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가 케이지 안에 안있으려 하는데요

요키강아지 조회수 : 1,950
작성일 : 2014-10-07 21:01:56
2달 좀 넘은 암컷 요키예요.
저희집에 온지는 오늘로 8일째구요.
거실 한켠에 철망케이지를 두고 안에 배변판과 개집을 두고
넣었다 풀어줬다하며 지냈습니다.
밤엔 꼭 케이지안 개집에서 자고요,
오후나 저녁시간 식구들 있을땐 거실에서 놀게 하고 있어요.
아직 똥을 잘 못가려서 거실에 있을땐 신경 쓰는 편입니다.
그런데 오늘 갑자기 이녀석이 케이지 안에 있는게 싫은지
낑낑대고 짖고 하네요.
어제까지도 식구들 있을때 케이지 안에 있어도 제 집에 들어가
잠도 자고 장난감도 갖고 놀았었는데 말이죠.
오늘 남편이 병원에 데려갔다 감기 주사 맞춰서 데려와서는
외출하기 전까지 한참 안고 있었다는데 컨디션이 안좋아서 일까요?
분리불안증 생길까봐 나름 조심했는데 갑자기 저러는 걸 보니
걱정이네요.
강아지 키우시는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39.119.xxx.25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케이지 안에 있는 걸
    '14.10.7 9:06 PM (1.250.xxx.111) - 삭제된댓글

    좋아하는 강아지가 있을까요?
    돌아니고 싶지.
    보기만 해도 답답하네요 ㅠㅠ

  • 2. 요키강아지
    '14.10.7 10:11 PM (39.119.xxx.252)

    자유롭게 노는 게 좋을 거란건 알지요 ㅠㅠ
    아직 배변 훈련이 덜돼서
    맞벌이라 오후에 사람 없을때 어쩔수없이 몇 시간
    케이지 안에서 생활하거든요.
    어제까진 케이지 안에서도 잘 생활하고
    밖에서도 잘 놀던 녀석이
    오늘 갑자기 낑낑대서 당황되서 질문글 올렸어요.

  • 3. 원글님
    '14.10.7 10:26 PM (119.66.xxx.14)

    강아지 훈육하기 힘드시죠? 근데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세요.
    두살도 아니고 고작 두달된 강아지에게 너무 가혹한거 아닌가요.
    강아지는 당연히 가족하고 있고 싶지 차갑고 어두운 케이지가 뭐가 좋겠어요? 그거 다 사람들 편하라고 케이지훈련하는거죠.
    나이들면 가리지 말라고 해도 다 가립니다. 후각이 예민해서 엄청 깔끔떨어요.
    게다가 생후 두달에 요키라면 배변량도 엄청 작을텐데요. 조금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이뻐해주세요.
    애가 불안하고 무서우면 더 못가려요. 칭찬하고 이뻐해줘야 배변훈련도 금방 마칩니다.

  • 4. ..
    '14.10.7 10:35 PM (37.231.xxx.206)

    어린강아지때부터 케이지훈련은필요해요
    특히맞벌이시라면 아이가혼자있는시간짖지않도록
    필수적으로 케이지훈련되어있어야해요
    찡얼대도 눈마주치지마시고 한두번만참으면또적응할거예요..이쁠수록 너무오냐오냐하지않는게
    강아지한테도필요해요..
    어려서훈련하는동안에는요..이시기가잘못지나가면
    통제불능되어 같이살기힘든개가 되어버리지요

  • 5. 요키강아지
    '14.10.7 11:47 PM (39.119.xxx.252)

    댓글들 감사합니다
    오늘 감기주사도 맞았는데 짖을때 혼을 좀 냈더니
    마음이 아프네요.
    한번 맺은 인연 끝까지 책임져야 하기에
    오랜 고민 끝에 들인 녀석이거든요.
    그렇기에 버릇들이기에 신경이 쓰여요.
    강아지 양육에 대해 나름 인터넷도 찾아보며
    공부하는 중인데 힘드네요;;;
    게다가 남편은 좀 오냐오냐하고 있거든요.
    아이들도 규칙을 지키고 있는데 말이죠.
    예쁘고 똘망한 녀석이라 잘 키우고 싶네요.

  • 6. .......
    '14.10.8 12:09 AM (210.222.xxx.100)

    고 녀석 고집이 좀 있네요 낑낑댈 때 무시하세요 낑낑대도 소용없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케이지훈련은 꼭 필요한 거예요 적응되면 자신의 공간에서 편안함을 느끼게 되죠 잘하고 계신겁니다 강아지가 낑낑대며 주인뜻에 반하는고집을 피울 땐 무시가 최고입니다!!!

  • 7. .....
    '14.10.8 1:05 PM (220.76.xxx.172)

    케이지 라는 게 얼마만한 공간인가요?
    잠자리와 배변판이 들어가고도, 약간 돌아다닐 공간이 남는 육각장 말씀하시는 것인지,
    아니면 이동장 처럼 성인 개 한 마리 들어가면 딱 맞는 공간을 말씀하시는 건지..
    이동장 크기에 개를 많은 시간 넣어놓는 것은 안 되지만..
    내부에 충분한 공간이 있는 육각장안에서의 배변훈련은 중요해요..
    낑낑대는 것은 무시하세요...
    강아지가 해달라는 대로 다 해주는 게 교육은 아닙니다..
    학대는 당연히 하면 절대 안 되는 천인공노할 짓이지만,
    교육은 해야되는 거고,
    그 중 중요한 부분이 서열훈련이예요.
    강아지가 원할 때 무얼 해 주는 게 아니라, 주인이 원할 때 무얼 해 주는 거라는 것을 교육하긴 해야되요...
    그게 꼭 울타리 훈련으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 울타리 훈련으로 해도 됩니다.
    나중에 좀 크고 배변훈련 잘 되면 그 때 하루 종일 풀어놓으셔도 충분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0044 네트워크 치과나 상담실장 있는 치과 가지마세요 ㅠㅠ 10 시러 2014/11/28 5,204
440043 경기도 아파트값 추락...평당 천만원 붕괴 5 과천주복 2014/11/28 5,656
440042 영어 질문이요... 3 gajum 2014/11/28 671
440041 까만 스타킹에 어울리는 신발은 뭘까요?? 5 신발 2014/11/28 3,550
440040 필라테스 pt 받아보신분~~~ 4 필라테수 2014/11/28 4,897
440039 대1아들이 엄마생일 말한마디로 때우네요 18 82 2014/11/28 3,620
440038 유치원 원서접수... 퀵서비스로 보내면 안되나요?? 4 질문있어요 2014/11/28 1,188
440037 Old scat song- Eve Brenner '강가의 아침'.. 8 music 2014/11/28 1,030
440036 10키로 감량을 해보니 21 요플레 2014/11/28 16,573
440035 pt식단2 5 ..... 2014/11/28 2,258
440034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보세요? 26 심플라이프 2014/11/28 4,940
440033 잠을 못 자면 사람이 바보가 되는 거 같아요 5 고민 2014/11/28 2,293
440032 경영컨설턴트는 뭐하는 건가요? 12 알고싶어요 2014/11/28 2,169
440031 한번만... 패딩입니다 12 봐주세요 2014/11/28 4,029
440030 물 백묵은 일반칠판에 쓰면 안되나요? 2 칠판 2014/11/28 1,331
440029 예전 여성학자들은 지금 뭘 하시나요? 1 카르페디엠 2014/11/28 1,056
440028 요즘은 슬픔을 나누면 3 .. 2014/11/28 1,946
440027 마흔 넘어 갑자기 나이를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아졌어요.ㅠㅠ 5 ㅠㅠ 2014/11/28 1,598
440026 디자인 동일한 롱부츠.합성은 10만원 가죽은 20만원 3 부츠어렵다... 2014/11/27 1,253
440025 실속있는 치과 10 . . 2014/11/27 2,710
440024 서울시청 근처 맛집 추천을 부탁드려요~! 3 수색자 2014/11/27 1,977
440023 전업주부 개인용돈으로 100 만원 쓰는거 너무 한가요? 52 오마이 2014/11/27 18,612
440022 저는요 요즘 이따금 숨이 잘 안쉬어져요.. 14 ,,,, 2014/11/27 2,918
440021 관음죽 고무나무 어디서 사야 하나요? 5 힘내자 2014/11/27 861
440020 세월호226일) 아홉분의 실종자님들이 무조건 가족품에 돌아오시기.. 18 bluebe.. 2014/11/27 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