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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입사원 아들이 회식서 너무많이마셔서 정신을잃었는데ᆢ

다다미 조회수 : 15,339
작성일 : 2014-10-07 07:41:16
어제밤 회사동료가 집근처까지 데려다 주었어요
옷에 다 토하고 집에 데려오고보니 겉옷과 핸폰도 없네요 ㅜㅜ
간신이 부축하고 오는데 엄마 죄송해요만 그러는데 ᆢ이기지도 못하는술을 왜 그리 많이 마셨는지 오늘 김치담근다고 배추는 6포기에 달랑무까지 준김장날인데 ᆢ 정말 힘빠지네요
출근은 커녕 아직 못 일어나고있어요
무슨 이런일이 ᆢ속상해요
IP : 203.226.xxx.103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돌돌엄마
    '14.10.7 7:43 AM (115.139.xxx.126)

    일단 얼른 깨워서 택시태워 출근시키셔야할 것 같은데요;;;; 신입사원이 회식 다음날 지각하면... 대박.........

  • 2. ,,,
    '14.10.7 7:46 AM (175.215.xxx.154)

    아직도 못일어나고 있으면 어떻게 하나요..
    빨리 깨워서 한술 먹어서 택시태워 보내세요
    설마 그렇게 들어와서 자는 아들 안쓰러워 못깨우는건 아니죠?

  • 3. 으이그
    '14.10.7 7:51 AM (14.32.xxx.97)

    신입환영한답시고 돌아가며 술 따라준거겠죠.
    감히 거절 못하고 다 받아 마셨을거고...
    이누무 나라 술문화는 대체 언제나 나아질까요. 대학신입도 그렇고 회사도 그렇고...

  • 4. 사회생활
    '14.10.7 7:52 AM (66.249.xxx.107)

    학생 아닙니다 빨리 깨우세요 남편이 회식하고 들어와 못일어난다고 생각해보세요

  • 5. ....
    '14.10.7 7:59 AM (112.220.xxx.100)

    깨워서 출근시키세요..;;
    회사에서 뻗더라도....
    여자인 저도 술퍼느라 -_- 두시간밖에 잠못자도 힘든몸 일으켜 출근은 합니다.
    얼른 깨우세요 잔다고 내비두지말고

  • 6. 아니
    '14.10.7 8:01 AM (39.117.xxx.47)

    무슨 회사 회식을 월요일부터 해요? 그냥 고주망태를 만든어서 그리고 사회생활 어쩌고 하며 깨워서 보내라는 님들도 공범이예요. 그렇게 버티고 근성있네 어쩌네 두둔하니 오늘 날 회식문화가 그 모냥 인거네요. 병원으로 가서 입원수속 하세요. 정신 잃을 정도의 술을 마시게한건 살인미수예요

  • 7. ...
    '14.10.7 8:02 AM (175.215.xxx.154)

    그러게요 윗님 댓글 보니 월요일부터 무슨 회식??
    아마도 아들이 개인적으로 마셨나봐요.

  • 8. -_-
    '14.10.7 8:04 AM (112.220.xxx.100)

    뭐라는겨 공범? ㅋ
    회사공식회식인지 맘맞는 직원들끼리 마신 술자리인지 어찌 알아요?
    본인 주량 알면 적당히 마셔야지
    불금아닌이상 저렇게 필름 끊길정도로 마시는 젊은사람들 별로 없어요
    다 자기관리 한다구요
    솔직히 원글님 아들..정신상태가 저래서 무슨 사회생활 한다고..
    얼른 깨우서 출근시키세요!!!

  • 9. ...
    '14.10.7 8:06 AM (175.215.xxx.154)

    회사 동료가 집근처까지 온거 보면 다른 직원들은 멀쩡한거 같은데 강압적인 분위기는 아닌듯?

  • 10. 빨리 출근시키세요!!!!!
    '14.10.7 8:08 AM (221.157.xxx.126)

    설마 안쓰러워 안깨우시는거아니죠??
    저도 회사생활할때 그랬고 남편도 요즘에도 그래요
    그래도 악을 써가며 일하러 나갑니다.
    월욜부터 회식하는 회사 왜 없나요
    저희 남편 팀장이 주말부부라 항상 월욜부터 술입니다...;;;
    술땜에 핸펀 지갑 잃어버리는 일 많습니다.
    그래도 회사생활 해야죠
    속상하시더라도 얼른 깨우셔요

  • 11. ㅇㅇ
    '14.10.7 8:15 AM (61.254.xxx.206)

    지금 회사가 문제인가요? 죽을지도 몰랐는데..
    그 회사가 문제네요. 술 강권하는 분위기.

  • 12. ㅇㅇ
    '14.10.7 8:15 AM (61.254.xxx.206)

    윗님 말대로 병원 가세요. 병원 다녀왔다고 그래야 앞으로 술 좀 덜 권하죠

  • 13. . . . .
    '14.10.7 8:18 AM (125.185.xxx.138)

    술 많이 마시는 직장인가봐요.
    얘 깨워서 병원갔다가 출근시키세요.
    결근하면 안좋아요.

  • 14. 에휴
    '14.10.7 8:29 AM (175.210.xxx.243)

    술을 정신잃을 정도로 마신 모양인데 그 정도 마셨으면 머리도 아프고 속도 안좋고 최소 반나절은 정신 못차릴것 같은데요..
    회사 전화해서 출근 늦을것 같다고 해야죠 뭐.
    한번 된통 겪어봐야 회사서도 술 미친듯이 안먹이겠죠.

  • 15. ...
    '14.10.7 8:31 AM (180.229.xxx.175)

    그런건 대학때 다 겪지 않나요?
    얼른 제시간 맞춰 회사 보내셔야죠~
    회식 다음날 지각하는거 안좋아보여요...

  • 16. 이런 글이
    '14.10.7 8:31 AM (175.114.xxx.243)

    어이상실인데요;;

  • 17. 다다미
    '14.10.7 8:34 AM (203.226.xxx.103)

    에구 진작 깨울걸 이런일이 처음이라 ᆢ 좀아까 막 깨서 안깨웠다고 화내고선 이만 닦고 부랴부랴회사갔어요 ㅜㅜ 간신이 숙취음료하나 먹였어요 괜찮아야 할텐데 ᆢ

  • 18. ㅇㅇ
    '14.10.7 8:36 AM (223.62.xxx.166)

    월욜회식 많이 하는데..;;

  • 19. 저기
    '14.10.7 8:36 AM (222.119.xxx.240)

    겁나 걱정해서 달았던 댓글 두개 지웠습니다;; 원글님 아드님 많이 한심해요
    그렇다고 엄마한테 화내기는요..진짜 무슨 고등학생 보는거 같네요
    원글님도 너무 유하시고..진짜 이래서 아들들은 분가를 시켜봐야 철이 드는거 같네요

  • 20. 다다미
    '14.10.7 8:39 AM (203.226.xxx.103)

    길에 쓰러진걸 제가 밤중에 차몰고가서데려왔거든요 어젠 정말 먼일나는줄알았어요 답글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다신 이런일이없어야할텐데 정말 자식걱정은 끝이없네요 회사간신이들어갔는데 이게 먼일인지 에휴 ᆢ

  • 21. ......
    '14.10.7 8:45 AM (180.228.xxx.156)

    몇년 전에 한 종합병원에서 신입 의사 5명이 한날 한시에 집단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어요. 인턴에 새로 들어 온 신입 의사들이 환영 회식에서 선배 의사들이 강권하는
    독주를 그냥 넙죽 넙죽 다 받아 마시고 토하다가 집단 사망한 사건이죠.
    그 병원에 인턴으로 몇명이나 입사했는지는 모르지만 생떼같은 젊은 의사들이 한날에 5명씩이나 집단 사망했으니 너무 황당하고 애석하죠. 어느 직장이나 새로 들어 오면 뭐랄까 군기를 잡는다고나할까요
    그런 분위기 때문에 술을 강권하고 술에 익숙하지 못한 젊은 직원들은 거절하지도 못하고 계속
    받아 마시다가 자기 한계를 훌쩍 넘어서게 술을 마시게 되어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죠.

  • 22. 직장
    '14.10.7 9:08 AM (221.147.xxx.88)

    여러곳 다녔는데
    회사 옮길때마다 죽을각오(? 술로인한)를 했던 기억이..
    체질적으로 술이 안 받는데
    동료한테 실려도 왔고
    응급실 간날도 있고
    인도에 주저앉아 헤롱거리던 날도 있었고...


    사회생활 어쩔 수 없죠뭐..ㅠ_ㅠ

  • 23. 신입사원 뿐만 아니고
    '14.10.7 9:21 AM (175.210.xxx.243)

    대학 신입생 환영회때도 못마시는 술을 강압에 의해 마시다 죽은 대학 신입생들도 3월이면 뉴스의 한 면을 장식했었죠.
    아무리 봐도 우리나라 회식 술 문화는 미친짓임.

  • 24. 월요일
    '14.10.7 9:50 AM (203.235.xxx.87)

    월요일부터 무슨 회식이냐고 개인적으로 마셨다고 단정하는 분들 어이 없네요.
    월요일도 회식합니다.

  • 25. ...
    '14.10.7 9:53 AM (116.127.xxx.22)

    월요일도 회식합니다. ^^ 회사 안 다녀보신 분들...회사 다녀보시면 알게 되요.
    원래 신입 때는 다 저렇게 힘듭니다. 다들 인사차 한잔씩 권해서 더 그래요. 10년 지나면 아무도 안 찾고 술자리 3시간동안 안주만 먹어도 아무도 못 건드리게 됩니다.
    시간이 약이라고 다독여주세요.

  • 26. dd
    '14.10.7 2:51 PM (211.40.xxx.202)

    그런회사 많죠..어느회사에서 어떤회사생활을 하셨나 몰라도.

    월요일이고 금요일이고 휴일전날이고 주말이고.

    상사가 나오라면 나가고 마시라면 마시고 밤이건 낮이건 ..

    저도 그런 회식문화 너무나 싫지만......대기업들도 다그래요.

    전에 신입은 일주일내내 불려다니며 술마시고 퍽치기까지 당하고 퇴사했는데

    두고두고 욕먹었어요...약해빠져서 그까짓걸로 힘들게 들어온 회사 그만둔다고.

  • 27. ...
    '14.10.7 4:08 PM (2.49.xxx.80)

    일부러 테스트 하는 경우도 있어요....
    정신력 어느정도 되나 하고...

    짬 안되면 늦게 나오라는 말 없는 이상
    칼 출근해야죠.

  • 28. ..
    '14.10.7 4:09 PM (121.157.xxx.2)

    신입때 주는 술 거절하기가 쉽지 않죠.
    아직 경험이 덜 하니 요령껏 조절하는것도 미흡할테구요.
    그래도 출근했으니 다행입니다. 저녁에 해장국 끓여 주세요.

  • 29. 이건...
    '14.10.7 4:24 PM (114.129.xxx.90)

    술을 마셔도 회식은 술자리가 아니에요.
    저는 이렇게 고주망태 되는거 자기 관리 못하는거 같아서 그래보여요.다음날 지각이나 결근까지 한다면 더더욱...
    집에가서 정신 잃고 길거리에서 정신 잃는한이 있어도 술자리에서는 그런 모습 보이면 안되죠.
    일부러 먹인다해도 꼼수도 부리고..잠깐 화장실 가서 시간 끌고 오든..이건 정말 아닌거 같아요.

  • 30. --
    '14.10.7 4:40 PM (118.36.xxx.253)

    상사들이 일부러 먹이는거 아니라면 아드님 자기관리가 필요해보여요

    신입사원중에 회식만 하면 정신줄놓고 고주망태되는 친구 있었는데 좋아 보이지 않았어요
    다들 힘들게 일하는 와중에 잠시 편하게 여유 갖자고 하는 회식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 이야기도 하고 업무 이야기도 하기 위해 당연히 끝까지 잘 버티는게 정상이에요
    근데 늘 무슨 놀으라고 판벌리는줄아는지 정신줄 놓는 그 친구 때문에 민폐가 되곤 하니..
    꼭 누군가가 데려다 주어야 하고..
    그와중에 다음날 지각이나 결근까지 한다면 정말 나쁘게 눈도장찍히기 딱인걸요?

    술을 강요받는게 아닌 이상 이해가 잘 안가네요
    요즘 대학생때부터 술 많이들 마시고 다니잖아요.

  • 31. 유언비어
    '14.10.7 4:56 PM (183.99.xxx.14)

    위에 의사가 한꺼번에 5명 죽었다는 분.
    그런 괴담 너무 애들 같아요.
    당연히 술문화야 바로 잡아져야지만
    같은 술자리에서 다섯명이 죽었다는 뉴스 어디 갖고와 보세요.

  • 32. ......
    '14.10.7 5:01 PM (183.98.xxx.168) - 삭제된댓글

    신입사원이니 더 권하기도 했겠죠. 테스트까지는 아니더라도...
    병원에 가더라도 출근한 다음에 병원에 가야죠.
    얼른 깨워서 보내시지, 요즘 취직도 힘든데 지각이라도 했으면 큰일인데요..
    남일인데 제가 왜이리 걱정이 될까요..

  • 33. 좋은날
    '14.10.7 5:53 PM (14.45.xxx.78)

    저 회사 다닐때 주말에 술들을 안마셨는지
    항상 월욜날 회식했어요. ㅜㅜ
    게다가 신입사원은 돌아가면서 술한잔씩 돌려싸는 통에
    안마시면 지랄지랄 강권하고.. 집에 못가게 가방숨기고
    그러다 실언하거나 흐트러지면 자기관리 못한다 꾸짖죠.
    웃겨요. 즐거운 회식문화좀 만들면 안될까요?
    술 못하겠다고 그러면 강제로 먹이지 맙시다.

  • 34. 사랑79
    '14.10.7 7:12 PM (210.99.xxx.12)

    신입때는 그 정도는 겪으면서 사회생활하는거라 봅니다
    점점 주량에 맞춰서 마시고 실수도 안하게 되겠지요 너무 걱정마세요

  • 35. 진짜
    '14.10.7 10:48 PM (183.96.xxx.101)

    술 권하는 회식, 지가 쳐마시고 싶으면 혼자 안마시고 꼭 앞에 사람 마시게 하는 인간들

    폭력인거라는 문화 정착했으면 좋겠어요.

    입법도 되면 좋겠지만, 그 할배들이 그 딴거 안 만들거라는 거 너무 잘 알기에. 지들이 술로 심신미약 감형 따위 죽도록 만들어대는 것들이니까. 밥맛 없는 이 거지같은 음주 문화.

  • 36. 아직도 요모냥
    '14.10.8 12:38 AM (203.226.xxx.76)

    아무리 사회생할이라지만 신입때 그 정도라뇨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자녀분들도 꼭 그런 회사들어가서 그런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랑 일했음 좋겠네요
    당연한거고 통과의례같은거니까

    당연하게 생각하는 문화자체를 없애야할듯 싶네요
    글고 월요일에 회식 잘 안하지 않나요?
    저도 사회생활 많이해봤지만 맘맞는 사람들끼리 먹는거 빼고 공식적인 단체회식은 그렇게 잘안해요
    엄청 술 강권하는 상사보면 정신 제대로 박힌인간 없더라구요 경험상.. 개쓰레기부류 자기가 뭔가 의지할데없거나 정신적으로 결핍되거나 부족한 사람 강압적인 분위기좋아하거나 한심하뉴인간인 부류가 많았어요

  • 37. 아직도 요모냥
    '14.10.8 12:40 AM (203.226.xxx.76)

    그리고 잔돌리기 당연시하는 남직원들
    간염걸려서 좀 꺼져줬음하네요
    토나와요 아저씨랑 할배들
    우웩

  • 38. 키큰
    '14.10.8 1:13 PM (218.232.xxx.10)

    저도 새벽까지 있어도 집에 들어가서 샤워하고 옷갈아입고, 제일 일찍가서 앉아있어요...

    커피마시면서 누가 제대로 출근하는지 보게되요.... 이상하게도, 성실하고 일 잘하는 순서대로 출근해요,,,이상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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