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편과 남편후배 셋과 호프집에서 가볍게
한잔하고 노래방에서 놀았는데요.
남편이 한후배가 니 이상형인거 다 안다 이해한다
뭐이런 말도안되는 소리를 하더라구요.
뭔소리냐 말같은소리를 하라고 따졌습니다.
진짜 내 이상형아니라고 어디 갖다붙일때 붙이라고
너무 어처구니 없어서 우리아빠,애들을 걸고 아니라고 그랬는데요
제가 호프집에서 쳐다보고
노래방에서 설레임에 가득한눈으로 노래부르려는
후배를 남눈 의식도 못하고 2초이상을 바라봤다면서
평생그눈빛을 잊지못할꺼라네요.
근데..전 진짜 그 후배가 제 이상형이 아니거든요.
호프집에선 그옆에 앉아있던 후배랑 얘기하면서
자연스레 쳐다본거같고
노라방에선 제가 좋아사는 장르를 부르길래 감상한것뿐인데
아무리 얘길해도 단정 지어놓은 사람이라
답답하네요.
아니 막말로 조건이나 좋음 몰라요.
사람은 참 착하지만 머리도 벗겨지려하고 능력도 그런데
제가 미치지않고서야 그런 남자!
그것도 남편후배를 관심을 갖다니요!
이런경우엔 어쩌면 좋을까요?
진짜 신랑말대로 제가 본능적으로 반해서 쳐다본걸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후배가 제 이상형이라고 우기는 남편
답답함 조회수 : 3,287
작성일 : 2014-10-07 19:48:23
IP : 175.223.xxx.8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ra
'14.10.7 7:49 PM (211.36.xxx.181)읭??
농담아니구 진심으로요?
왜그러시지;;2. 답답함
'14.10.7 7:50 PM (175.223.xxx.87)네! 어제 이 문제로 싸웠답니다.
전화해도 안받고 문자도 보내지말고
가만냅두라네요.
자기만 본게아니라 옆에있던 후배도 느꼈다고하든데
3자대면이라도 하고싶네요.3. ??
'14.10.7 7:53 PM (1.209.xxx.5)의처증기미가 약간 있군요 조심하세요
4. 내 이상형
'14.10.7 7:53 PM (59.27.xxx.47)수준 낮지 않다 현실에서 찾기 쉬운주 아냐고
드라마, 영화에 나오는 누구라고 해주세요
당신 후배 당신은 대단하게 보여도 나는 그렇지 않다고 기분나쁜다고요
어디 내 이상형을 개나소나 갔다 붙이냐고 따지세요5. 애초에
'14.10.7 7:56 PM (14.32.xxx.97)병원 데려가서 싹을 자르세요. 의처증초기증세입니다.
6. 애초에
'14.10.7 7:56 PM (14.32.xxx.97)아니라고 펄쩍 뛸수록 더 의심할걸요?
7. 오히려
'14.10.7 8:01 PM (115.140.xxx.66)원글님이 화내셔야 겠네요
원글님 수준을 어떻게 보고 머리벗겨지려는 사람을 이상형이라고 하다니...
따지세요8. 진짜
'14.10.7 8:10 PM (211.222.xxx.228) - 삭제된댓글의처증 초기증세네요
친구 남편이 초기일때 그런식이었어요
조금 지나니 팬티검사까지하고 이혼해달라고 싹싹빌어도
그놈을 데려와라 그럼 이혼해주겠다 이런식인데 남자가 있어야 데리고오죠
결국은 빈몸으로 고2아들데리고 나왔는데 한참동안 미행하고 협박하고 하더니
대학생딸아이가 울며불며 설득하니 요즘은 미행은 안하는데 이혼은 안해주고있어요9. 오트밀
'14.10.7 8:19 PM (125.132.xxx.56) - 삭제된댓글진짜 님의 경우는 무섭네요.
10. 누가봐도
'14.10.7 9:09 PM (14.55.xxx.13)초기증상입니다. 의처증
11. 조심
'14.10.8 11:24 AM (58.233.xxx.35)의처증 초기 증상입니다.
지금 난리치고 치료 시작해야지
시간이 지날수록 복잡해지고
증상 악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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