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6 아들 어쩌나요

ㅠㅠ 조회수 : 1,601
작성일 : 2014-10-07 17:49:18
학원도 빠지구요
집에 가끔씩 밤11시에 들어오거나ㅠ
저랑 남편 동네 다찾아요
나타나면 친구집에서 놀다가
엄마테 전화하면 혼나고 노는거 방해되니
전화 안한거래요
핸폰 없어요 게임만 하기에 뺐었죠
이 아이를 어쩌 좋나요
제 눈이 퉁퉁부었어요
한달 동안 13 살 아들때매 울었던 날이 넘 많아요
아빠는 방임 하는 성격이구요
저는 성질 불같았다가
평소에는 너무 이뻐서 이뻐해 주고
아가처럼 다독여 줍니다
자식이 뭔지 울고불고
이쁘고 순수했던 우리 둘째
너무 안타까워요
지금은 몸도 마음도 크고 제가 할수있는게
아무것도 없어요ㅠ
눈물 나네요 ㅠ
결혼해서 애낳고 삶이 이런건가요?
미치고 환장하겠네요ㅠㅜ
IP : 223.62.xxx.7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7 6:00 PM (14.55.xxx.13)

    ㅣㅣ시까지 친구집에서 놀았다는건가요?
    그 집에는 어른들이 없나요?
    친구집은 말도 안되고 pc방 같은데 갔던게 아닐까요?
    엄마말을 안들으면
    아빠가 나서야 할때 아닌가요?
    그 늦은 시간까지 안들어온다는건 말도 안돼요.
    저도 초5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 2. 사랑79
    '14.10.7 6:02 PM (210.99.xxx.12)

    지금 못잡으면 사춘기 지나 더 커지고 말 더 안듣게 되지요
    규칙을 정하고 상벌을 엄하게 해보세요

  • 3. 핸드폰을
    '14.10.7 6:12 PM (112.152.xxx.173)

    안 줄수가 없어요 그래서....
    전 친구들 전화번호 좍 적으라고 해놓고 시간안에 핸폰으로 전화 안받으면
    친구들에게 엄마아빠가 찾아가고 난리 칠거라고 애를 협박...했어요
    그랬더니 꺼놓던 핸폰을 켜놓고 받더라구요
    자주 어울리는 아이랑 같이 그러는건데 그 아이가 누군지 찾아내서 전번 확보 해야해요
    이젠 영상통화를 해도 문제 없을정도로 아이 일상이 괜찮아졌어요
    거짓말도 훨씬 덜하고요
    이렇게 되기까지 제 속은 타서 쌔까맣게 됐어요..
    신경 안쓰면 안돼요 잘못될 뻔한거 잡은것을 지나고 알게 됐어요

  • 4. 에휴
    '14.10.7 6:16 PM (210.219.xxx.22)

    학원은하도빠져서 다 관두었구요.저는 초4가 그모양이라 몸에서 사리나오게생겼어요.아빠말도 안통해요.
    약속시간좀 늦으면 무서워서 아예 더 늦게 온다하더라구요.무서우면 그런행동을 하지를 말든가.저흰 폴더폰 일주일만에 잃어버렸어요. 저번주엔 청학동에가서 상담까지 받았는데 효과가 몇일갈까 싶어요. 주위에서 이런 아이는 너무 잡으면 안된다는데 엄마인 저는 속이 타요.다시 돌아오지않음 어쩌나싶고..답은 못드리고 신세한탄해서 죄송해요.저도 여기 문의하까마까 고민이 많아서리...

  • 5. 초등이
    '14.10.7 7:35 PM (112.152.xxx.52)

    11시는 너무하네요ᆢ누구와 어울리는지 무엇을
    하는지ᆢ알으셔야 하고 사춘기 제대로 시작되면 손들기 쉽습니다ᆢ그래도 아직 어리니엄하게도 하시면서 잡아야ᆢ할시점인것 같네요된다ᆞ안된다ᆞ선을 명확히해주세요ᆢ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6894 한국 '카톡사찰', 중국 '위챗통제' 그대로 베꼈네 1 샬랄라 2014/10/17 361
426893 아이 학원차량에..제가 잠깐 타도될까요? 23 ㅁㅁ 2014/10/17 3,092
426892 비빔국수 감칠맛은 뭘로 내세요 9 2014/10/17 2,552
426891 집안이 어려울수록 좋은 직업에 목숨걸어야 6 asf 2014/10/17 4,046
426890 종로구 계동에 있는 아파트 단지 5 질문 2014/10/17 1,786
426889 스타킹 추천해 주세요. 1 가을 겨울 2014/10/17 553
426888 어린이 실비보험은 어떤 상품이 좋은가요? 3 .... 2014/10/17 503
426887 야 그래 니가짱이야 그래 2014/10/17 388
426886 에휴 제가 또 남편을 건드렸나봐요.. ㅠㅠ 54 휴 .. 2014/10/17 15,065
426885 빨래노하누 공유부탁드려요♥ 12 goldfi.. 2014/10/17 2,262
426884 여권 편향 MBC, ‘공정방송’ 조항 단협서 빼려해 2 샬랄라 2014/10/17 372
426883 유나의거리에서 협박범이요 18 .。O 2014/10/17 2,457
426882 자녀분들중에 아프리카방송 양띵 좋아하는 사람들 많나요? 4 꼬마언니 2014/10/17 932
426881 첼로레슨할때 선생님이 첼로 가져오나요? 11 첼로 2014/10/17 2,996
426880 불가리 아메시스트 향 겨울 2014/10/17 693
426879 문턱 제거관련 궁금해요. 2 문의 2014/10/17 614
426878 고급지다는 표현 18 ... 2014/10/17 4,660
426877 치아교정기 달고 치실해도 괜찮나요? 치실후 조이는느낌이 달라져서.. 1 하루에 5-.. 2014/10/17 1,120
426876 직장 동료때문에 화상을 입었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8 .. 2014/10/17 1,630
426875 오토비스 사려는데요 4 청소 2014/10/17 894
426874 문지상은 왜 그럴까요? 7 .. 2014/10/17 2,431
426873 내년 초등입학인데 엄마가 배워야할게 있나요? 9 궁금 2014/10/17 978
426872 정신적으로 신경써도 몸살에 걸릴수 있나요. TT 6 몸살 2014/10/17 1,364
426871 NYT광고 이후 블루유니온에 고소 고발 당하고 있는 미씨USA .. 1 삭제나라 2014/10/17 1,230
426870 야동볼까봐 거실컴퓨터 쓸때, 같이 계시는 엄마 계신가요? 4 거실컴퓨터 2014/10/17 1,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