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4개월인데 아직도 태몽 꾼 사람이 없어요.
중반 후반에 태몽 꾸기도 하나요?
저는 임신 초기에 꿈 엄청 꿨는데
칼 싸움 총 싸움 도둑 퇴치하는 꿈 아파트 벽 타고 날라다니는 꿈 만날 이런 액션 영화만 찍고요.
남편이나 양가 부모님이나 정말 아~무도 태몽을 안꾸었대요 ㅋㅋ ㅠㅠ
아 친정아부지가 물고기 잡는 꿈은 꿨다는데
주말마다 낚시가는 분이라 낚시 꿈을 한두번 꾸셨겠어요?그건 그냥 본인 취미 생활을 꿈꾸신걸로 치고 싶어요. 너무나 감동이 없어서 ㅎㅎㅎ 글고 단태아인데 두마리 잡으셨대요. 이것도 어째 안맞음 ㅎㅎ
제 태몽은 뱀이었다는데 어렸을 때 듣고 실망했거든요. 남동생은 딸기였던가 이래서 부러워하고.
태몽이 끝까지 없던 분도 계시나요?
저도 영 없으면 저 물고기 꿈을 태몽이라 여겨야겠네요 ㅎㅎ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태몽이요 ㅎㅎ
... 조회수 : 749
작성일 : 2014-10-07 14:26:09
IP : 175.223.xxx.24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10.7 2:46 PM (175.223.xxx.245)아~ 두마리면 미리 둘째 몫까지 꾸신걸까요? ㅎㅎ 둘째는 생각 없는데^^;;
아빠가 너무 물고기를 많이 잡아오셔서
저희 가족은 질릴 정도였거든요. 특히 베란다에 남아있는 생선 비린내 넘 싫었는데 끝까지 아무도 안 꾸면 아빠 꿈을 태몽으로 해야겠네요 ^^;;;2. ㅎㅎㅎ
'14.10.7 3:23 PM (1.227.xxx.127)저도 자녀 셋의 태몽을 한꺼번에 꾸었다는 사람 봤어요.
저랑 친한 친구인데 그 부모님이 장녀인 제 친구를 가졌을 때 알밤 세알을 얻는 꿈을 꾸셨다고 해요.
그것과는 별개로, 저는 첫째 태몽은 임신을 알기 직전에 (생리 예정일 3-4일 전에) 이건 태몽이구나 확연히 알 수 있게 꾸었고요, 둘째 태몽은 둘째 임신 내내 확연하게 이게 태몽이구나 싶은 꿈을 3-4개 정도 계속 꿔서요. 그 중에 젤로 마음에 드는 거 하나를 냅다 태몽으로 내 맘대로 정해버렸습니다. ㅎㅎㅎ3. ...
'14.10.7 3:43 PM (58.143.xxx.254)우와 셋이나 예지한 태몽이네요? ㅎㅎ
아부지 나 둘은 자신 없는데 ㅎㅎ ㅠㅜ
이제라도 좀 고운 꿈을 꾸도록 노력해서 저도 그 중에 냅다 맘에 드는 걸로 정해버려야겠어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