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관계에 대한 어떤 깨달음

조회수 : 17,556
작성일 : 2014-10-08 00:13:30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많이 상처받고 치이면서 살았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여린 편이고 남한테 해코지하지는 못하거든요... 그래서 그런 사람들이 참 무섭고 세상도 두려웠는데요..

내가 날 도와줄 사람이 필요해서 돈을 주고 사람을 쳐도 뒷통수를 치는게 사람이잖아요...
그렇다면 나한테 받은거 하나 없는 주변 사람들이 내가 잘되길 바라줄 리는 절대 없는거고
내앞길을 방해하지만 않아도 참 고마운 거네요..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니 많이 내려놓게 되요...

제가 더이상 다른 사람들에게 돌아올거 없는 호의 같은거... 앞으로 배풀거 같지 않은게 씁쓸하긴 한데요.....

음... 글을 쓰다 궁금해진건데 현재 내가 이렇게 여유 없다가도 제 상황이 나아지면 예전처럼 다른 사람에게 호의를 베풀게 될까요... 저보다 많이 살아보신 분들의 생각이 궁금해요.. 깨달음을 얻은 것 같다고 글쓰다 질문이 생겨버리네요 ㅎㅎ
IP : 210.116.xxx.147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8 12:29 AM (112.152.xxx.230)

    살아보니 베풀며 사는게 훨씬 좋고요
    여유없고 힘들 때도
    웃으며 베풀면 좋은 사람들이 생기더라구요
    나를 잃지 마세요 웃으며 베풀고 사세요
    좋은 사람 곁에
    좋은 사람이 모인다는 진리가 있음을
    늘 생각하세요
    힘내시고^^

  • 2. 인간관계
    '14.10.8 12:36 AM (110.169.xxx.53)

    저 위에 분 말씀처럼 해준건 잊어버리셔야 합니다. 베푼다는 생각이 드는건 하지마세요. 그런건 기억나더라고요.
    아주 소소한 거라도 받은건 입이 마르도록 고맙다 표현하고 살고 있습니다.

  • 3. ..
    '14.10.8 12:56 AM (117.111.xxx.205)

    프랑스의 유명한 피에르 신부님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어린 시절 형만 갔다온 소풍 이야기에 화를 냈더니
    왜 다른 사람의 기쁨에 동참할 줄 모르느냐고
    정말 근심으로 가득했던 아버지를 보고 개안했다는 이야기.

    우는 사람과 함께 울고 웃는 사람과 함께 웃으라는
    말씀대로만 살아도 세상의 문제는 다 해결될 거예요
    연대와 공감이 없는 세상이 더더 지옥으로 변해가는 걸 보면서도
    다름 아닌 바로 그런 존재 양식이 얼마나 악한 문제를 일으키는지 피해자로서 경험했으면서
    고통을 유발하는 바로 그 상태에 내가 들어가겠다는 결정은 아이러니 아닌가요.

    억압의 해법은 내가 억압자가 되는 게 아니고
    억압을 없애는 거겠죠.

    사람답게 살려면
    어둠이 빛을 이기지 못한다는 말을 믿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 4. 117.111님 댓글
    '14.10.8 1:08 AM (203.226.xxx.76)

    좋네요 감사해요~~

  • 5. ㅎㅎ
    '14.10.8 1:11 AM (121.157.xxx.158)

    음.. 저도 비슷해요.

    상대방에게 정말 아무 것도 바라지 않는 상황에서 호의를 베풀어도, 그 호의를 악으로 갚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무조건 해준 건 잊어라' 내지는 '바라고 호의를 베풀지 말아라' 라는 조언을 저도 많이 듣긴 했지만, 사실 조금도 와닿지는 않더라구요.

    오히려, 호의에 대해서 갈등하는 것보다는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호의적으로만 보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한 문제라고 요즘은 생각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 몇 년 전에 제가 추천해서 입사한 과 후배가 제가 진행하던 일들을 자기 공으로 하려는 리더와 짜고 입사 한 달만에 저를 인사 조직에 '퇴사를 종용했다'고 고발해서 반 년 넘게 싸웠던 적이 있습니다.

    그 반 년 동안, 리더는 온갖 방식으로 괴롭히면서 퇴사를 종용했었구요. 저는 당시엔 배신감 뭐 그런 건 사치스럽다고 생각했고, 버티면서 해명 하는데 집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후배는 상황이 길어지니까 입사 석 달만에 반 년짜리 휴가를 갔구요... 인사 조직에서 결국 리더가 종용한대로 결론이 안 나자, 복귀를 못 하고 결국 퇴사를 했죠. 지금은 결혼해서 활동은 뜸하지만, 작가...라는 타이틀을 달고 살고 있더군요.

    제가 그 후배에게 무언가를 바랬던 것도 아니었는데도...전 지금도 그 때 받은 충격때문에 사실 좀 많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올려놓으신 글을 보면, 참 좋으신 분 같은데요. 제가 조언을 하나 드리자면, 남에게 호의를 베풀지 못하는 걸 마음아파하는 건 좀 더 나중에 생각하셔도 된다는 겁니다. 지금은 온전하게 본인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 집중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글쓴 분은 괜찮은 분이세요. 힘내세요.

  • 6. ...
    '14.10.8 1:15 AM (122.31.xxx.141)

    인생 살면서 손해보는 법을 배워야 하는거 같아요.
    어떻게 손해를 봐야 내 인생을 위해서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는지 알아가야죠.

    사람인데 베풀고 어찌 맘이 안쓰여요. 내 소중한 시간과 돈 써가면서 사람들한테 잘해줬는데 뒤통수 맞으면 당연히 기분 나쁘죠.

    그냥 원글님 말씀대로 적어도 내 앞길 방해 안하는 질투 없는 사람이나
    내가 만나면 즐거운 사람, 아니면 나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 아니면 내가 태어나서 아무 이유없이 베풀고 싶은 사람 등등 자기가 원하는 사람 만나면 되는거 같아요.

    거기서 뒷통수 맞으면 다른 사람 만나면 되는거고, 좋으면 계속 만나면 되는거고.
    인생에 정답이 없는데 친구에, 사람에 정답이 있을까 싶네요.

  • 7. 제가 얻은 교훈은
    '14.10.8 1:53 AM (178.146.xxx.56)

    호의를 베푸는 것도 멈추는 것도 나에게 부담이 안되고 즐거운 선에서 결정하자는 거네요.
    가장 소모적인게 내가 너에게 어떻게 했는데 나에게 이럴수가 있냐는 거더라고요. 대부분의 상대는 해줄만 하니까 해주겠지 당연시하고 그거 고마와하는 사람 정말 적어요.
    전직 호구 드림

  • 8.
    '14.10.8 2:34 AM (210.116.xxx.147)

    글쓴이에요. 진심이 느껴지는 댓글들.. 모두 고맙습니다 ^^ 뭘 바라고 행동해서도 아니고 내가 뭘 준다는 의식을 하고 호의를 베푼 것도 아닌데요... 그저 습관적으로 한 행동때문에 제가 힘들어지는 일이 생기더라구요.. 그 상황에서 내가 그저 무관심하게 지나쳤으면 저런 일이 안생겼을텐데 싶어서요. 손해를 보는 방법을 배워야 하는 것 같다는 댓글도 좋고 후배분 때문에 곤란을 겪으셨다는 분께서 힘내라고 말씀해주신 것도 고마워요. 많이 위로가 되었습니다...

  • 9. mww
    '14.10.8 4:30 AM (82.246.xxx.215)

    인간관계에서는 기대라는걸 하지않으면 마음이 좀 가벼워져요 저도 습관적으로 베풀거나 뭘 나눠주는 편이라 나중엔 사람들이 그걸 많이 이용해먹더군요. 그냥 받으면 되는데 나중엔 상업적으로 이용하려고 하는 사람들.. 그리고 다른사람보다 좀 착하고 만만해 보인다 싶으면 자기맘대로 휘두르려는 사람들부터..지금도 힘들고 하지만 그나마 내가 싫은말해도 끝까지 남아줄사람은 남아주더군요..ㅜ 그덕에 사람보는 법도 좀 배우게되는것 같아요.

  • 10. 경험자
    '14.10.8 6:31 AM (114.207.xxx.199)

    사람 보는 눈을 키우세요.
    사람한테 뒷통수 맞을수록 잘한게 복이 아닌 악으로 되돌아올수록
    앞으로 남에게 잘하지 말아야지가 아니라
    사람 봐가면서 잘하자로 맘 바꾸시는게 세상 살기 편해요.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라 절대 혼자 살아서 행복힐수 없으니
    주위에 나랑 코드 맞는 적어도 내가 베푸는걸 알아주는 사람 만나면 소중히 그 사람을 옆에 두기위해 집중하세요.
    쓰레기같은 인간들도 많지만 의외로 참 좋은 사람들도 눈 크게뜨고 보니 많더라구요.
    사람에게 받은 상처 사람으로 극복하면서 그렇게 모자란 듯 살아가는게 인생이더군요.

  • 11. 나는나
    '14.10.8 7:44 AM (122.35.xxx.96)

    욕심없는 사람에게 사기치지 못한다는 말이 있어요. 님이 남에게 잘해줄때 "내가 이렇게 해주면 남도 나에게 돌려주겠지" 라고 생각하는게 욕심이고 그러니까 사실 상대도 별로 고마운 마음이 안들고 상대가 돌아서면 뒤통수 맞았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돌려받을 생각안하고 내가 그냥 잘해주면 뒤통수 맞을 일도 없고 나도 마음이 편하고 상대도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죠. 아님 어쩔 수 없고. 이게 제 철학인데 그냥 저는 남에게 잘해주는 게 좋으니까 이기적이고 뻔뻔한 사람 아니면 다 잘해줘요. 내가 그게 좋으니까. 당장은 손해보는 거 같아도 그 것 때문에 나중에 뜻하지 않는 곳에서 또 남들의 도움을 받게 되고 결과적으로 사회생활에서 상당히 탄탄대로를 걷고 있어요. 여자들은 특히 일대일 관계에 관심이 많아서 내가 a에게 잘해주면 a가 내 호의에 답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사회생활에서는 사실 안 그런 경우가 훨씬 많은 것 같아요. 그냥 길게 보면 내가 사람들에게 잘하고 기대 안하면 뒤통수 맞을 일도 없고 날 이용해 먹지도 못하니까 내가 그냥 편하고 좋아서 일이 잘 풀리는 것 같기도 해요. 그러다가 별로인 사람도 있지만 그때도 아까워하지 않고 그때부터 멀리하면 되고요.

  • 12.
    '14.10.8 10:09 AM (211.58.xxx.49)

    일단 기대하는 마음을 접구요. 저도 몇번 당하고 보니 이제는 누구랑 아주 친하다 이런거 자체가 두려워요.
    그냥 서로 예의바르게 지내는게 가장 좋은거 같아요. 제가 아무리 힘들어도 잘해주니까 나중에는 잘해줘서 고마운게 아니라 못해준게 섭섭한것만 남더라구요. 제게 바라는게너무 많다는거.
    차라리 안 잘해줬으면 욕도 안 먹을 상황.
    이제는 그냥 서로 예의바르게 지내요. 제가 희생하거나 불편한 상황 안만들어요. 굳이 그럴필요없더라구요.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잘해줘야할 이유가 없어요.
    그대신 지금까지 좋았던 사람들 전화한통이라도 챙기고 예의바르지만 마음을 주는 관계로 지내요. 대신 그들에게 저도 기대거나 바라지 않아요. 섭섭한 마음 생길까봐..
    참 어려워요. 나이들수록

  • 13. ..
    '14.10.8 11:21 AM (112.218.xxx.218)

    좋은말씀들 참 많이 해주시네요
    한번씩 읽어봐야겠어요

  • 14. 하늘은
    '14.10.8 1:57 PM (61.109.xxx.131)

    하늘은 스스로돕는자를돕는다.................

    너무평범한말이죠, 그러나 비범한말이예요.

    전 이한마디에 우리모두의인연이 따로가아니라는것을 알게되었어요.

    육십가까이살아보니.. 알게된진리하고나 할까요?

    내가바라는것없이 그냥순수한마음으로 누군가에게도움이되는존재가되어야겠다고 생각하고

    누군가를도와주면.... 반드시 .. 그것에상응하는도움을 내가받게되어있어요~~

    이진리를 좀더일찍알았더라면.. 할때가있어요.

    나는가끔 이걸실험(?) 해볼때도 있는데..

    순수한마음으로 하루종일누군가를돕는거예요 계속.. 하다못해 마트에서뒷사람을위해 문을잡아주는

    것도그렇고

    그렇게하루생활을하다보면 뜻하지않게

    내가간절하게 평소때원하든그것 .. 그것이와지는걸느껴요. 무단히 어떤인연으로 내가얻고자하는답

    을가진사람을 만나게된다든가.. 골칫거리가 해결된다든가.. 뭐 그런것들 요~~

  • 15. 성격이 중요
    '14.10.8 3:21 PM (211.60.xxx.202)

    그리고 맘을 어떻게 먹는가, 또 본인의 기분에 따라서도 달라질수도잇구요... 전 인간관계는 기본적인 자기애가 있어야 원만해진다고 생각하는 편이라서요

  • 16. 세상일이
    '14.10.8 3:40 PM (211.36.xxx.200)

    내가 A를 도우면 A가 그걸 갚는게 아니구요
    A는 B를 돕고 B는 C를 돕고
    C가 나를 댓가없이 돕는 식으로(사실 3단계가 아니라 더 크게 넓게)돌아오는 거죠

    내가 세상사람들한테 받은 상처랑
    베풀었는데 못돌려받은 호의만 집중하지 마시고

    사소한 친절일지라도 사람들이 나에게 베푼 호의나
    친절을 내가 받기만하고 못돌려준거 못갚은것도
    살면서 남한테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준 상처도
    생각해보세요

    베풀면 돌아오더라구요
    자판기처럼 바로 나오는게 단순한게 아니라
    5년 10년만기 적금처럼 천천히 돌아오고
    여러 사람을 거쳐 빙돌아 돌아올 뿐이죠

  • 17. 살다보니
    '14.10.8 3:48 PM (121.181.xxx.113)

    인간 관계에서 정답은 없어요
    다만 내 마음 편한대로 내 마음 가는대로
    그 순간의 인연에 충실하자
    그리고 그에 대한 보답을 바라지말자

    내가 원해서 한 것이다

    그리고 사람 봐가면서 그 가치가 있는 사람에게 베풀자

    전 지금은 이렇게 감정 결론 내렸고
    그렇게 행하고 있어요
    좀 더 나이가 들면 어떻게 변하고 어떤 깨달음을 얻어서
    오늘의 저 생각을 부끄러워 할 수도 있지만
    지금은 하여튼 그러네요

    위에 분들 좋은 말씀 저도 참 좋네요

  • 18. ^^
    '14.10.8 4:04 PM (1.234.xxx.154)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가 도움 받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

  • 19. bbb
    '14.10.8 5:22 PM (61.109.xxx.131)

    누구를 마음비우고 도우면.... 자식이 잘되도잘된다고 듣고자랐어요

    그래서그런지 나도 노력하는편인데.... 그말을 믿고살아요...

  • 20. 좋은 글들
    '14.10.8 5:25 PM (112.217.xxx.253)

    감사합니다..

  • 21. ....
    '14.10.8 5:32 PM (211.202.xxx.13)

    스스로 호의를 베푼다고 생각하는 건 어쩌면 오만이 아닐까 싶어요.
    상대방이 내가 주는 걸 받고 고마워해야 한다는 의도가 숨어 있잖아요.

    그래서 기왕 줄 거면 아무 생각 없이 주시는 게... ^^
    아니면 생색 내거나 꼭 받아내세요. ㅎ~

  • 22. 나이들수록
    '14.10.8 5:38 PM (211.36.xxx.85)

    아무리 보기싫은 모습도 나에게도 저런 부분이잇겟지 싶고
    행복한모습도 내모습인듯 흐뭇해지네요
    내 좁은 시야에서 사람을 재단하지않고. 매일 새롭게 만나려고합니다
    다른이도 저에게 그래준다면 제게도 희망이고 행복일거같아서요

  • 23. 저도 한마디
    '14.10.8 6:29 PM (110.11.xxx.43)

    제가 평소에 친구들이나 지인들에게 먼저 식사나 차 같은걸 자주 사주는 편이었는데
    막상 제가 돈이 없고 힘들때 제가 수중에 돈이 없어 친구가 저와 같이 먹은걸 계산하게 되었는데
    친구가 계산후에 그러더군요. 너 평소에 잘 사주고 그래서 좋았는데 ... 라고요.
    그 이후에 그 친구와 관계가 서먹해 지더군요. 전 그때 일종의 실망감 같은걸 느꼈어요.
    제가 그렇게 자주 사고 친구쪽으로 하나 부터 열까지 맞춰 주고 그럤는데
    그런건 생각안하고 .. 고작 떡볶이 한번 사더니 제가 잘 사주던 떄가 그립다고 하다니...
    참 인간관계 어의 없어요

  • 24. 베푼다는 표현. 생각자체가
    '14.10.8 6:29 PM (116.36.xxx.34)

    올가미 같아요. 하고싶어서 자기뜻대로 하면되지
    뭔가 큰의미두고. 게다가 본인의 행동에..
    그거 자체가 미스테이크라 생각되요

  • 25. ,,,
    '14.10.8 7:13 PM (203.229.xxx.62)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타인들이 자기에게 호감으로 대해주고
    듣기 좋은 말 해주고 칭찬해 주기를 원해요.
    인간 관계 할때 무의식적으로 원해요.
    애정 결핍이 심한 사람일수록 자기 기대가 어긋나면 마음의 상처를 받아요.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을 나누는 기준도 나에게 잘해주는 사람인가 아닌가로 판단 해요.
    그래서 항상 어떤 사람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면 좋은 말만 해 줘야 하는 것 같아요.

  • 26. ss
    '14.10.8 8:27 PM (61.109.xxx.131)

    갚을게좀있는인연끼리 만나지기도하죠~
    내가 그사람에게 일방적으로 뭔가희생만하는것같기도한.....
    인연이죠~... 또 그래해야만 내가 어려운일이생기지않고 일도좀잘풀리고하는 인연같은것~

  • 27. ㅇㅇㅇ
    '14.10.8 10:12 PM (59.11.xxx.220)

    그렇긴해요...다 맞는 말이긴 한데 사회란게 맨투맨의 관계만 있는게 아니잖아요. 맨투맨으론 그렇게 생각하면 편한데 우리나라같이 단체문화 이런게 뿌리깊히 박혀있는 사회에선 한계가 있는것 같아요. 기브앤태이크...

  • 28. ㅇㅇㅇ
    '14.10.8 11:47 PM (182.226.xxx.10)

    살면서 교통사고 피하기 어려운거처럼 뒷통수 맞는 일도 있을 수 있지요.
    문제는 뒷통수 치는 놈은 안 만나거나.. 뒷통수 맞는 일 없도록 더이상 그 사람한테 퍼주는 걸 그만둬야 하는데
    그냥 또 질질 끌려가는 사람이 있어요. 이게 호구지요

  • 29. ...
    '14.10.21 10:01 PM (121.157.xxx.46)

    감사해요 ~~~

  • 30. Coriander
    '14.11.25 12:22 AM (58.152.xxx.158)

    인간관계.
    참 요즘 어렵고 힘든데...
    감사합니다.

  • 31. 저장해야겠어요
    '15.1.12 9:20 PM (122.40.xxx.69)

    ♥♥ 인간관계에 대한 너무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3753 거실확장안하신분들 앞베란다 바닥 어떻게 하셨나요? 8 고민중 2014/10/08 2,783
423752 갤탭10 쓰시는분들 글자크기 어떤가요 1 해결법있나요.. 2014/10/08 475
423751 (펌)예비 와이프 친구의 이해 할 수 없는 거절.. 설명 좀 해.. 14 ㅇㅇ 2014/10/08 4,707
423750 의미없다. 3 사는게 2014/10/08 712
423749 갤럭시노트4 케이스 오프라인으로 구매해보신 분 계실까요? yolo 2014/10/08 520
423748 로봇청소기 써보신 분 게세요? 14 화이트초콜렛.. 2014/10/08 2,299
423747 어른없이 중1여아들 잠옷파티.. 10 .. 2014/10/08 2,012
423746 이사나가면서 윗집에 한마디 쏴주고 싶어요 13 2014/10/08 4,111
423745 단기간에 쌩쌩이 잘할 수 있는 비법 있을까요? 3 줄넘기 2014/10/08 612
423744 국책연구원, 명품·유기농 채소 사는데 '법인카드 펑펑' 2 도둑놈들 2014/10/08 811
423743 고양이와 할머니.. 10 훈훈 2014/10/08 1,531
423742 양말 빨래 할때요 2 ㅜㅜ 2014/10/08 831
423741 전세사는것도 나쁘지 않은것같아요. 45 ... 2014/10/08 14,430
423740 보석에 관심이 생겨요. 2 주로 금 2014/10/08 1,205
423739 약속~제가 너무 날카로운가요? 여러분은 어떠신지... 19 로즈 2014/10/08 3,245
423738 요즘 보일러 돌리시나요? 10 보일러 2014/10/08 2,046
423737 운동 오래하신 분들은 주로 어떤 운동하세요? 9 운동 2014/10/08 2,632
423736 나눠주세요 8 지혜를 2014/10/08 748
423735 하하어머님 대박이시네요ㅎㅎ 20 이유?? 2014/10/08 16,172
423734 현미채식하시는분들 노하우 공유좀 하실까요. 2 파랭이 2014/10/08 1,366
423733 야후, 한국의 텔레그램 사이버 망명사태 보도 1 light7.. 2014/10/08 636
423732 이런친정엄마 있나요? 12 asd 2014/10/08 3,036
423731 국민TV 뉴스K 요약 (펌) 1 어제 2014/10/08 417
423730 다들 공정한 관계 맺기를 하고 계신가요 2 그라시아 2014/10/08 904
423729 버섯볶음 1 ... 2014/10/08 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