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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식을 좀 보내려고 하는데 김밥, 떡볶이 vs 햄버거, 감자튀김

결정장애 조회수 : 2,872
작성일 : 2014-10-07 15:45:00

아 지금 막 결제하려다가 혹시나 하고 여쭤봅니다.

아이들은 초등학생1학년부터 6학년들이고요...

일반 학교는 아니고 제가 일주일에 한번 청소 봉사하러가는 저소득층 공부방이에요.

지난번에도 여기서 맛있는 햄버거 종류 문의했었는데 많은 분들이 버거@추천해주셔서

그걸로 했었는데 애들이 완전 좋아하더군요.

오늘은 버거@ 햄버거하고 김밥 떡볶이 둘중 갈등 겪고 있는데요.

지난번(두달쯤 전)에 햄버거 했으니 이번엔 김밥 떡볶이 하려고 하는데..

애들은 역시 햄버거일까요?

햄버거는 콜라를 따로 사다줘야하고 김밥 떡볶이는 배달시 어묵국물 서비스로 보내준다고 합니다.

지금 결제하기 직전임 ㅠㅠ

오늘 저녁에 보내려고 하는데 어느게 나을지요..

 

IP : 211.237.xxx.3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7 3:46 PM (121.157.xxx.2)

    피자요.
    원글님 좋은 일 하십니다.

  • 2. **
    '14.10.7 3:48 PM (119.67.xxx.75)

    고민 안 하셔도 돼요.
    다~~ 좋아해요.

  • 3. .....
    '14.10.7 3:48 PM (39.7.xxx.13)

    김밥, 떡볶이요 ^^

  • 4. ..
    '14.10.7 3:48 PM (39.118.xxx.234)

    윗님 황당해요 뭔 고민거리 추가하면 어뜨케요
    두가지중 암거나 해도 다 맛있어요
    님 형편대로 하세요
    김밥도 푸짐해서 좋죠

  • 5. 버거요
    '14.10.7 3:49 PM (58.120.xxx.136)

    평소 버거를 잘 먹는 아이도 아닌데 가끔 모임에서 버거가 나올때 결석하면 엄청 아쉬워 하더라구요.
    애들은 식어 빠진 버거에 눅눅해진 감자칩이라도 일단 버거라고 하면 좋아해요.

  • 6. 애들은
    '14.10.7 3:50 PM (122.37.xxx.51)

    피자 더 좋아해요
    둘중 선택하시라니
    초딩들 입맛은 떡볶이가 가까울것같은데요

  • 7. 원글
    '14.10.7 3:59 PM (211.237.xxx.35)

    저는 단순히 날씨가 추우니 따뜻한 오뎅국물 떡볶이 김밥 생각을 했는데..
    피자가 더 좋을까요?
    지금 그동네 피자를 알아보니 피자헛이나 도미노는 너무 비싸고;;
    쪼개다 보면 애들 싸움날거 같기도 하고.. ㅠㅠ
    한명당 하나씩 줄수 있는 작은 사이즈 피자스쿨피자가 있던데...
    그건 맛이 괜찮나요?

    아.. 답글 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 8. ..
    '14.10.7 4:00 PM (121.157.xxx.2)

    피자스쿨 가격대비 괜찮습니다.

  • 9. 버거나 피자..
    '14.10.7 4:03 PM (116.41.xxx.233)

    저소득층 아이들이라도..버거보다는 김밥이나 떡볶이가 더 접하기 쉬운 음식일거 같아요.
    그러니 아무래도 버거를 더 반길거 같아요..
    피자스쿨피자는 먹어보지 않았지만 도미노보다는 저렴할테니 피자스쿨피자도 괜찮을듯..
    대신 부족하지 않게 넉넉히 보내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 10.
    '14.10.7 4:07 PM (175.223.xxx.196)

    피자마루도 가성비 훌륭합니다 피자나 버거로 해주세요

  • 11. ..
    '14.10.7 4:24 PM (220.124.xxx.103)

    저 소득층 아이들은 식권인가 나와서 김밥이나 편의점 삼각김밥을 사먹던데..먹기 힘든 햄버거나 피자스쿨 같은 피자 좋아할듯...피자스쿨 피트병 콜라로 사면 싸요..종이컵이나 컵은 공부방에 있겠지요~

  • 12. 원글
    '14.10.7 4:33 PM (211.237.xxx.35)

    네 피자스쿨로 결제했어요. 피자치즈하고 콜라하고 같이 결제
    맛있었으면 좋겠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 13.
    '14.10.7 4:41 PM (220.124.xxx.103)

    애들 엄청 좋아하겠네요~ 햄버거보다 푸짐하고 좋아요~ 갑자기 저도 먹고 싶네요..ㅎㅎㅎ

  • 14. ...
    '14.10.7 5:00 PM (175.196.xxx.222)

    원글님 멋지세요 ㅎㅎ 그런데 그런 봉사는 어디서 찾아야 하는지.. 저도 늘 마음이 있는데 실천을 못하고 있어요. 이 기회에 실천해보고 싶어요~~~

  • 15. 원글
    '14.10.7 5:08 PM (211.237.xxx.35)

    칭찬 받을 봉사도 아니에요.
    일주일에 한번씩 가서 청소해주고 (저말고도 다른 봉사자님들도 계세요)
    봉사자님들하고 돌아가면서 한달에 한번 커튼이나 방석등 빨래방 가서 세탁해주면 됩니다.
    저는 그 공부방 선생님하고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라서 하게 됐고, 다른 분들은 동사무소에 봉사신청해서
    배정받았다 하더군요.
    관심있는 분들은 동사무소에 한번 문의해보세요.
    꼭 저소득층 공부방 아니더라도 여러 봉사하는곳이 있답니다.

  • 16. 혹시
    '14.10.7 5:57 PM (115.22.xxx.16)

    공부방 선생님과는 상의하셨나요?
    제가 원글님과 같은 봉사했는데요
    그곳 선생님들은 절대 못하게 하셨어요
    아이들이 자꾸 바라게 된다구요
    한번 자장면 사줬는데 한소리 들었어요

    자장면 애들이 너무 좋아했어요

  • 17. 원글
    '14.10.7 6:07 PM (211.237.xxx.35)

    공부방선생님이 부탁하신거에요.^^;
    사실 제 차례가 아닌데 이번에 차례 돌아온분이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못하신다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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