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기는 남자들 여자가방 들어주는거 욕하잖아요 ㅎㅎ
저는 남자친구들이 대체적으로 제 가방 들어줬거든요
죄송 ㅠㅠ 지금 생각하면 덩치 큰 남자가
체인백 들고있는 광경이 엄청 그로테스크하긴 하네요
지금 유럽에 살고 있는데 유럽 그냥 남자인 친구한테
가방 들어달라고 하고 화장실 갔다 왔는데
제 스피디백 팔에 들고 담배 피는 외국인 친구
모습이 무지 웃겨보였다는 ㅋㅋㅋ
근데 그 외국친구도 웃긴게 아무렇지도 않게
제 가방 들어주고 있다는 사실이 더 웃긴것 같기도
하구요 ㅋㅋ
1. 점네개
'14.10.8 4:37 AM (218.147.xxx.56)음..............
2. 닥out
'14.10.8 4:44 AM (50.148.xxx.239)남친이 아무렇지 않았는지 어찌 장담하세요? 안에서 새는 바가지... 생각나네요.
어쨋든.. 화장실 앞에서 여자 백들고 있는 남자.. 이상하고 엽기적이에요.3. 화장실
'14.10.8 4:48 AM (50.183.xxx.105)갔을때 가방 맡아주는거야 외국 남자들도하지만 그거 무겁다고 하루종일 자기가 어깨매고 들고 다녀주는 외국남자는 못봤어요.
4. 외국인 친구가
'14.10.8 4:50 AM (188.29.xxx.89)성격이 싸가지 없을 정도로 솔직해서
지가 이상하다고 생각했음 바로 지적하는 놈이거든요
ㅎㅎ 걍 잘 들어주더라구요5. ..
'14.10.8 4:50 AM (39.121.xxx.28)화장실앞에서야 그럴 수있지않나요?
여자 가방 화장실 들고가기 불편할 수있으니 맡아주는거잖아요?
여자친구끼리고 가방맡아주기도 하고 그러지않나요?
남한테 민폐아니면 각자 서로 알아서하는거지 그거 엽기적이다 할건 아니다싶네요.6. 그거야
'14.10.8 4:55 AM (46.103.xxx.80)남자가 여자가방 계속 메고 다닐때나 그렇지 화장실 갈때 가방 들어준다고 여자 욕하는 사람 여기도 없어요. ^^
7. ---
'14.10.8 6:24 AM (178.83.xxx.192)저는 외국에서 살고 있구요. 직장생활 오래 했고 현지인중에서 아주 친한 친구들 (남자 여자 섞여있습니다) 한테 전에 이 주제를 가지고 물어본 적이 있어요. 워낙 친해서 속내 다 털어놓고 솔직하게 얘기하는 남자지인들이 모두 입을 모아 '아무리 마음에 드는 데이트 상대라도 그런 부탁은 이해할수 없다'고 하더군요. 일단 여긴 어딜가도 화장실 시설이 워낙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는데다, 웬만하면 문 안쪽에 가방걸수있는 고리가 있거든요. 핸드백 거기에 걸어놓고 화장실 쓰면 되지않냐고, 만약 거기에 다 못걸 정도로 쇼핑백이 주렁주렁 수십개 있다면 당연히 그땐 도와주겠지만... 그런 상황도 아닌데 여자 화장실 앞에서 핸드백 들고 여자친구 기다리는건, 그런 부탁을 하는 여성도 이해할수없고, 그런 부탁을 들어주는 남성도 이상해보인다고 합니다.
하물며 데이트 상대녀의 핸드백을 함께 있는 동안 내내 들고 있어주는건 상상도 못할 일이죠.
나라마다 문화가 다르니, 데이트 문화도 화장실 문화도 당연히 다 다르겠지요. 우리나라에선 우리나라의 잣대가 있고, 다른 나라엔 또 그 나라만의 잣대ㅏ 있는거니까요.8. ㅊㅋㅊㅋ
'14.10.8 6:55 AM (49.174.xxx.58) - 삭제된댓글가방이 패션의완성인데
그가방을 들어달라는게 이상한거라여긴다면서요
남자가 들어준다하면 여자가화를낸대요9. 혼자 못들정도로
'14.10.8 6:55 AM (180.65.xxx.29)무거운 가방들고 다니는 사람이 이상한거죠
10. 아니
'14.10.8 7:31 AM (211.210.xxx.26)요즘은 화장실에 거는곳이 다 있는데 왜 맏기나요?
11. 이해못함
'14.10.8 7:37 AM (121.128.xxx.222)비정상회담에서도 그말 나왔었죠
대부분의 출연자들이 이해못한다는 반응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가방이 패션아이템인데 그걸 왜 남자가?
외출할 때 옷이랑 가방 구두 매치시켜 코디하지 않았나요?
그걸 왜 남자 옷을 입은 남자가 어깨에 매고 걷게 하죠.
여자도 잘 차려 입고서는 손은 빈손 ...둘 다 패션테러
이 남자는 내가 시키는 건 쪽 팔려도 한다 그 만큼 나한테 푹 빠졌다?
그걸 과시하고 싶으신가요?
아마 다른 사람 눈엔 그 남친 찌질해 보일 수도 있어요
물론 경우에 따라선 다르겠죠
와이프가 임신해서 걸음도 겨우 걷는다거나
여친이 깁스를 해다거나12. 그러게
'14.10.8 8:03 AM (223.62.xxx.18)위에 이해못함님 생각에 동의해요. 그 외에 가방이 무겁다거나 등등
그러면 여친 위하는 입장에서 들어줄 수도 있는데.
조그만 리본백, 퀼팅백 이런건 화장실 앞이든 어디든 들고있는거 보면 남여 둘다 찌질해 보여요.13. ...
'14.10.8 8:26 AM (125.178.xxx.147)음 전 한국분들이 농담삼나 여성도 남성같이 튼튼하다고 하는 유럽의 한나라에서 살다 왔는데요.(근데 실제로 모든 여자들이 다 등치 크고 그런건 아니예요) 거기서 특별한 이유없이 남자가 여자 가방을 들어주는 일은 없었어요. 물론 아예 여자들이 그런 부탁 할 생각도 안하고요. 남자들도 단순히 핸드백같은거 들어달라고 하면 이상하게 생각할겁니다. 커다란 배낭도 당연히 다 남녀 상관없이 각자 매고 다니거든요. 저는 한국 있을때부터 원래 그걸 당연하게 생각했던지라, 현지인 남자친구 사귀면 당연히 제가 들었거든요. 근데 거기서 룩섹(?) 같은 가방을 많이 매고 나녔기에, 화장실 까지 들고 들어가면 불편하다보니, 가끔 화장실 갈때면 남자친구한테 들어달라고 할때도 있었고, 그런때 남자친구도 아무말 없이 들어줬지요. 근데 문제는 여기서 가방이니 옷이니 땅바닥에 아무데나 놓는게 예사라서, 꼭 친구한테 바닥에 놓지말라고 부탁했었네요. 친구도 어쩌다 가방이나 옷같은거 많을때 제가 들어주고 화장실갔었던것 같고요.
근데 저랑 제 남친이랑 아는 친구중에 교표2세(여)와 한국과 그나라 사람사이에서 태어난 친구가(남) 사귄적이 있었거든요. 근데 제친구가 어느날 지하철역에서 우연히 봤는데, 그 여자애가 가방을(요즘 여자들 많이 드는 그런 옆으로 매는 가방이요) 맡기고 남자애가 들어주면서 푹 한숨을 쉬었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아마도 그여자애가 한국말도 서툴고, 그나라에서 태어나 자라기는 했지만, 인터넷이나 통해서 한국문화를 접하고는, 남자가 여자 가방들어주는 문화를 자기 남친한테 요구한것 같더라고요. 그외에도 옷입는거라던가 귀여운척하면서 사진찍는다던가 하는 이런저런게 한국하고 비슷한데가 많았는데요 아마도 그 여자애한테 한국의 그런문화가 좋게 보였던게 아닐까 싶어요.14. ㅇㅇ
'14.10.8 9:44 AM (110.12.xxx.104)가방 들어달라는 여자분을 비난하고 싶진 않지만
저는 절대 남자한테 안 시켜요.
여성용 가방을 남자가 들고 다니는 모습, 모양새 빠지는 것처럼 보이고, 제가 아끼는 사람이 그런 모습 남에게 보이는 게 싫어요.
가방에 든 화장품으로 화장도 고치고, 제겐 사적인 물건이기도 하고요.
제 친구는 만나자마자 가방 맡기면 양손 홀가분해서 좋다고 하더라고요. 상대 남자와 둘 사이에 합의(?)할 문제인 듯 해요.15. 올 기저귀 가방도 여자가..
'14.10.8 9:59 AM (1.252.xxx.161) - 삭제된댓글음 전 그냥 백은 무조건 제가 들지만.
애 키울때 애를 제가 안으면 가방은 애 아빠가 들었어요.
애를 남편이 안으면 가방은 제가.
그 무거운걸 둘다 드는건 남자든 여자든 힘듬.16. 음..
'14.10.8 11:05 AM (14.34.xxx.180)저도 가방은 패션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해서 옷스타일이랑 맞춰서 들거든요.
그래서 제 가방 제가 드는데
이상하게 울남편은 제 가방이 무거워 보인다고 들어주겠다고~해요.
제가 안들어줘도 된다 패션의 일부분이다~라고 해도 어깨 아프다고 들어준다고 들고가요.
그러다보니 어느순간 남편이 제 가방을 들고 있어요.
사람마다 가방을 들고 있는 이유가 나름 있잖아요.
여자들이 일부러 가방 들어달라고 하는 사람도 물론 있겠지만 아닌 사람도 있고
그러하니 제발 남의 일은 신경쓰지 않는걸로 합시다.17. ....
'14.10.8 11:23 AM (118.46.xxx.248)전 그냥 제가 들기 귀찮을때 신랑 던져줍니다.
둘이 같이 나가면 제 가방안에 신랑 보조배터리, 담배 여유분 같은 주머니에 넣기 불편한거 넣고 다니니 무겁고 귀찮아져서 척 주면 신랑도 척 들어요. 둘다 패션에 별 관심없고 남의 눈에 딱히 신경 안쓰는 성격이라 남이 어떻게 보든 상관 안하고 고민한 적도 없네요. 가방을 누가들든 본인들이 편하면 왈가왈부할 건 아니라고 봐요. 보기 안좋다 패션 테러다 막 이러는데, 누드로 돌아다니는게 아닌 이상 패션 테러이든 뭐든 남에게 욕먹을 일이라고는 생각 안하거든요. 제 가방은 거의다 검은색아니면 갈색, 모양도 그냥 평범한 거긴 한데 핑크색 퀼팅 이런걸 들라고 해본적은 없어서 그건 들어줄지 아닐지 모르겠네요ㅋㅋ18. 항상의아
'14.10.8 11:39 AM (182.221.xxx.59)이 주제가 남이 왈가왈부할 문젠지 이해 불가에요.
그건 들루두건 들리건 둘이 알아할일 아닌가요???19. 항상의아
'14.10.8 11:39 AM (182.221.xxx.59)들루두건 ---들어주건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24589 | 저 김치 사먹는데요, 6 | 김치녀 | 2014/10/08 | 2,849 |
424588 | 좀 저렴한 재생크림은 없나요? 4 | .. | 2014/10/08 | 2,901 |
424587 | 남학생이 피아노 전공하는거는 5 | sag | 2014/10/08 | 1,255 |
424586 | 나이들면 갖고 싶은것도 없어지나요? 10 | ㅇ | 2014/10/08 | 3,040 |
424585 | 너무나 사이 나쁜 동생 결혼식 가고싶지 않아요 21 | 내적불행 | 2014/10/08 | 5,083 |
424584 | 콩껍질은 일반쓰레기인가요 | .. | 2014/10/08 | 2,266 |
424583 | 바보 짓 했었어요.(화장품 샘플 무료사용 후기요청 사기) 3 | 바보짓 | 2014/10/08 | 26,471 |
424582 | 이제 남편을 버려야겠어요 75 | 20년차 | 2014/10/08 | 19,448 |
424581 | 허접한 예언하나 할께요. 7 | 예언 | 2014/10/08 | 3,642 |
424580 | 국감 야당의원 발언시 여당의원들이 1 | 니네가그렇지.. | 2014/10/08 | 437 |
424579 | 김치 담으려는데 스텐다라이 어느정도 싸이즈 사야할까요 3 | 초보 | 2014/10/08 | 1,403 |
424578 | [OBS] 다큐스페셜에서 사례자를 모십니다^^(사례비 有) 7 | ciemil.. | 2014/10/08 | 1,154 |
424577 | 강화마루 알콜로 닦아도 되나요? | 포로리2 | 2014/10/08 | 1,703 |
424576 | 요즘 데코타일 어떤가요? 3 | 문의 | 2014/10/08 | 1,767 |
424575 | 82장터 없어지니까 어딜가야할지 7 | ㅠㅠ | 2014/10/08 | 1,584 |
424574 | 엡손 무한잉크복합기 쓰고 계신분 있으신가요? 3 | 무한잉크 | 2014/10/08 | 3,626 |
424573 | 올리브영 화장품이요.. 너무 어렵네요 도와주세요 3 | .. | 2014/10/08 | 3,126 |
424572 | 요즘 영어공부 중인데요 | ... | 2014/10/08 | 568 |
424571 | 카톡 급했네요 6 | ㅋㅋㅋ | 2014/10/08 | 2,545 |
424570 | 중2공부법 부탁드립니다. | 열공 | 2014/10/08 | 939 |
424569 | 소개팅후 친구로지낼수있을까요??? 5 | 으앙으엥으엉.. | 2014/10/08 | 4,730 |
424568 | 텔레그램 탈퇴했습니다.. 7 | 루 | 2014/10/08 | 10,446 |
424567 | 들기름 음식에 넣어 맛있게 먹는 법 알려주세요~ 12 | 들기름 | 2014/10/08 | 4,147 |
424566 | 향수 뿌리다보면 익숙해 지나요? 7 | 지끈지끈 | 2014/10/08 | 2,632 |
424565 | 맞는 신발이 없어서 힘들어요 ㅜㅜ 7 | 대발이 | 2014/10/08 | 1,4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