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10월 초순을 지나가면서 점점 더 추워지고 있는데요
깊어가는 가을이라고 하지만 맘은 지난 4월 16일 이후로 완전히 얼음빙벽이 되어 살고 계실
수많은 유가족님들..
얼마나 애닳고..또 애달플까요..
추운 겨울이 점점 다가오는데..이 세상을 도대체 어떻게 살아나가야할까요..
아직 장례식조차 치르지 못한 남은 10명은 언제쯤이면 가족곁으로 돌아올까요..
이미 시신이 뼛조각이 되어 찾을수가 없다면..결국 합동장례라도 치뤄야하지 않을까 싶은데..
세월호는 구조도 않고..배를 어떻게 하겠다는 계획도 없네요
세월호 유가족들 보상은 도대체 언제 해줄까요?
저분들..지금 당장 기초 생계비라도 줘야하지 않나요
국가적으로 손해배상청구하고..온갖 재판 다 거치려면..
시간이..세월이..1.2년가지고는 어림도 없을지 몰라요
저분들 쌓인 한도 엄청난데..기어코 남은생도 보장해주지 않겠네요
저마다 병이들고 죽어가게 되도 책임은 지지 않겠지요
유가족들은 보상의..'보'자도 입밖으로 꺼낼수 없죠
국가와 국민들이 알아서 빨리 해줘야하는데..너무 답답합니다
유가족님들 대부분은 일터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나가서 일을 할수가 없는 상황..상상이 되시죠?
모든게 무너졌다고보면 되는겁니다
무려 304가구가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는 비참한 현실이란거죠
도대체 이분들을 어떻게 할 셈인지..
보상도 합의를 해야한다고 하면 이 합의란게 과연 찾아질런지
세월호 수사가 안된마당에 보상이 먼저라고 할수가 없는것이고
세월호 수사는 5년 10년이 지나도 안될지도 모르는데 참 미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