 닿는거.. 너무 징그럽게 싫으네요.

보통

이성간에는 조심하지 않는지요.

또하나는 혀로 이빨 흘터내리는 소리 내는거.. 이가 안좋아서 그런듯한데 드러워요.ㅠ

석달전에 전격적으로 인사이동할 기회가 있었는데

고과 주겠다고 해서 그냥 눌러앉은게 무지하게 후회스럽습니다...

한 석달만 있으면 상사는 인사이동 가실 듯 한데

그 석달안데 승진발령이 있고

대상자라..

석달 동안 얼마나 저를 볶을 지 상상하면...ㅠㅠㅠㅠㅠ

 

IP : 203.142.xxx.2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0.8 7:32 AM (211.237.xxx.35)

    세달 금방 갑니다...
    정말이에요 금방 갑니다..

  • 2. ㅇㅇ
    '14.10.8 7:38 AM (223.62.xxx.110)

    전 제 남편이 그래요
    남편보다 나은거죠?
    참으세요 ㅎㅎ

  • 3. 휴...
    '14.10.8 8:43 AM (223.62.xxx.65)

    지옥같은 3개월... 그나마 시한부잖아요... 남은기간 저주하면서 스트레스 푸세요... 저도 진짜 소름끼치는 인간이 있는데 구조적으로 안만날수가 없네요...

  • 4. ...
    '14.10.8 9:54 AM (203.142.xxx.231)

    오늘도 출근하자마자 쪼기시작하네요. 정작 본인은 쫀단 생각 못하고요.ㅋ
    동기랑 커피 마시고 수다떨며 맘 풉니다.
    새로 부임한 과장님은
    각 부서 1등급끼리 붙는 고과까지 신경써주겠다 하는데.
    제 상사는 부서 1등급 받으려면 잘 하라고 .. 쫍니다..
    그러면서.. 과장님한테는 적당히 가려서 보고하라고.. 적당히 가리고 적당히 빨리해서 지적당하지 말라고..
    대체 뭐라는 건지,,
    과장님은 인사평정 본게임까지 개입해줄테니 충성을 다하라하고
    이걸 모르는 상사는 인사평정 예선전(부서내)에서 밀어줄테니, 다 내덕인줄 알고 열심히 하라고.. -,-
    참자, 참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5366 다이어터앱 사용하시는분께 여쭤요 ㅇㅇ 2014/10/13 356
425365 살이 찌니 옷을 어떻게 입어야할지 모르겠어요~ 6 고수님들 조.. 2014/10/13 1,856
425364 출근길에 본 포스쩌는 40대 여성분 51 .. 2014/10/13 31,408
425363 아이하나, 남편과이혼하려면 최소재산얼마모아야할까요? 2 인생이란 2014/10/13 1,662
425362 책을 읽지도 않은데 자꾸만 사네요 10 ... 2014/10/13 1,769
425361 필기구에 이어 가방 기부할 곳 없을까요? 6 닥녀 2014/10/13 786
425360 고등딸아이가 팬클럽가입해도 되냐고 하네요. 10 ... 2014/10/13 1,223
425359 (영작) 맞나 좀 봐주세요 3 영작 2014/10/13 402
425358 조선족 입주 베이비 시터.. 18 estell.. 2014/10/13 4,517
425357 성희롱남 이병헌 협(박)녀들 16일 첫공판 1 마음속별 2014/10/13 759
425356 시댁때매 너무 힘듭니다....이것도 이혼 상담축에 들까요? 25 혼자만 2014/10/13 5,451
425355 작년에 산 전기장판들 어찌하나요 9 도움 2014/10/13 2,560
425354 급해요 마돈나의 반대말 즉, 남성명사형 좀 알려주세요~~ 4 2014/10/13 1,747
425353 2014년 10월 13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0/13 412
425352 지멘스 인덕션 요제품좀봐주세요 급급 도움좀 2014/10/13 849
425351 쿠쿠압력밥솥 뚜껑이요...분리 가능한가요? 2 어부바 2014/10/13 896
425350 준비하느라고 vs 준비하느냐고 10 궁금해요 2014/10/13 1,295
425349 목디스크 잘 하는 의사 좀 추천해주세요 5 rm 2014/10/13 2,148
425348 미국사시는 분들 eye비타민 어떤게 좋은가요? 4 바라바 2014/10/13 1,032
425347 순대국 3 순대국 2014/10/13 1,242
425346 45세 사용하기 좋은 화장품이요 9 치즈 2014/10/13 3,361
425345 미국 양적완화 끝낸다네요 23 ㅇㅇ 2014/10/13 10,923
425344 잠이 안오는데 소염제 먹어도될까요 4 2014/10/13 1,714
425343 지하철,버스에서 자리양보의 기준이 어떻게들 되시나요? 15 자리양보 2014/10/13 1,720
425342 TK의 朴대통령 지지도 50.4%, 1년새 20%p↓ 5 ... 2014/10/13 1,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