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착하게 사니까 우울증이 사라졌어요
때론 무책임하게 살고
나몰라라 하기도하고
내 욕심거리는 챙기고
이랫다 저랫다도 하고
이렇게 살아도 별일 안생기더라고요.
대신 우울증이 싹 나았습니다.
1. 축하
'14.10.6 11:08 PM (106.146.xxx.88)대신 사람이 사라지긴 해요..^^;;
2. ㅠㅠ
'14.10.6 11:08 PM (118.219.xxx.110)그 용기가 부럽네요.............
전 왜 그런 용기가 안생기는지.ㅠㅠ
남한테 한마디 하는게 왜이리 힘든지
한마디 해놓고는
오히려 내가 미안해서 벌벌벌.........
오히려 민망해서 더 잘해주고...........ㅠㅠ3. 건너 마을 아줌마
'14.10.6 11:09 PM (222.109.xxx.163)우울증 나은 거 축하합니다.
이제 행복하세요~4. 여기가천국
'14.10.6 11:15 PM (110.70.xxx.104)잘했어요!!!!
앞으로도 피해안주는선에서 그렇개 사세요.5. 나나
'14.10.6 11:20 PM (116.41.xxx.115)남한테 피해는 안주는 범위 내에서 이기적(나자신도 챙기고 위해주는)으로 의식적으로 행동했더니 좋네요 편하고 ㅎㅎ
6. ...
'14.10.6 11:37 PM (49.143.xxx.125)남에게 피해만 안준다면, 내가 무엇을 하든.. 내 인생은 내 자유..
7. 그녀가 생각나요
'14.10.6 11:41 PM (175.195.xxx.86)진짜 우울증은 없을듯.ㅋ
8. 히리26
'14.10.6 11:57 PM (223.33.xxx.18)첫댓글 사람이 사라지긴해요 222222
ㅋㅋㅋㅋ
그래도 내가 사는게 우선이죠
물론 도덕적으로 무리하지 않는선이겠죠 ^^;;9. ㅁㅇㄹ
'14.10.7 12:03 AM (182.226.xxx.10)아주 이기적으로 변했다면 모를까
안착하게 산다고 떨어져 나가는 사람은
착한 사람 이용해서 뜯어먹는 사람들 뿐이에요
그런 사람은 떨어져나가 주는게 감사10. ...
'14.10.7 12:10 AM (112.155.xxx.72)내가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산다고 떨어져 나가는
사람들은
별로 곁에 둘 필요가 없는 사람들이죠.11. 축하합니다
'14.10.7 12:33 AM (122.36.xxx.73)그거 못해서 홧병난이 여기있는디..
12. ㅎㅎㅎ
'14.10.7 12:34 AM (211.219.xxx.151)...
'14.10.6 11:37 PM (49.143.xxx.125)
남에게 피해만 안준다면, 내가 무엇을 하든.. 내 인생은 내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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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22222222222222이것이 진정한 인생....모두가 내가 우선이고, 내 의사가 우선하여 살게되는 그 날까지...13. 11
'14.10.7 12:36 AM (107.170.xxx.15)저도 착한 척을 집어 치우니 요새 무지하게 행복합니다.
14. 단련^^
'14.10.7 1:09 AM (122.40.xxx.180) - 삭제된댓글안착하게 사는 마음의 근육을 단련중인데
살아온 관성이 참 잘 떨어지질 않네요ㅜ
그래도 열번 찍어서 안넘어갈 관성이 아니길 바라며
열심히 덜 착한 마음근육을 단련해보렵니다 으쌰으쌰15. 짝짝짝
'14.10.7 1:25 AM (59.7.xxx.168) - 삭제된댓글정말 잘 하셨어요!!!! 저도 속이 다 후련해요!
저도 노력중이에요~
근데, 사람이 사라지긴 하는데, 극소수의 진짜 친구들은 더 좋아해주지 않나요? 그런걸?
우리 모두 화이팅입니다!!16. 아이스라떼
'14.10.7 6:01 AM (58.120.xxx.21)사라질 사람은 곁에 두지 않아도 됩니다.
소중한 가족에겐 지금 행복한 원글님이 더 좋을 겁니다.17. @¿¿
'14.10.7 6:19 AM (49.174.xxx.58) - 삭제된댓글문젠?
착하다와 어리버리 아둔함을 헛갈린단거
할말한다고 안착한게 아닌데 착각하는분들이많지요18. 진리인가벼
'14.10.7 2:05 PM (115.140.xxx.74)착한여자는 천국가고
나쁜여자는 세상 어디든간다...
우울증극복 축하해용 ㅎㅎ19. 맞는말.
'14.10.7 2:10 PM (125.176.xxx.188)홧병, 우울증 사라져요
홧병있는 사람은 특효약.20. 안착하게 사는거랑
'14.10.7 3:06 PM (1.215.xxx.166)무책임한거랑은 달라요.
내인생에 무책임하게 살면 오늘은 신날지 몰라도 내일은 우울증이 겁으로 오겟네요21. 전 이제 좀 착하게 살아야지 생각하는순간
'14.10.7 3:07 PM (1.215.xxx.166)우울증이 많이 사라졌는뎅
홧병이 줄엇음
이상하당...22. eee
'14.10.7 3:08 PM (222.114.xxx.43)원글님은 그렇게 해서 그냥 마음이 편해졌다는거지, 애당초 우울증이 아니었던게죠.
23. ..
'14.10.7 3:29 PM (1.237.xxx.230)잘했다는 댓글은 미친거 아닌지...
자기 맘대로 하고 사는게 좋은건가요...
주위 모든 사람들 모르는 사람들까지도 님 떄문에
하루 기분 잡치는 일이 발생할거같네요..
나이든 아줌마들 중에 님같은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자기맘대로 타고난 성질대로 하는 사람...24. 맞아요 . 저도 그렇게 해서
'14.10.7 5:32 PM (221.164.xxx.102)우울증 많이 좋아졌어요 . 착하고 성실하고 알뜰하게 정도대로 살았더니.. 남는 거 하나도 없구요 . 비열하고 사기 치고 .. 잔머리 굴리는 인간들이 더 잘 살 더라구요 .. 그래서 . 남에게 피해 주지 않는 선에서 -- 성질 부리고 .. 하기 싫으면 안 하고 .. 나 몰라라 하고 .. 살았더니 우울증 많이 좋아졋어요
25. ...
'14.10.7 6:32 PM (114.108.xxx.139)우울증과 홧병과 연관이 있다는 건가요?
전 홧병인것 같은데...이러다가 우울증 되는건가 싶네요26. ....
'14.10.7 6:37 PM (180.70.xxx.163)땡땡이 두개님.
남의 기분 맞춰주려고 내 기분 상하느니 내 기분대로 하는게 뭐가 나빠요?
원글님도 남에게 피해 입히지 않는 한도 내에서라고 하잖아요.
오는 나쁨을 좋게만 승화시키려 하는 대신 반사반사 하는게 뭐가 나빠요?
나에게 기분 나쁘게 하는 것에 대해 마냥 좋게만 생각하라는 미사여구가 있긴 합니다.
그리 살면 우울해져요. 내가 우울한데 복이 오면 뭐할 것이며 오래 살면 뭐하나요?
그리고 복은 기분 좋을 때 오는 거지 우울할때 오는 게 아닙니다.
남편이 개차반이예요. 그래서 그걸 참고 또 참으면... 언젠간 기운 빠지고 늙을 때 아내의 인내를 알아줄 거 같지요? 아니예요. 죽을 때 까지 몰라요.
시댁이 참고 또 참으면 알아 줄 거 같지요? 오히려 더 큰 짐만 안길 걸요? 악! 소리 날때 까지요.
악 소리 내면... 니가 이럴 줄 몰랐다, 넌 생각이 깊은 앤 줄 알았는데~ 뭐 요런 소리만 한다 이겁니다.
원글님이 말한 건 이런 의미의 이기적임을 말합니다.
두 유 언더스탠?27. 그것도
'14.10.7 7:38 PM (211.36.xxx.165)그것도 습관되니 내자신이 변한거 같더군요
회사생활하다보면 그리변하는데
겸손하고 착한 사람보면 또 돌아나고 싶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