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닥쳐! 란 말이 욕이 아니면 단가요??

닥쳐? 조회수 : 2,128
작성일 : 2014-10-07 17:04:27

남편이 벌써 두번이나 저한테 싸우다가 닥쳐!라고 했는데요..

(아 정말 어따 얘기 하기 챙피해서.. 익명게시판에 씁니다..)

 

진짜 상스럽고 질떨어져서 정이 뚝뚝 떨어지네요.

지금 나한테 쌍욕한거냐 하니

닥쳐가 무슨 쌍욕이냐네요?

아니 제가 무슨 말하다가 지가..

또는 xx했냐? 이런식의 반말하면 말꼬리 잡고 늘어지면서

지가~? 했냐~?이러면서 난리난리를 치면서..

닥치라고 한 말이 욕이 아니라고 하니 정말 더 미치고 팔짝 뛰겠네요.

 

자기도 시간지나니 미안했던지..

그일에 대해선 정확하게 사과하진 않았지만

잘하려고 하는게 눈에 보이는데..

 

전 도무지 용서가 안되는데요.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욕은 아니라고 하긴해도 너무 기분나쁜 말임은 틀림없는거죠?

 

그리고 한번도 아니고 벌써 두번짼데..

첫번째때 앞으로 그런말 안하겠다 해놓고

말싸움하다 자기가 불리해지니 닥치라고 또 저러니..

다음번엔 또 무슨욕을 할지 정말 상종도 하기 싫은데요..

 

남편이 계속 닥치란 말은 욕이 아니다..이런식으로 뻔뻔하게 나오면 뭐라고 해줘야 좋을까요?

 

IP : 61.74.xxx.2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0.7 5:07 PM (180.227.xxx.22)

    나한테 '닥쳐'라는 말은 욕이다
    쌍욕 이상으로 싫은 말이다
    앞으로 아무리 화가 나도
    닥쳐 라고 하지 말아라
    라고 단단히 얘기해두세요.

    입을 다물라는 말인데
    얼마나 모욕적인 말인가요

  • 2. ㅇㅇㅇ
    '14.10.7 5:13 PM (211.237.xxx.35)

    그냥 국어사전에 나오는 말이면 욕이 아니라는건가요?
    그럼 국어사전에 나오는 나쁜말 다 해주면 되겠네요 ;;
    근데 싸울때는 뭐 감정이 격해져서 이런 저런거 안따지게 되잖아요.
    조곤조곤 좋은말로만 하는건 싸우는게 아님..
    그냥 의견충돌이라고 해야죠.

  • 3.
    '14.10.7 5:16 PM (121.140.xxx.3)

    닥치라고 하면 꺼지라고 하세요

  • 4. 아 정말..
    '14.10.7 5:19 PM (61.74.xxx.243)

    넌 닥치고 꺼져! 라고 해주고 싶네요..ㅠ

  • 5. ...
    '14.10.7 5:29 PM (112.167.xxx.247)

    사소한 반말에 또 따지거든

    왜..닥치라고 해줄까?? 라고 해주셔요..

  • 6.
    '14.10.7 5:50 PM (119.206.xxx.65)

    나에겐 욕이니까 하지 말라고 하고,

    하면 아주 자존심 상할 것 같은 순간을 포착해서
    닥쳐라고 해주세요.
    본인이 당해봐야 알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0157 파전에 부침가루 안넣어도 맛날까요? 파전 및 해물파전 비법 전수.. 3 궁금 2014/10/29 1,807
430156 빈 도시락에 담겨 돌아온 손편지 한 장 1 샬랄라 2014/10/29 1,786
430155 바람 ..앞으로 어찌 살지 11 ..... 2014/10/29 5,678
430154 호주산 랜팅콩 밥에 넣어 먹어봤는데 10 .. 2014/10/29 3,233
430153 2014년 10월 29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0/29 482
430152 무서운 오빠같은 또 교회 오빠 같은.. 2 그대에게 2014/10/29 1,243
430151 한국은 검열공화국, 그 아버지에 그 딸 5 홍길순네 2014/10/29 657
430150 임신했다고 거짓말하고 결혼하는 여자도 있네요 4 ..... 2014/10/29 4,601
430149 해외에서 비행기 스톱오버 할때요. 6 어디 2014/10/29 1,866
430148 대전에 ᆢ 1 급해요 2014/10/29 604
430147 저도 아산병원 조문 다녀왔어요 8 추억은 방울.. 2014/10/29 4,116
430146 선생님이 제자 좋아하기도 하나요? 하겠죠? 13 2014/10/29 17,772
430145 댓글중에 돼지부부라는게 있어서 뭔가 찾아봤더니... 36 충격 2014/10/29 32,238
430144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4 gkfk 2014/10/29 972
430143 레깅스에 신을 신발 추천해주세요 3 ㅇㅇ 2014/10/29 1,550
430142 혈압이 계속 높게 나와요. 6 운동부족이 .. 2014/10/29 2,341
430141 단통법 옹호론자들의 궤변 3 아얄 2014/10/29 461
430140 신해철 무릎팍 도사 영상입니다 7 불로불사 2014/10/29 3,001
430139 방에 라디오소리 아래층에 전달되나요? 10 복수를꿈꾸다.. 2014/10/29 2,073
430138 통뼈는 몸무게가 많이 나가도 뚱뚱하게 보이지 않나요? 7 통뼈 2014/10/29 10,677
430137 사주보면 명이 언제 다할지도.. 10 ㅡ.. 2014/10/29 10,475
430136 오전에 올라왔던 신해철의 음악도시 마지막 멘트가 음악도시 .. 2014/10/29 841
430135 같이 늙어가는 꿈-엠엘비파크에서 읽은 글처럼 dream .. 2014/10/29 886
430134 신해철씨..너무너무 우울하네요.. 10 허망... 2014/10/29 2,258
430133 미용실에서 서비스도 못 받고 돈만 뜯겼어요 ㅠ 54 섬하나 2014/10/29 13,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