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초반 아이없는 부부예요. 결혼 2년차이고, 아이는 2년후에 가질 예정입니다.
이번 전세가 만료되면서 저희 재산 1억 + 1억 5천 대출 받아 집을 매매할까 하는데요.
국가에서 하는 대출을 받을 예정이고, 15년 납입에 이자 포함 한 달 100-110 정도 입니다.
가계 수입은 신랑 외벌이 300이에요. 제가 사정이 있어 일을 쉬고 있고, 아이도 가져야 하니,, 앞으로
수입은 신랑 밖에 없을 것 같아요. 물론, 나중에 저도 일을 할 수 있으면 해야죠.
일단 위치는 서울 구로구청 근처에 있는 한 동짜리 아파트(?)이구요.
신랑 회사 근처이기도 하고, 지하철에서 도보 10분 정도예요.
둘다 외곽으로 가는 건 싫고 해서,, 한 10년 정도는 살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신랑 외벌이에 100-110의 이자를 감당 할 수 있을까..
지금은 저희 둘이라 어떻게든 살겠지만, 아이라도 낳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 무지 걱정이 되네요.ㅠㅠ
사실 무리라는 걸 알지만, 저희가 저축을 못해요;; 결혼 2년 동안 모은 돈이 없네요;;
그래서 반강제적으로라도, 저축식으로 생각하고 집 매매 하려는 생각도 좀 있어요..
1억 5천 대출 ,,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ㅠㅠ
이자 100-110정도 한 달에 내면 정말 그렇게 많이 힘든가요?ㅠㅠ
경험 있으신 분들께 ㅠㅠㅠ
조언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