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닥쳐! 란 말이 욕이 아니면 단가요??

닥쳐? 조회수 : 2,242
작성일 : 2014-10-07 17:04:27

남편이 벌써 두번이나 저한테 싸우다가 닥쳐!라고 했는데요..

(아 정말 어따 얘기 하기 챙피해서.. 익명게시판에 씁니다..)

 

진짜 상스럽고 질떨어져서 정이 뚝뚝 떨어지네요.

지금 나한테 쌍욕한거냐 하니

닥쳐가 무슨 쌍욕이냐네요?

아니 제가 무슨 말하다가 지가..

또는 xx했냐? 이런식의 반말하면 말꼬리 잡고 늘어지면서

지가~? 했냐~?이러면서 난리난리를 치면서..

닥치라고 한 말이 욕이 아니라고 하니 정말 더 미치고 팔짝 뛰겠네요.

 

자기도 시간지나니 미안했던지..

그일에 대해선 정확하게 사과하진 않았지만

잘하려고 하는게 눈에 보이는데..

 

전 도무지 용서가 안되는데요.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욕은 아니라고 하긴해도 너무 기분나쁜 말임은 틀림없는거죠?

 

그리고 한번도 아니고 벌써 두번짼데..

첫번째때 앞으로 그런말 안하겠다 해놓고

말싸움하다 자기가 불리해지니 닥치라고 또 저러니..

다음번엔 또 무슨욕을 할지 정말 상종도 하기 싫은데요..

 

남편이 계속 닥치란 말은 욕이 아니다..이런식으로 뻔뻔하게 나오면 뭐라고 해줘야 좋을까요?

 

IP : 61.74.xxx.2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0.7 5:07 PM (180.227.xxx.22)

    나한테 '닥쳐'라는 말은 욕이다
    쌍욕 이상으로 싫은 말이다
    앞으로 아무리 화가 나도
    닥쳐 라고 하지 말아라
    라고 단단히 얘기해두세요.

    입을 다물라는 말인데
    얼마나 모욕적인 말인가요

  • 2. ㅇㅇㅇ
    '14.10.7 5:13 PM (211.237.xxx.35)

    그냥 국어사전에 나오는 말이면 욕이 아니라는건가요?
    그럼 국어사전에 나오는 나쁜말 다 해주면 되겠네요 ;;
    근데 싸울때는 뭐 감정이 격해져서 이런 저런거 안따지게 되잖아요.
    조곤조곤 좋은말로만 하는건 싸우는게 아님..
    그냥 의견충돌이라고 해야죠.

  • 3.
    '14.10.7 5:16 PM (121.140.xxx.3)

    닥치라고 하면 꺼지라고 하세요

  • 4. 아 정말..
    '14.10.7 5:19 PM (61.74.xxx.243)

    넌 닥치고 꺼져! 라고 해주고 싶네요..ㅠ

  • 5. ...
    '14.10.7 5:29 PM (112.167.xxx.247)

    사소한 반말에 또 따지거든

    왜..닥치라고 해줄까?? 라고 해주셔요..

  • 6.
    '14.10.7 5:50 PM (119.206.xxx.65)

    나에겐 욕이니까 하지 말라고 하고,

    하면 아주 자존심 상할 것 같은 순간을 포착해서
    닥쳐라고 해주세요.
    본인이 당해봐야 알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4543 이해나가 잘한건가요? 5 내가막귀인거.. 2014/10/11 1,931
424542 세월이 흐르면.. 2 ... 2014/10/11 444
424541 어제 티비ᆞ인터넷도 Sk로 바꿨는데요 3 못난리모컨 2014/10/11 914
424540 중년 여배우 과거사진 3 ... 2014/10/11 2,625
424539 한달 생활비 500 주는 남편.. 46 선택 2014/10/11 26,389
424538 탈북자들이 무슨돈으로 삐라를 뿌렸을까요? 7 뒷돈은누가 2014/10/11 1,578
424537 너무 행복하면 살기 싫어질 수 있나요?.. 3 .... 2014/10/11 1,185
424536 남편이 일주일에 하루이틀빼고는 술이예요 8 2014/10/11 1,553
424535 아이 안낳는건 정말 후회할일일까요? 42 레드와인 2014/10/11 6,865
424534 010 번호 안붙이고 전화걸어도 걸리네요..오늘에서야 알게됨; 6 왠일 2014/10/11 2,528
424533 받아쓰기 연속 10번 백점 6 최진영2 2014/10/11 1,639
424532 홍합 손질... 해감해야하나요? 4 colla 2014/10/11 4,698
424531 택시에 휴대전화 두고 내렸어요. 2 으악 2014/10/11 896
424530 지금 밤12시40분인데...애들 시끄럽네요. 장미 2014/10/11 491
424529 아이폰5c랑 그랜드2 중에 어떤게 더 3 복잡 2014/10/11 536
424528 이은성 참 예쁘게 생겼네요 8 2014/10/11 5,326
424527 얘들커가는거 진짜 너무 아쉬워요ㅠㅠ 5 ㅠㅠ 2014/10/11 1,374
424526 돌잔치는 수금하려고 하는건가요? 목적이뭐에요? 34 유감 2014/10/11 5,451
424525 권상동이 흠모한 티파니 정말 이쁘네요. 2 닥시러 2014/10/11 2,222
424524 일기나 간단글쓰기....너무 형식적이고 작위적인 문장밖에 생각이.. 4 글 잘쓰는법.. 2014/10/11 992
424523 제가 본 자존감 높은 사람 10 ㅅㅅ 2014/10/11 7,373
424522 12일 제주에서 김포가는 비행기 결항될까요? 1 ... 2014/10/11 704
424521 음악들으면서 82하는거에 대한 질문요 7 질문 2014/10/11 648
424520 딸이 둘이나 되는데도 갈수록 외롭네요. 43 ㅠㅠ 2014/10/11 11,167
424519 하와이에서 코나 커피 많이 사오라고 할까요? 10 하와이출장 2014/10/10 4,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