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 다니는데 기가 빨리는 느낌이에요...ㅠㅠ

,,, 조회수 : 2,718
작성일 : 2014-10-06 22:55:17

제가 원래 혼자 놀고 혼자 있는걸 좋아 하거든요

정말..먹고 살기 위해 어쩔수 없이 다닌다지만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며 너무 힘들어요

기가 빨리는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주말엔 이틀중 하루는 꼭 혼자서 지내려고 해요

그래야 에너지가 충전 되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ㅠㅠ

그냥..

인간들이 싫어요

나도 인간이지만..

회사 다니면서 그래도 사람들하고 대화도 아무렇지 않게 하고

잘 어울리는거 같아요

그런데 퇴근하고 전철 타면 한숨이 나와요

오늘 하루 끝났구나 이런 거랄까요

;누구한테도 말 못하겠어요 이런건..친한 친구한테도요..

그냥 지치네요..

IP : 121.168.xxx.15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10.6 11:06 PM (220.76.xxx.253)

    저도 혼자 집에서 이틀이고 삼일이고 틀어박혀서 뭐 만드는거 좋아하는데.그냥저냥 회시 취직해서 매일 사람들이랑 부대끼니 너무 힘들더군요; 그때서야 알았어요 적성이란거 정말 무시못하는구나를..지금도..그냥 8년째 적응하면서 죽지못해 다녀요

  • 2. 위에 저도 님
    '14.10.6 11:52 PM (110.13.xxx.33) - 삭제된댓글

    무슨 공부 시작하신건지 궁금해요...
    저도 변화를 고려중이라...

  • 3. 저도그래요
    '14.10.7 12:23 AM (59.7.xxx.168) - 삭제된댓글

    그래서 직장다닐 때일이 힘든게 아니라 사람들을 보는 게 힘들었어요. 주말에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야 좀 나아지구요ㅠ 그래서 돈은 더 적게벌지만 프리랜서로 전향했어요. 진짜 숨통이 트여요
    이주쯤 전에 이런 글 올라왔는데 댓글 만선이었었는데 그 때 동지애 느꼈었네요 ㅎㅎㅎ

  • 4. ,,,
    '14.10.7 2:52 AM (61.79.xxx.209)

    전 직장이 워낙 개인주의 분위기라 상사 동료 포함해서 주변 사람들은 스트레스 주는 거 없는데 (오히려 너무 심플해서 외로울 정도) 일 자체가 너무 힘들어서 퇴근하고 나면 온 몸의 기가 빨려 나가는 기분이예요.
    집에 오면 시체처럼 널부러지네요.
    수명 단축될 것 같은 느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4318 망치부인 생방으로 협박당하고 있네요. 12 OMG 2014/10/07 3,810
424317 부여는jtbc가 몇번인가요? 2 모모 2014/10/07 471
424316 쿠르베 그림을 통해 본 여성의 몸 담론 gyrosc.. 2014/10/07 655
424315 어려우신 어르신 위해 서명부탁드려요 2 도와주세요 2014/10/07 461
424314 친정엄마랑 유성온천 가요. 유성호텔 vs 리베라호텔 8 모녀여행 2014/10/07 5,921
424313 지흡 유착 부작용이 빈번한가요? 4 .. 2014/10/07 4,414
424312 도움절실)부산에 폐암 잘보는 병원 좀 알려주세요 8 동그라미 2014/10/07 5,187
424311 나의 층간 소음 대처 방법. 7 우리집 2014/10/07 5,226
424310 푸룬쥬스 배가 많이 아픈가요 6 푸룬 2014/10/07 1,952
424309 눈이 너무 피곤한데,,,시력 측정 잘하는 안경점 추천 부탁드려요.. 2 있는여자 2014/10/07 1,095
424308 짜지 않은 올리브 어디서 파나요? 6 해리 2014/10/07 5,690
424307 텔레그램 공식 한글 버전 출시..카카오톡 위협하나 13 망명자 2014/10/07 2,728
424306 남아 학군 이사.. 조언구합니다 3 2014/10/07 1,362
424305 전세 부동산이 위임계약 3 가을 2014/10/07 979
424304 연애할때 아빠미소로 바라봐주는 남자... 13 어떤가요? 2014/10/07 7,230
424303 유부 배가르는 법 좀 알려주세요.. 3 아침 2014/10/07 966
424302 초6 아들 어쩌나요 5 ㅠㅠ 2014/10/07 1,646
424301 고뎃스커트 백화점에서 보신분 도와주세요 2014/10/07 382
424300 김소은 코 너무 아깝네요 3 ... 2014/10/07 41,843
424299 이 쇼파 어떤가요?? 5 고민 2014/10/07 1,485
424298 제 여조카 소개팅 해주고 싶네요... 11 탁구 중독 2014/10/07 3,515
424297 층간소음에 대처하는 방식 2 아랫층사람 2014/10/07 1,027
424296 햇생강은 껍질 안까도 되나요? 2 .. 2014/10/07 2,888
424295 전 한달 동안 전화 한통도 안할때도 많아요 8 이상한가요 2014/10/07 2,184
424294 꽉잡힌 직장남성들은 어떤 과거가 있을까요? 26 답답~하네 2014/10/07 3,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