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등학생 대학생 자녀 있으신 분들, 아이들 어렸을때 어떻게 키우셨나요?

고3엄마 조회수 : 1,375
작성일 : 2014-10-07 09:54:55

저는 결혼도 당시로서는 좀 이른편이였고 아이도 비교적 일찍 낳은 편이였어요.

초등학교때 학교도 1년 일찍 갔고, 대학 졸업후 2년 정도 직장근무하면서 연애해서 25살 결혼, 

신혼 3개월쯤에 바로 임신해서 출산했으니깐요.

계속 직장다녔고요.

요 밑에 유치원 보조금 내년부터 안나온다? 뭐 이런 글을 보니 우리때는 어떻게 아이 키웠는지

세월 잘못만났다 조금 늦게 낳을껄 싶기도 하네요..

그글 댓글에도 있듯이.. 중고생 엄마들은 육아 보조금? 이런건 있지도 않았고

유치원 보조금도 전혀 없었어요. 지금도 기억나는게 4세 아이 유치원보육료가 종일반은 32만원인가 그랬었어요.

 그냥 당연히 남편과 내가 돈벌어 돈내고 키웠고

저희때만 해도 산후조리원 이런것도 없었어요. 저 서울에서 줄곳 생활했는데도 산후조리원은 생각조차

못했었어요. 없었으니깐요..;;(있었나요?)

어린이집도 만 4세는 되어야 보냈고.. 보조금 이런건 있지도 않았고..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키웠는지 기억이 안날정도로 고생했었어요..

출산휴가도 눈치보면서 신청했었네요. 회사가 그래도 규모가 있는 대기업계열이였는데도요.

그때는 너무 정신없이 키워서 주변을 돌아볼 생각조차 못하고.. 그냥 여기저기 젖동냥 다니듯

출근할땐 친정에다 맡겨놨다가 퇴근하면서 데리고오기도 했고.. 그 당시에 아주 희귀했는데

단기간이긴 했지만 아이 돌보는 아주머니를 두기도 했었어요.

회사를 중간에 퇴사했다가 1년 정도 제가 데리고 키우기도 했었죠..  재취업할때도 고생했고..

다른 분들은 어떻게 키우셨나요? 그때도 산후조리원 가신분 계신가요?

아니면 영아, 아기를 맡아주는 어린이집도 있었나요? 저는 정보도 없었고, 지금처럼 인터넷이 발달한 시절도 아니고..

모뎀 있었네요 ㅋㅋ 천리안 나우누리 이런거..

아이가 네다섯살 되니까 초고속 인터넷 생기고 야후 코리아있었던거 기억이 나고..

제 친구들은 27~28살쯤에 결혼 출산하는경우가 많았는데 친구들은 거의 경력단절됐어요.

간호사나 교사 친구들만 지금껏 직장 다니고..

이제 중학생 고1학생 엄마쯤 되는 친구들이 서서히 재취업하네요..  

 

 

 

IP : 211.237.xxx.3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7 10:23 AM (121.157.xxx.2)

    눈물로 키웠죠.
    출산휴가는 꿈도 못 꾸고 아이 낳고 한달만에 출근해서도 눈치 엄청 봤어요.
    저희때는 결혼하면서 거의 퇴직했잖아요.
    친정 어머니가 아이 봐 주셨고 출근할때마다 떨어지지 않으려 대성통곡하는 아이 놓고
    오면서 울지 않은 날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다행히 남편이 육아와 가사를 저보다 더 많이 부담해줘서 지금까지 직장 다닐수 있는것 같아요.
    아이들도 잘 자라줬고요.

  • 2. ...
    '14.10.7 10:31 AM (211.114.xxx.142)

    자식 키우면서 눈물 많이 쏟았네요.부모님이 근처 사시는 분들은 큰 복 받은거에요.애가 갑자기 아프기라도하고 아줌마 문제로 수시로 관둬야하나 해야하나 갈등의 연속이었고요...어찌어찌해서 시간은 가더라는...

  • 3. 출산후가 60일
    '14.10.7 1:52 PM (115.139.xxx.27)

    원글님 저랑 비슷.. 7살에 국민학교 들어가서 대학 졸업하고 좀 있다 결혼 바로 임신해서 25살에 애 낳았어요.

    93년 생 아이 낳을때 저 아주 좋은 직장 다녔는데도... 출산휴가 60일. ㅠㅠ 지금 생각해보면 젊어서 어려서 괜찮았나 싶네요. 3일만에 애 데리고 퇴원해서 집에 왔는데. 뭐부터 해야 할지 난감하고 애가 우는데 정말 나도 많이 울었어요. 지금생각해보면 산후우울증인데 그때는 그런 개념도 없었을 때고. 왜 내가 우는지 내가 모성애 없어서 이렇게 힘든지 죄책감도 심했구요.

    나중에 제 동생 애 낳을때 산후조리원 들어가는거 보고 참 세상 좋아졌다...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2440 18번째 생일날.. 시신으로 돌아온 단원고 황지현양 7 ㅠㅠ 2014/10/30 1,350
432439 양심선언이 많이 필요한 시대네요.. 1 ㄱㄱㄱ 2014/10/30 790
432438 회사에서 남자 동료와 시시콜콜한 얘기 하세요? 5 직장인 2014/10/30 1,516
432437 차용증 쓰는 법 지금 MBc에 나오네요 2014/10/30 1,296
432436 샤넬 미니백은 가격이 얼마쯤하나요? 3 궁금해요 2014/10/30 25,033
432435 82세까지만 살면···'공무원연금' 개혁해도 '국민연금'보다 낫.. 2 세우실 2014/10/30 1,883
432434 남편이 외도하는 꿈꿨어요. 8 ... 2014/10/30 3,744
432433 브루스 커밍스, '한국의 전시작전권 연기..이해안돼' 2 이해안되죠 2014/10/30 751
432432 전자렌즈+ 오븐기능까지 할수있는것 17 전자렌지 2014/10/30 3,007
432431 천주교 신자분들께 여쭈어 봅니다(기도 관련) 5 묵주의 기도.. 2014/10/30 1,560
432430 결혼 전에 남자의 본성을 알아차리는 방법이 있을까요? 16 ........ 2014/10/30 8,041
432429 미사키 진주목걸이 어떤가요? 6 미사키 2014/10/30 9,920
432428 전자레인지는 그냥 싼게 장땡? 18 신혼가전 2014/10/30 21,151
432427 30분 넘게 개가 앙칼지게 짖고 있어요 6 ... 2014/10/30 991
432426 연준, 양적완화 종료 선언. - 전문가님들, 설명좀. 8 이해좀 2014/10/30 2,246
432425 집값 좀 2 45 2014/10/30 1,413
432424 USB연결선 1 PC와 2014/10/30 664
432423 토마토잼을 만들어보려고 해요 4 방울토마토 2014/10/30 857
432422 나이들면서 늘어난 건.. 뭐가 있으세요? 26 그럼.. 2014/10/30 3,963
432421 아래 신해철글중 댓글 읽고 1 공감 2014/10/30 1,103
432420 ”애기봉 등탑 철거 왜” 호통 친 朴대통령 3 세우실 2014/10/30 1,726
432419 민간잠수사분들 2차에 지현양 발견, 해군과 해경은 13차례 수색.. 6 등대 2014/10/30 1,601
432418 오늘은하루내내 조문가능하대요 역시유족분들.. 2014/10/30 824
432417 떡집 추천해주세요!! 4 플리즈 2014/10/30 1,669
432416 꿈해몽좀 해주세요 진짜같아 2014/10/30 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