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사춘기인지 내가 갱년기인지..

참~ 조회수 : 1,534
작성일 : 2014-10-07 09:00:45

고1아들 수학여행 가기전날에도.. 꿍당 꿍당..

그래도 좋은 맘으로  보내기위해 수학여행  전날 화해를 할려고

말 길게 하다가 밤 12시까지 계속 꿍당 꿍당..

결국에는 서운한 맘으로 수학여행 보냈다가..

겨우 돌아오는 날 mp3 하나 사주고 화해했네요..

 

그런네 또 어제 고1 아들과 꿍당 꿍당..

아들이 저에게 어른처럼 표정 굳히면서 또박또박 말대꾸하는 모습을 참을 수가 없네요.

자꾸 건방지다는 생각이 들면서 화가 납니다.

잘하지 않은 공부지만.. 공부는 같이 노력하자고 하고싶은데..

태도는 고쳐야 할것 같아 자꾸 화를 내게 되네요

 

이곳에 쓰면 모두 참으라고 하시겠지요...

 

 

IP : 211.253.xxx.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
    '14.10.7 9:04 AM (121.169.xxx.139)

    상상으로라도 원글님은 아들이
    아들은 엄마로 해서
    역할을 바꿔보세요.
    학교 갔다가 집에 왔는데
    엄마한테 듣고 싶은 말, 듣고 싶지 않은 말... 알겠더라구요.
    제 잔소리를 제가 누군가에게 듣는다고 생각하니
    숨이 막히더라구요.
    원글님이 그렇다는 건 아니구요^^

  • 2. 고1이면
    '14.10.7 9:38 AM (211.36.xxx.158)

    어른대접 해줘야죠.
    하는 짓은 애 같아도 이제 절반은 어른인걸요.

  • 3. 말대꾸와
    '14.10.7 9:46 AM (223.62.xxx.59)

    대답의 경계가 참 모호하죠 전 예의바르게 대답하면 인정해줍니다만 조금이라도 무례하면 바로 지적합니다 아이와 말싸움하지마세요

  • 4. 저두
    '14.10.7 9:55 AM (112.152.xxx.173)

    할말은 할줄 아는 아들이 좋아요
    한데 내용이 터무니없으면 화가 나요
    내가 이런 바보아들을 키웠나 싶어서
    하지만 화내고 나서 어른인 내가 참아야지 싶어요
    아직 어리고 미숙한 애 인걸요

  • 5. 원글
    '14.10.7 5:57 PM (211.253.xxx.34)

    ㅁㅁㅁㅁ님.
    성질대로 하자면, 밤새 뚜두려 패도 시원찮지요...아니면 갖다 버리고 싶지요.
    ㅋㅋ 정말 이것이 제 맘입니다.

    좋은 말씀들 너무 고맙습니다.
    또 맘을 다스려서 잘 보내야 할것 같습니다.

    아들 둘이 고1, 중3이어서.. 한숨만 나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3830 전세 거주중에 집 계약에 대해 여쭤봐요 7 멋쟁이호빵 2014/10/08 925
423829 둘째돌 어케할까요... 16 둘째돌 2014/10/08 2,535
423828 ㅋㄷ 피임 문의요 4 궁금 2014/10/08 1,884
423827 세상에, 관부가세가 23프로이나 해요?? 내 피같은 내 100불.. 6 ... 2014/10/08 1,111
423826 임산부요가는 뭐가 다른가요? 원래 요가하던 사람이면 일반요가 해.. 5 임산부 2014/10/08 1,822
423825 미국에선 범죄저지르면 징역대신 군대 가기도 하나요?? 2 미드 2014/10/08 1,333
423824 웹 브라우저 뭐 쓰세요? 5 까칠마눌 2014/10/08 667
423823 황혜영 쇼핑몰 사진 보정하는거죠? 3 .. 2014/10/08 2,545
423822 왜 남편 배게만 유독 누래지는 걸까요? 32 코코 2014/10/08 34,746
423821 이민들 생각하시나요? 5 나는 누구인.. 2014/10/08 1,722
423820 프랑스 엄마처럼 키워라? 1 슈엔밍 2014/10/08 1,269
423819 냉장고 정리 정말 잘 하고 싶어요 22 ... 2014/10/08 4,725
423818 이명바기가 자원외교로 낭비한 혈세가 무려 43조!! 라네요. 9 쥐기고싶다 2014/10/08 1,036
423817 교과서를 달달 외워도 100점이 안나오네요 10 asd 2014/10/08 3,799
423816 운동을 시작할려는데 아령을 몇kg짜리 사면 될까요? 4 운동 2014/10/08 1,160
423815 아랫배가 늘 따뜻하신 분도 있나용?? 2 톡톡 2014/10/08 1,029
423814 군밤 만들어 먹고픈데 칼집 내는게 ㄷㄷㄷㄷ 3 ㄹㄹㅅㄹㅅㅅ.. 2014/10/08 2,177
423813 국정감사, 오늘은 국방부입니다. 팩트티비생중.. 2014/10/08 478
423812 서울대, 연대, 카이스트가 같은 날 발표해요 8 .... 2014/10/08 2,554
423811 우리나라도 외국인 차별 심한거 같아요 9 ... 2014/10/08 1,561
423810 북경패키지 추천 좀 해주세요 2 행운이 듬뿍.. 2014/10/08 985
423809 이런상황에서 엄마환갑 어떻게 해야할까요? 2 .. 2014/10/08 886
423808 요즘이 제 인생중에 가장 행복해요.. 9 무수리 2014/10/08 3,604
423807 이제 보육료 지원 끝인가봐요 18 절망 2014/10/08 4,849
423806 “국정원, 카톡 대화 한달간 실시간 감청했다” 2 세우실 2014/10/08 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