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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정상회담 외국인들 한국어 잘하는거...

1 조회수 : 13,111
작성일 : 2014-10-07 16:53:39

 

82에는 비정상 회담 출연자들이 돈독 오른, 한국서 한번 뜨고 싶은 외국 찌질이들처럼 비하하시는 분도 있는데

전 개인적으로 참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제가 현재 GNP 엄청 높은 나라에 살고 있는데, 산지 10년이 넘어가도 현지어를 배울 생각이 안 들어요... ㅠㅠ

문제는 인구가 너무 적다 보니 이 나라 말을 배워도 여기 떠나면 써먹을 곳 없다는 생각 때문에요.

영어로도 충분하거든요.

한국어도 한국 떠나면 쓸 일 전혀 없는, 국제 사회에서는 마이너한 언어고 배우기 쉬운 말도 아닌데

일부러 저정도 토론할 정도 까지 공부했다면 한국에 대한 개인적인 애정 없이는 힘들었다고 봐요.

 

IP : 212.16.xxx.245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0.7 4:55 PM (203.242.xxx.19)

    맞아요.. 전 심지어는 영어권에 십년 살았지만 영어 저만큼 못합니다
    배울만큼 배웠고 노력할만큼 노력했고 직장도 다녔는데 말이죠..
    전 완전 닥존입니다 ㅎㅎ

  • 2. 그러게나
    '14.10.7 4:57 PM (59.12.xxx.56)

    말입니다. 다 괜한 열등감에서 나오는 자기비하인듯해요. 그 사람들이 한국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열심히 배웠다고 하는게 뭔 이상한 일이라고 돈버는데 혈안이되서 그렇다고만 생각하는지....

  • 3. ..
    '14.10.7 5:00 PM (182.172.xxx.52)

    그 외국인들 한국문화를 좋아하고 호의적으로 여기는거 같더라구요
    주변에 친하고 자주 대화할 한국인들이 있어서 그렇게 한국말 잘하게 됐나봅니다

  • 4. ~~
    '14.10.7 5:02 PM (58.140.xxx.162)

    비하글이 있었나보죠? 죽었다 깨나도 반에반에반에반도 못 따라갈 거 같으니까 어깃장 놓고 정신승리 하는 거죠. 반응할 가치도 없음.

  • 5. 대단하죠
    '14.10.7 5:14 PM (180.65.xxx.29)

    우리나라에서 뜬 외국인들 한국인과 결혼하고 한국에서 살면서도 한국어 잘못하고 그자녀들 한국어 실력보면 안습이던데

  • 6. ㅇ ㅇ
    '14.10.7 5:18 PM (211.209.xxx.27)

    그냥 한국인 이웃 같은게 신기.

  • 7. 근데 예전에 한번 속았었잖아요..
    '14.10.7 5:18 PM (61.74.xxx.243)

    미즈노였나? 일본아저씬데.. 생긴거나 말하는건 한국 좋아하는 구수한 그런 아저씨였는데..
    알고보니 일본 우익이고 일본에선 엄청 한국 무시하고 깠던거 알려져서 요즘 방송에서 싹 사라졌죠..
    단순히 한국어를 잘한다고 한국에 대한 애정이 없고서는 불가능 하다고 판단하는건 아닌거 같아요..

    물론 저도 비정상 애청자고 거기 나오는 외국인 출연자들 한국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긴 하지만..
    대부분은 자국에서 별볼일 없는 미래때문에 한국에 더 정붙이고 사는것도 맞는거같고요..

  • 8. 부디
    '14.10.7 5:19 PM (223.62.xxx.10)

    그 프로 장수하기를 바랍니다.
    제가 월요일을 기다리는이유입니다.
    비정상회담을 알고부터 월요병이 없어졌어요ㅋㅋ
    기욤도 너무좋고.

  • 9. 그럼요
    '14.10.7 5:19 PM (116.125.xxx.163)

    물론 방송 탄 김에 떠서 돈 벌고 싶은 생각이야 당연히 하겠죠. 근데 그건 그들이나 한국인이나 다 그럴거고.....출연자들 중에서도 특히 몇은 정말 입이 떡 벌어지죠. 그것만으로도 본받을 만해요. 전 비정상회담이 요즘 제일 맘에 들어요.

  • 10. 정말
    '14.10.7 5:22 PM (182.210.xxx.19)

    에네스,타일러의 언어력은 놀랍고 독일 다니엘도 대단히 잘해요.
    줄리앙,기욤,타쿠야도 수준급이고요

  • 11. 근데요.
    '14.10.7 5:35 PM (219.240.xxx.145)

    자기나라에서는 별볼일없으니 우리나라에 와서 산다 라는 편견이 전 좀 이해가 안가요.
    어제 파비앙 글에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파비앙좋아해서 관련 기사 읽어보면 포털댓글에도 그런 사람들이 많던데요.
    왜 외국인들이 자국에서 안되서 우리나라에 왔다고 우리나라사람들이 스스로를 비하할까요???
    우리나라가 그렇게 모자란 나라인가요??
    걍 전 우리나라에 대한 열정으로만 보이던데...........
    전에 할리가 우리나라역사인가 뭔가에 반해서 우리나라와서 사는거처럼요.
    우리나라 어느부분이 확 꽃혔으니 여기까지 와서 사는거일텐데 댓글다는 사람들도 다 우리나라사람임에도 스스로를 비하하는지...... 이유를 모르겠어요.

  • 12. 할리는
    '14.10.7 5:40 PM (180.65.xxx.29)

    전도사로 온거 아닌가요? 몰몬교인가 거긴 일정나이 이상되면 전도 의무적으로 나가야 한다던데

  • 13. 저는
    '14.10.7 5:45 PM (219.240.xxx.145)

    할리가 우리나라 역사 어느부분에 반했다는 걸로 들었어요.
    오천년 역사에 반했다고 했나?? 뭐 어떤 부분에 반해서 정말 그런 나라가 있다는거에 신비로웠다고
    그래서 처음 왔었다고 들었는데요.
    그때는 할리 대단하다 싶었는데 지금은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나네요..;;

  • 14. 제말이
    '14.10.7 5:59 PM (175.197.xxx.88)

    그러고 보니 몇년전 일본에서 온 미즈노교수때문에 뒤통수 제대로 맞았었네에요.
    그래도 그건 사람이 일본사람이라 그렇다고 예외로 생각하고 싶네요. ^^;

    그동안 아무리 우리나라 사람이랑 결혼해도 비정상에 나오는 사람들만큼 한국에 애정을 갖고 저렇게
    빠른 기간안에 저정도 한국말을 구사하는 사람은 없었던것 같아요.
    10년이상 살아도 어눌한 한국말투가 대부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쁘게 보는 시선이 전혀 아니다고도 자신할 순 없지만 적어도 그런 시선들은 여러 이유중의
    그냥 하나일 뿐일거라 느껴집니다.

    그분들이 비정상에 캐스팅되려고 우리나라에 온게 아니기에 그만큼 우리나라에서 사는게 맞으니깐
    열심히 한국말을 배웠고, 그러다 보니 비정상에도 캐스팅(통과)된거니까요.

    아뭏든 비정상회담에서 다른나라 사람들의 다양한 생각들과 생활상을 조금이나마 알게 돼서 흥미롭고
    정말 월요병이 없어질 정도로 기다려지는 프롭니다.^^

  • 15. ...
    '14.10.7 6:51 PM (119.148.xxx.181)

    에네스는 통역사더라구요..
    한국온지 12년 됐고.
    그래서 그렇게 속담을 많이 아는구나 싶었어요.
    어느 나란들 속담 없겠습니까만 그걸 줄줄 꿰는 건 또 별개죠.

  • 16. 일본어관련 공부했다고
    '14.10.7 7:25 PM (58.143.xxx.178)

    일본 무조건 좋아하는건 아니죠.
    좋은 점은 좋고 나쁜 점은 나쁜거로 생각하듯
    그들도 마찬가지겠죠.

  • 17. 그런데
    '14.10.7 8:13 PM (210.222.xxx.158)

    물론 그들이 한국에 호감이 있고, 열심히 노력해서 우리 말 잘하는건 인정하지만,
    원글님 글에도 답이 있어요.
    외국서 살지만 '영어로도 충분하거든요'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살려면 영어로 충분하지 않으니까요

    제가 홍콩에서 살때 광동화, 안배웠어요. 어렵기도 했지만, 영어로도 충분하니까요.
    태국에서는 바로 배우게 됩니다. ㅎㅎ 영어가 안통하거든요.
    홍콩에선 필리핀 안티한테 영어로 일시켰는데,
    중국 (대도시 나 한국인 밀집지역 제외)에서는 '아이'에게 일시카려면 중국어로 해야해요.

    실제로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 살려면 영어로 살 수 없으니 우리말을 배우게 되는 이유가 크다고 봅니다

  • 18. 사실
    '14.10.7 9:53 PM (46.103.xxx.80)

    저도 외국에서 15년 정도 살고 있는데, 지금은 비영어권 유럽 살고 있어요.
    주변에 영어권에서 온 사람들 보면 10년 넘어도 현지어 잘 못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안 해도 살만하니까요.
    그렇지만 그런 경우에는 분명히 놓치는 부분이 있거든요.
    저도 영어권에서 대학 나오고 해서 한동안은 뭘 또 귀찮게 또 배우나. 영어 되는데 의사소통 다 되는데 뭘 굳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정도 의사소통 되는 지금은 정말 인생이 달라요. 가게 가도 그렇고, 사람들을 만나도 친밀도 이해도가 달라집니다.
    그런 의미에서 비정상회담 청년들은 대단한것 같아요. 한국에도 외국인 많지만 한국어 물건 사고 음식 주문하는 이상 하는 사람 별로 많지 않거든요.

  • 19. 교포
    '14.10.7 11:44 PM (157.160.xxx.208)

    저는 재미 교포 입니다.

    저도 즐겨 보는 프로그램 중 하나에요. 한국말 잘 하는 것은 첫 편에 보고 아주 신선 했지만, 뭐 미국서 태어 나고 한국에 한 번도 가 본적 없는, 그것도 부모가 교포 가정에서 태어 나고 자라지도 않은 그냥 미국 배인 사람중에 훨 유창 하고 하는 사람들을 꽤 알아요. 유타에 아주 유명한 몰몬 대학이 잇는데, 거기 한국어 전공이 있어요. 거기 학생들은 정말 한국 한 번도 안 가복 대부분이 백인인데, 정말 억양 없이 술술 해요. 드라마 보고 배운다 그러더군요.

    여튼, 그것 때문에 이 프로그램을 좋아 하는 게 아니구요.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한국사람들이 얼마나 외국인에게 호의적인가 하는 것을 보면서 참 신기 하면서 봐요. 한국말을 아무리 잘 해도 사실 표현이 그러 매끄럽거나 완벽하지 않찮아요? 그럼 짜증 만빵일 수도 잇는데...( 사실 미국에서는 영어 조금만 못하면 짜증 만빵 하는 사람이 새리 빼까리...) 거기 진행 하시는 분들도 아주 너그럽게 다시 요약 정리 표현 해 주시고... 또 조금만 더 잘하는 사람에게 칭찬 폭풍... 억양을 귀엽게 아니면 그 사람 고유의 뭔가로 인정 해 주려 하는.... 그런게 참 좋아 보였어요.

    미국에서 저런 방송을 하는 걸 상상 해 봤어요. 사실 상상이 잘 안 되어요. 아마도 영국이나 호주 사우스 아프리카 정도의 나라 사람들이랑 미국 살이 에 대해서 토론을 가능 할 듯 하고요... 그래도 채널 돌리는 인간들이 많을 거에요. 그 외, 표현이 매끄럽지 못하거나 액샌트가 강하게 있으면, 아마 바로 채널 돌리고...... 뭐 그런씩...

    저는 생긴게 한국 사람이라 한국 가서 그런 경험을 하긴 힘들지만요, 한번, 학생때 백인 친구랑 한국 간 적이 있어요. 그때는 저희 둘이 영어 하면서 돌아 다녔으니까... 다들 엄청 친절 하시고, 정말 조금만 지도 같은거 보고 있으면 와서 도와 주시고 그랬어요. 음식 시키면 항상 덤으로 딴 것도 맛 보라고 주시기도 하셨고요.

    근데, 미국서 저는 대학서 일하는데요. 그래도 대학이 제일 많이 오픈 된 곳일 텐데도, 인터네셔널 학생들이나 교수들이 그렇게 환영과 관심/호기심의 대상이 아니에요. 영어를 내이티브 처럼 한다 해도 별 감흥이 없거나 아니면 그냥 당연하게 생각 하고요. 못 하면, 짜증....

    제가 대학원때 제 지도 교수님이 영국분이셨는데, 그 분이 그러시더군요. 자기는 퀸즈 영어를 하는데 ( 캠브리지 출신) 학생들이 평가 할 때 항상 영어 못한다고 지적 한다고...

    하여튼, 그래요. 한국은 가끔씩은 보면 참으로 꽉 만힌 것 같으면서도, 또 외국인들에게는 아주 호의적이고, 어찌 보면 그래서 아주 빨리 받아 드리고 변하고 그럴 수 있는 게 아닌가 생각 되어요.

    그나 저나.... 제가 좋아 하는 비정상 회담 사람들은... 순서와 상관 없이...

    이딸리아(뭔가 자기 할 말 하는데, 나이스 해 보이고), 미국(진솔, 착하게 보이고), 터키(소신 확실 하고), 일본(어린데 저리 참을 성이...), 독일(점잖고 나이스), 그리고 거기 어제는 그 손님으로 나오신 분과 조세호씨(와.....다른 게스트들은 왜 나왔나 싶었는데 이 두분은 빵빵 잘 터뜨려 주셨음...)

    한가지 좀 맘에 안 드는 건.... 박수를 너무 많이 침...

  • 20. 날팔이
    '14.10.8 2:09 AM (14.52.xxx.89)

    미즈노교수얘기는 루머란 얘기가 많더군요

  • 21. ㅇㅁㅂ
    '14.10.8 2:10 AM (93.96.xxx.71)

    거기나오는 청년들 보면 참 순수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자기들끼리 신나서 떠들고...방송같지않은 방송이라서 더 재밌는것같아요.

  • 22. 할리
    '14.10.8 2:12 AM (178.191.xxx.195)

    배가 불렀는지 요즘 방송에서 대놓고 짜증내고 소리지르고 너무 싫어요. 목소리 듣기도 싫어요.
    샘 해밍턴도 성의없이 방송하고.
    비정상 때문에 외국인 연예인 지각변동이 왔네요.
    근데 이한우같은 극혐은 되지 않길 바래요.
    저렇게 한국말 잘하는 외국인들 통일교도들이 은근히 많아서 좀 믿질 못하겠어요.

  • 23. 미즈노는 산케이기사도 있어요
    '14.10.8 2:32 AM (211.219.xxx.151)

    어느 부분이 루머라는 건지 정확히 밝혀주심이.

    저두 한국사람들이 한국어를 하는 외국인들에게 이렇게 우호적인 호의적인 게 놀라워요.

    그냥 다들 본인 필요에 의해 배우는 건데 그걸 마치 한국에 대한 애정과 연결시켜서 상상하는 게
    두렵기도 하고-저렇게 믿다가 미즈노 케이스같은 일..-, 측은하기도 하고-외국인이 한국말을 배워주는 게 그렇게 감동받을 일인가-...암튼 심정이 복잡해져요.

    저도 외국어 몇 개하는데요, 순전히 내 필요에 의해 공부했고 철판깔고 연습했어요.

    물론 그 나라들에 대한 호감도 있었죠. 호감이 안 가는 곳에선 수업 들어도 언어가 늘지 않더군요. 그렇지만 전 여전히 한국인, 초코렛 우유 좋아하는 거처럼 어디 어디 좋아하는 수준이예요. 그다지 극적이지 않아요. 외국인들에 대한 상상은 좀.....모든 인간에게 현실, 상황이란 건 피할 수 없는 거니까. 외부에서 멋대로 상상하지 않는 상식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 24. 추가로
    '14.10.8 2:41 AM (211.219.xxx.151)

    에네스의 택시 보셨나요?

    에네스는 본인 공간, 사람 공개 거부해요. 그 전에도 영화를 몇편정도 찍어서 연예계 바닥 생리도 좀 알고...

    처신이랄까....그러면서도현재 누리는 지명도를 즐기는 거 같은데 저같은 시청자 입장에선 경계가 되더라구요.

  • 25.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애정
    '14.10.8 5:44 AM (115.93.xxx.59)

    혹은 한국인에 대한 애정
    둘 중의 하나는 있어야 할 것 같아요
    둘 다 있거나 ㅎㅎ

    미즈노라는 일본인은
    어쨌든 한국에 오래 살고 한국인여성과 연애하고 결혼했잖아요

    비정상회담은 다들 훈남이상의 외모라
    한국인 여자친구가 있는 케이스도 꽤 될것 같더라구요
    일단 방송상으로는 다들 한국에 호감도 많은것 같고
    한국말이 절대 쉬운 언어가 아니라는데
    다들 언어쪽으로 굉장히 감각이 뛰어난 사람들인가보다 그 생각도 하고요

  • 26. lu
    '14.10.8 8:09 AM (124.51.xxx.3) - 삭제된댓글

    저도 대단하고 새삼 느껴요. 아는 사람도 미국 명문대생이고, 피도 한국계인데 또 직업 때문에 한국에서 오래 있었는데도 잘 못하더라고요. 깊이 있는 얘기는 영어로밖에....ㅠㅠ
    단순한 말만 한국어로...ㅠㅠ
    그분들 언어적으로 대단하다고 다시 느꼈어요.

  • 27. 미국에서 삼년살다
    '14.10.8 8:35 AM (112.148.xxx.102)

    전 미국에서 삼년살다 왔는데...매일 영어 수업도 다녔는데...
    영어공부 안 하게 되더군요.

    전 그래서 비정상 회담 나오는 외국인들 존경합니다. 그들 보면 제자신이 부끄럽기도 하고요.

    우리나라 사람들도 알지요..한국어를 배우는게 어렵고
    우리나라외엔 쓸데도 없고
    미국사람들 영어 못하면 짜증냅니다. 그들은 알아요. 자기들의 말이 만국 공통어 인것을요.

    그래서 비정상 회담에 나오는 이들 보면 좋아하는것 아닐까요.

    전 유부남인 에네스가 광고하나 빨리 찍었으면 좋겠어요.
    타쿠야도 좀 뜨고요.

  • 28. 친구남편
    '14.10.8 8:42 AM (14.32.xxx.157)

    한국여자외 결혼해서 산지는 12년됐고, 한국에서 산지 3년 넘었고, 직장도 외국계가 아니라 한국의 학교인데.
    한국말 아직도 못해요. 그냥 조금 알아듣는 수준.
    한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없다면 저정도로 하기 힘들죠.
    그리고 기본적으로 머리도 좀 있어야 가능해요. 단시간에 한국말 저정도로 끌어낼수 있어요.
    농담도 잘 알아 듣잖아요?

  • 29. 똑똑한 사람들이에요
    '14.10.8 8:55 AM (221.164.xxx.102)

    우리말 배우기 어렵고 ., 우리나라에서 몇년 살면서 공부했다고 저정도 구사력 안나와요 ., 다들 똑똑한 사람들이죠 . 언어감각도 좋은 거고 노력 많이 한 거에요 .. 이번주에 . 독일 남자가 .. 소귀에 경읽기 --라고 속담을 활용해서 말하던데.. 문장 자체 표현이 완벽했어요 ..
    대만 여자인데. 서울대 박사과정에 있었고.. 미수다에도 나왔었던 사람과 같이 일한 적이 있는데 .. 우리말 문장에서 아주 복잡하고 어려운 문장을 완벽하게 구사해서.. 대화하다가 제가 -- 한국말 너무 잘 한다고 . 그 문장은 어려운데 완벽하게 했다고 -- 칭찬 해준적도 있어요

    자기 나라에서 별볼일 없다고 해도.. 우리말 저정도로 노력해서 구사하는 건 대단한 거죠 .. 보통 머리로 저정도 구사력 안되거든요 ,.

  • 30. 나무
    '14.10.8 9:13 AM (121.169.xxx.139)

    저 위 교포님..
    한국사람들이 외국인에 호의적이라고 했는데
    사람 봐가면서 호의 베풀어요.
    방송에서도 실험을 했어요.
    백인이 길을 물어보면
    그 장소까지 데리고 갈 정도로 친절함을 보이는 반면
    동남아인들이 물어보면, 아니 뭔가 종이 들고 다가가려고 하면
    들어보지도 않고 손사레를 칩니다.
    모른다면서요...

  • 31. 행복한 집
    '14.10.8 11:03 AM (125.184.xxx.28)

    간절하면 배운다.

  • 32. ㅏㅏ
    '14.10.8 11:52 AM (1.245.xxx.25)

    비정상회담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아요
    그분들 경쟁률 뚫고 나온분들이라 보통분들은 아니라 보이고
    사실 주한미군 애들중에도 저런 감동적인 생각 하는애들 많아요
    남자들이 대부분인 정치인과 방송을 다 믿지 말라는..
    한국남자들 열등의식에서 그러는겁니다.

  • 33. ff
    '14.10.8 11:59 AM (1.245.xxx.25)

    비정상회담만 봐요
    다른 방송들이나 광고보면 공통점이 남자들은 쌍커풀 없고 안경패션
    여자들은 현대적. 남자들은 못생기고 여자들은 이쁜애들만 나와서 짜증나 안봅니다
    남자들도 잘생기고 몸매좋은 애 캐스팅해야 공평함.

  • 34. 일본거주
    '14.10.8 12:12 PM (121.2.xxx.249)

    날팔이님
    어떤 근거로 미즈노 루머라는 말씀을 하시는건지....

    오랫동안 일본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미즈노는 일본에서 한국 비하, 우익의 앞잡이 였던것 맞아요.

    양심적인 일본인들은 미즈노가 외국에서 일본 얼굴에 먹칠했다고
    좋은 평가 안합니다. 일본인들이 우리나라 보다 상대적으로
    겉과 속이 다른 부분 - 혼네와 타테마에- 에 관대한 편이지만
    본질적으로 보면 미즈노 급으로 뒤에서 호박씨까는 사람은
    일본에서도 기피대상이예요.


    한국에 대한 애정과 한국어 능력이 꼭 비례하는 것은 아니구요.
    예를 들어 스맙의 쿠사나기 츠요시 (초난강) 도 그가 한국에 대한 애정이라기 보다는
    한류 붐 초창기를 잘 캐치하고 한국어 쓰는 것 같았어요.
    지금은 방송에서 쿠사나기가 한국어 어필하는 모습이 거의 보이지 않네요.
    일본내 한류 붐이 많이 줄었거든요. ㅠㅠ

  • 35. 미즈노가 루머라고요???
    '14.10.8 12:21 PM (1.227.xxx.252)

    혹시 부인분 되세요?-_-
    제 지인이 기자로 직접 인터뷰하고 깜짝 놀랐답니다.
    부인분은 사람이 참 괜찮았다던데 결혼 잘못한 거 긑다고 했던;;;;

  • 36. 미즈노와 우익
    '14.10.8 1:31 PM (14.40.xxx.143)

    비정상회담의 외국인외에 미즈노 얘기가 댓글에 나와 검색해봤습니다.

    예전에 제가 읽은 글과 반대로 알려져있네요.
    미즈노교수와 일본에서 공부한 한국인 장*현 과의 갈등이 문제였던 것으로 기억해요.


    http://kin.naver.com/open100/detail.nhn?d1id=6&dirId=61301&docId=1317051&qb=6...

    참고로 장*현 교수는 지금 우리나라에서 정통보수우파를 자처하시며 블로그도 하고 계시니 들려보세요
    http://blog.naver.com/jan835

    우리나라에 온 외국인을 대하는 다양한 시각이 공존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에대해 학문적 비판을 하는 세계적인 학자에게도
    현재 현재 한국의 학문적 입장과 반대된다고 야단법석, 난리를 부리는 학자들도 보았습니다.

  • 37. 기본적으로
    '14.10.8 4:08 PM (59.6.xxx.110)

    일존 우익이나, 백인인종차별자, 강성이슬람,중화사상 중국인이나 교포들은

    기본적으로 필터링 하고 방송심의법으로 못나오게 하면 좋겠어요.

    장위안인가 그 중국인은 태도도 거만하고 본인이 제작부장정도 갑질을 타 패널한테 부리던데,
    왜 저렇게 심각한 행동을 방송국 내부에서 못거르는 걸까요
    중앙계열이면 외교에 관심 많은 회장인데, 아마 저런 중화주의자를 그대로 방송에 내보내는 것 나중에 분명히 부메랑이 되어 되돌아 올거에요.

    무릎팍도사로 허언증 정치가 엄청난 팬덤을 얻는데 촉매가 된 것처럼,
    예능이 디큐보가 더 무섭게 영향력이 크죠

  • 38. 한글이
    '14.10.8 4:16 PM (39.120.xxx.80)

    정말 과학적으로 우수한 제조원리를 갖고 있어서라고 생각해요.^^

  • 39. 88
    '14.10.8 4:16 PM (84.144.xxx.19)

    장위안 지나친 중화사상 조금 불편하긴 하더군요....흠...


    어쨌든 비정상 회담 나오는 외국인들 존경합니다. 그들 보면 제자신이 부끄럽기도 하고요.222

    필요에 의한 것이든 아니든 대단한 거 맞죠. 발음도 어눌하지 않고 좋아서 깜짝 놀람.

    발음 제일 구린 게 장위안..샘이나 알차장은 말은 좀 하는데 살짝 살짝 어눌끼가 있구요.

    타쿠야나 호주 다니엘이 한국에 그리 오래 산 거 같진 않은데 발음이 비교적 좋고,
    로빈이나 기욤도 그새 많이 늘었더군요.

    프랑스나 독일 사람들도 외국어 들어보면 본토 발음 엄청 구리게 섞이는 편인데 로빈 다니엘 발음 괜찮아요.

    제가 독일 사는데 남편과 영어로 대화나누고 현지인들도 뭐 영어 하는 사람들 어렵지 않게 찾다보니 독일어 읽기 쓰기는 잘 하는데 (혼자 해도 되고 말할 필요 없으니까) 말하기는 아직 3년째 초급 수준...

    나도 원래 언어 감각 좀 있고 한 가닥 하는 사람인데...비정상 보면서 이를 갈고 있어요^^

  • 40. 외모도
    '14.10.8 4:47 PM (111.65.xxx.245)

    보통 그나라의 외국인들 비해 출중한 사람들이 모인것같더라구요.
    다들 잘생겼고 어느정도 특출나보이는 점이 있던데요...
    비정상회담 제작진이 섭외를 정말 잘한것같아요..

  • 41. 교포 아짐
    '14.10.8 5:15 PM (110.11.xxx.7)

    저 20여년 미국서 살았고, 직장생활 일상생활하는데 영어땜에 별 불편함없지만
    비정상회담의 청년들이 한국어 하는만큼 영어 안돼요.
    특히 터키, 미국, 독일 청년들의 한국어 구사력엔 깜놀할 밖에.
    우리 아이들.. 집에선 부모와 한국어 사용하고, 주말이면 한글학교 다녔고
    대학다니다 1년은 한국대학 가서 한국어학당도 다님서
    모국어 구사할 수 있도록 20여년을 노력했지만 아직도 혀짧은 소리하고
    어쩌다 한국가면 어버버하는걸 지들도 느끼는데..
    저들은 어휘력이든 발음이든 사자성어에 속담에... 정말 놀라운 청년들이라 사랑스럽기까지..
    한국에 대한 애정과 한국어 배움에 대한 열정, 언어습득에 재능이 뛰어난
    스마트함이 없이는 저리 될 수 없다 생각합니다.
    여튼 제 주변의 한인 2세들중 누구도 저리 못합니다.
    1.5세는 좀 다르겠지만...
    아- 우리 아들,딸도 좀 저 프로 보여주면 각성 좀 하고, 노력하려나!

  • 42. 진짜 핫ㅇ
    '14.10.8 5:17 PM (59.6.xxx.110)

    오늘 ㅈㅇ 기사에 한글날 기념 기사에 독일 다니엘하고 장위안도 나오네요. 그와중에 깨알같이 기습한국어 테스트에 독다 90점 장위안 40점
    웃겨욯ㅎㅎ

    암튼 일우익이나, 종교관련, 인종차별 그리고 지금 소수민족 말려죽이고 북한 넘보는 중화사상
    출연금지 방송심의법 생기길

  • 43. 교포 아짐
    '14.10.8 5:24 PM (110.11.xxx.7)

    장위안 40점이라... 울 애들도 40점이나 받을 수 있을꺼나!
    장위안.... 매력있는 대륙의 청년이더만!
    장위안... 고 고 파이팅!

  • 44.
    '14.10.8 7:06 PM (39.7.xxx.240)

    외국인 꼰대까지 나오는지
    울나라 꼰대도 싫은데

    왜 에네스 장위안같은
    인간들이 인기를끄는지...

    진짜 울나라 사람들 노예본능이라도 있는거 같음
    역사의실 없음은 옵션

  • 45. 아사다 마오 싫어
    '14.10.8 7:38 PM (121.162.xxx.244)

    윗님 뭘 새삼스레 ㅎㅎㅎ 아무리 도덕적 문제가 있어도 나오면 돼요.
    뭔가 자기 이익에 될만한거에 감성 충족시켜주면 다 영웅돼죠

    복고팔이 닭씨가 촌과 어르신 한테 얻은 팬덤
    고스펙 위너 영희친구
    샐러리맨의 신화 엠비

    공통점이 뭐겠어요.

    에네스 장위안이 보여주는게 복고 꼰대로 기실 우리나라 다수는 별 생각없이 강한지 밀이나 들으며 감동받고 싶은 정서가 있죠.

    에네스도 웃기는 짓 많이 하지만 사람자체가 영리하고 한국어고 정서도 달 이해하는데

    장위안은 눈치도 없고 말도 없고 그저 들이대요. 항상 지 갑질하고 싶어 안달복달
    한국인 보고 한글 안 사랑하넨마네 하기전에 온 5년이나 됐면 지나 기본적인 말은 알아듣게 해주심 아주 좋겠네요.

    비정상회담 프로 지난주 부터 저 중국인의 꼰대질에 끊없음 . 진짜 중국의 원중국주의에 입각한 정책을 조금이라도 알면 저따위 중화꼰대를 방송에 내보내는지..... 북한이 중국에 경제적 예속화된 정도와 동북공정작업을 알고서도 저딴 ㄴ에 열광하는지
    제작진도 저 인간들 팬들도 다 웃깁니다

  • 46. 자막 편집
    '14.10.8 10:15 PM (175.223.xxx.77)

    제발 그러구나 라고 하지마세요. 한두번 웃기면 됐지 이제 그만~

    초등학생들 그 말 맞는말이라 생각해요.

    jtbc 임원이 개편할 때 제작진 맞춤법 워크샵 좀 진행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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