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후배가 제 이상형이라고 우기는 남편

답답함 조회수 : 3,245
작성일 : 2014-10-07 19:48:23
어제 남편과 남편후배 셋과 호프집에서 가볍게
한잔하고 노래방에서 놀았는데요.
남편이 한후배가 니 이상형인거 다 안다 이해한다
뭐이런 말도안되는 소리를 하더라구요.
뭔소리냐 말같은소리를 하라고 따졌습니다.
진짜 내 이상형아니라고 어디 갖다붙일때 붙이라고
너무 어처구니 없어서 우리아빠,애들을 걸고 아니라고 그랬는데요
제가 호프집에서 쳐다보고
노래방에서 설레임에 가득한눈으로 노래부르려는
후배를 남눈 의식도 못하고 2초이상을 바라봤다면서
평생그눈빛을 잊지못할꺼라네요.
근데..전 진짜 그 후배가 제 이상형이 아니거든요.
호프집에선 그옆에 앉아있던 후배랑 얘기하면서
자연스레 쳐다본거같고
노라방에선 제가 좋아사는 장르를 부르길래 감상한것뿐인데
아무리 얘길해도 단정 지어놓은 사람이라
답답하네요.
아니 막말로 조건이나 좋음 몰라요.
사람은 참 착하지만 머리도 벗겨지려하고 능력도 그런데
제가 미치지않고서야 그런 남자!
그것도 남편후배를 관심을 갖다니요!
이런경우엔 어쩌면 좋을까요?
진짜 신랑말대로 제가 본능적으로 반해서 쳐다본걸까요?
IP : 175.223.xxx.8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a
    '14.10.7 7:49 PM (211.36.xxx.181)

    읭??
    농담아니구 진심으로요?
    왜그러시지;;

  • 2. 답답함
    '14.10.7 7:50 PM (175.223.xxx.87)

    네! 어제 이 문제로 싸웠답니다.
    전화해도 안받고 문자도 보내지말고
    가만냅두라네요.
    자기만 본게아니라 옆에있던 후배도 느꼈다고하든데
    3자대면이라도 하고싶네요.

  • 3. ??
    '14.10.7 7:53 PM (1.209.xxx.5)

    의처증기미가 약간 있군요 조심하세요

  • 4. 내 이상형
    '14.10.7 7:53 PM (59.27.xxx.47)

    수준 낮지 않다 현실에서 찾기 쉬운주 아냐고
    드라마, 영화에 나오는 누구라고 해주세요
    당신 후배 당신은 대단하게 보여도 나는 그렇지 않다고 기분나쁜다고요
    어디 내 이상형을 개나소나 갔다 붙이냐고 따지세요

  • 5. 애초에
    '14.10.7 7:56 PM (14.32.xxx.97)

    병원 데려가서 싹을 자르세요. 의처증초기증세입니다.

  • 6. 애초에
    '14.10.7 7:56 PM (14.32.xxx.97)

    아니라고 펄쩍 뛸수록 더 의심할걸요?

  • 7. 오히려
    '14.10.7 8:01 PM (115.140.xxx.66)

    원글님이 화내셔야 겠네요
    원글님 수준을 어떻게 보고 머리벗겨지려는 사람을 이상형이라고 하다니...
    따지세요

  • 8. 진짜
    '14.10.7 8:10 PM (211.222.xxx.228) - 삭제된댓글

    의처증 초기증세네요

    친구 남편이 초기일때 그런식이었어요

    조금 지나니 팬티검사까지하고 이혼해달라고 싹싹빌어도

    그놈을 데려와라 그럼 이혼해주겠다 이런식인데 남자가 있어야 데리고오죠

    결국은 빈몸으로 고2아들데리고 나왔는데 한참동안 미행하고 협박하고 하더니

    대학생딸아이가 울며불며 설득하니 요즘은 미행은 안하는데 이혼은 안해주고있어요

  • 9. 오트밀
    '14.10.7 8:19 PM (125.132.xxx.56) - 삭제된댓글

    진짜 님의 경우는 무섭네요.

  • 10. 누가봐도
    '14.10.7 9:09 PM (14.55.xxx.13)

    초기증상입니다. 의처증

  • 11. 조심
    '14.10.8 11:24 AM (58.233.xxx.35)

    의처증 초기 증상입니다.
    지금 난리치고 치료 시작해야지
    시간이 지날수록 복잡해지고
    증상 악화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4838 올해 노벨평화상은 파키스탄의 17세 소녀가 받았네요 1 최연소수상자.. 2014/10/10 1,465
424837 꽃게 얼마나 씻어야 해요? 7 .... 2014/10/10 1,636
424836 손목관절에 물혹 나보셨던 분 계세요? 18 손목 2014/10/10 8,142
424835 영국에서 살기 어떤가요? 6 영국 2014/10/10 4,577
424834 머라이어캐리와 참 대비되었던 셀린디옹 서울 공연 5 가을인가요 2014/10/10 2,971
424833 유지 취업률 대학 순위 a맨시티 2014/10/10 1,153
424832 저 이상하고 무심하고 정 없는.. 그런 엄마인가요..?조언구합니.. 8 ... 2014/10/10 1,785
424831 경주 주상절리 나 감포쪽 맛집있을까요? 5 경주여행 2014/10/10 5,255
424830 드롱기 커피머신 사용하시는분? 2 전자동 2014/10/10 1,649
424829 사람이 곧잘 미워져요. 7 시벨의일요일.. 2014/10/10 1,850
424828 판교 중학교 전철역에서 멀은가요? 3 ** 2014/10/10 534
424827 지금 암게 알 있을까요? 3 봄소풍 2014/10/10 531
424826 박태환선수 청룡장 아고라 청원 10 epheme.. 2014/10/10 886
424825 이 가방 브랜드가 어떻게 되요? ... 2014/10/10 519
424824 남편이 자다가 오줌을 쌌어요 23 환자 2014/10/10 32,961
424823 안창살이랑 토시살은 맛이 어때요? 8 baraem.. 2014/10/10 46,528
424822 미 ABC, 국제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한국의 언론자유 침해 보.. light7.. 2014/10/10 549
424821 병실 이동은 환자나 보호자 동의 없이 가능한가요? 2 ... 2014/10/10 781
424820 다들 무얼 위해 사시나요? 5 .... 2014/10/10 1,522
424819 김성주, 신임 대한 적십자사 총재의 식민사관 망언들.. 들어보세.. 5 민낯 2014/10/10 1,050
424818 동네 까페에서 사립초 정보 검색해서 보다가 생활비가 3천... 3 응?? 2014/10/10 3,074
424817 퇴근길 지하철에서 햄버거.. 어휴.. 콱!!! 5 배고파 2014/10/10 1,920
424816 성추행당한 여군 또 성추행한 사단장 미남이라 자신이었다고. 6 파렴치척결 .. 2014/10/10 3,533
424815 밑에 손연재 글 먹이 주지 맙시다. 25 *** 2014/10/10 1,498
424814 야동에 나오는 미녀들은 .. 15 너츠 2014/10/10 18,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