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곱게 자란거같다는 의미는?
무슨 의미일까요. 철이 없다는건지 세상물정 모르는거 같다든지. 뭐 그런 의미일까요.
참고로 저는 외모는 깐깐해보이는데 알고보면 털털하고 솔직한 스타일이에요.
왠지 부정적인 의미의 뉘앙스가 있는거 같아 영 맘에 걸리네요.
1. 1126
'14.10.6 11:37 PM (14.52.xxx.119)"너는 부모의 보호 속에 자라서 세상 험한걸 모를 것 같아." 이 의미가 먼저 생각나네요
2. 그냥
'14.10.6 11:39 PM (124.53.xxx.27)단순하게 생각하세요
고생안하고 상처 별로 안 받고 사랑 받으며 자란 느낌 말하는 거겠죠3. 1126
'14.10.6 11:39 PM (14.52.xxx.119)다음으로는 '참 이쁘게 잘 자라났다'는 긍정적인 의미도 있구요
4. 뭐
'14.10.6 11:40 PM (223.64.xxx.24)험하게 자란거같다는 말은 더 듣기싫을듯..
5. 두가지
'14.10.6 11:41 PM (106.146.xxx.88)두가지 케이스예요
외모나 겉모습만 보고 하는 경우나
하는 행동을 보고 하는 경우요. 손에 물한방울 안 묻히고 고생 안해봤을 거 같은.
외모 보고 하는 말은 틀리는 경우도 많구요 (가난에 찌들어 산 배우가 부잣집 도련님으로 보이는 경우)
보통은 좋은 집안에서 자랐다는 좋은 말인데 ..
원글님이 어떤 상황에서 들었는지 모르겠네요.
철없이 행동하다 비아냥 거리면서 말했을 수도 있겠네요6. 음....
'14.10.6 11:41 PM (1.250.xxx.111) - 삭제된댓글좀 철없고 세상 물정 모르고
이 세상의 아픔을 모르고 그저 해맑은?7. 1126
'14.10.6 11:42 PM (14.52.xxx.119)이건 그 말이 나온 맥락을 봐야 더 정확히 알 수 있겠죠. 칭찬의 의미로 한건지, 약간 돌려서 깐건지...
8. ㅇㅇ
'14.10.6 11:44 PM (116.120.xxx.137)상황에따라...칭찬이될수도 악담이될수도..
9. 원글
'14.10.6 11:45 PM (110.70.xxx.50)학교엄마한테 들은 얘기인데요. 제가 좀 다 그러려니..하는 성격이라 뒷담화에 끼지 않아 좀 비꼬는건가 싶기도 하고 그래요. 학교엄마들의 세계는 이상하게도 뒤가 찜찜하네요.
10. ㅇㅇㅇ
'14.10.6 11:47 PM (211.237.xxx.35)저 예전에 여러번 손에 물한방울도 안묻히고 살거 같다.. 뭐 이런 말을 들었는데..
손에 물한방울 안묻히고 살거 같이 생겼는데 살림 야무지게 잘하네? 뭐 이런 소리들;;;
기분 별로더라고요. 게을러보인다는 뜻 같음..
ㅠㅠ11. ..
'14.10.6 11:49 PM (116.36.xxx.200)이런 거 들음 찜찜해 하시는 분들 많고 이런 게시판에 많이들 묻곤 하던데..
전 비아냥으로 한거든 말든 좋아요. 곱게 자란 거 맞고 쭈욱~ 곱게 살고 싶으니까요.12. 왜
'14.10.6 11:51 PM (121.160.xxx.57)좋게 생각하세요. 순하고 억세보이지 않는다라고요.
난 이런 거 못해~ 그런 거 몰라~하는 스타일 아니면 나쁜 뜻으로 그런 말 안해요13. ..
'14.10.6 11:53 PM (220.94.xxx.7)곱다 어여쁘다 ..
아기씨 같은 느낌 아닐까요
사극에 나오는 아기씨들
어때 보이시나요14. 그렇담 뭐..
'14.10.7 12:00 AM (58.140.xxx.162)공범으로 끼워주고 싶은데
원글님이 순진해서 자기 맘대로 잘 안 된다는 말인 듯요. 귀담아 들을 필요 없겠는데요 ㅎ15. 그다지
'14.10.7 12:31 AM (116.36.xxx.34)곱게 안자랐군요?
정말 곱게 자란사람은 그렇게 남이 한말 의미 안따지더라구요. 많이 당한사람들이 남 당하게 하는 사람들이 의미파악하고 깊게 들어가지.
걱정마세요. 그렇게 곱게 안자란거같으니까.
첨언하자면.
그냥 남들이 말하면 어지간하면 그말 그대로 들으면 편해요.
이렇게 저렇게 재단들 하지말고
주변에 뭔말만 하면 의미파악하려 묻고하는 사람들
너무 피곤해요16. ㅎㅎ
'14.10.7 12:44 AM (221.149.xxx.194)좋게생각하세요.
막 자란것같다~ 보단 낫잖아요~~~~??17. 학교엄마
'14.10.7 12:54 AM (211.59.xxx.111)참 웬 오지랖퍼들이 그리도 많을까
직장에서 그랬다면 너무 몸사려서 불만이라는 얘길 간접적으로 한거겠지만
학교엄마라면 그냥 삐죽댄거 외엔 암것도 아닐듯18. ...
'14.10.7 5:52 AM (194.230.xxx.87)곱게 안자란것 처럼 보인단 나은말 아닌가요 ㅋ 걍 고생안하고 자라보이는 스탈있잖아요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사회에서 그런말들으면 순수해보이고 세상몰라 보인단 의미가 크겠죠
19. 패랭이꽃
'14.10.7 6:31 AM (190.17.xxx.97)반댓말은 세상에서 닳고 닳아 찌들어 보인다...아닌가요?
사실 집에서 곱게 자란 사람들이 마음이 부드럽고 순한 경우가 많더군요.
사회에서 악다구니치는 사람과 진상들을 덜 겪어서 그런지.20. ...
'14.10.7 7:56 AM (223.62.xxx.32)맨날 이런 질문 올리는 사람들 참..
문맥마다 의미가 다른데 그 뜻이야 자신이 젤 잘 아는거지.
한국인이 한국말도 모르나..21. .....
'14.10.7 8:18 AM (175.223.xxx.249)어머니나 할머니뻘 되는 분들에게 들으면
칭찬같아지지만 또래이거나 직장관계등에서
들으면 부정적 의미 아닐까해요.22. 부정적느낌이더...
'14.10.7 9:24 AM (211.36.xxx.81)세상물정모르고 철없는느낌...어디가서도 사기잘당하게
순진무구한느낌23. 패랭이꽃님과 같은생각
'14.10.7 10:32 AM (175.223.xxx.207)우리형부가 우리자매한테 맨날하는말이에요
부잣집에서 자란티가 난다구요
악바리같은느낌없고 유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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