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생활이 더 맞는 사람들 있지 않나요?
아래 비정상 얘기 나와서 말인데. 그들이 한국 좋아하는 건 확실할 거에요. 기혼들 와이프도 다 한국 사람들 이잖아요.
에네스 알차장 그만 둔 영국남자..그리고 장위안도 결혼 한국 여자랑 하고 싶다고 했고..
로빈도 한국 여자친구 있었고, (한국말을 여친한테 배웠다고 했죠)
사람이란 게 성향이라는 게 존재해요. 이국적인 것과 더 맞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들이 한국 아부하려는 게 아니라 실질적으로 한국적인 정서가 맞을 수도 있을 듯 해요.
저만해도 국어도 좋아하고 우리 책도 많이 읽기는 했지만 워낙 외국어 과목을 좋아했었구요.
결혼도 외국인과 했고 해외에서 삽니다. 여러 모로 잘 맞고 한국 생활보다 편해요.
오프에서는 이런 말 안하지만 사람 사는 모습 결국 같다 이 말도 틀린 건 아니지만 나라마다 기본 정서 차이 있거든요.
해외 생활하는 경우 보통 그렇지 않나 싶은데...아닌가요?
1. 외국에서
'14.10.6 8:06 PM (180.65.xxx.29)잘지내는 친구들 보면 한국에서도 잘어울리고 음식도 가리는거 없고 외향적인 사람이 잘지내고 외국인과 결혼해도 적응잘하고 하던데요
2. 00
'14.10.6 8:49 PM (87.179.xxx.37)더 맞는다는 뜻이지 그게 한국 생활 소극적이고 이래저래 걸린다는 뜻이 아니잖아요...
비정상 외국인들도 본국 생활도 좋지만 그 이상으로 한국 생활이 마음에 들 거란 거고.3. 음
'14.10.6 9:03 PM (116.120.xxx.137)외국......그냥 "외국" 이라는 큰범위보다는
원글님이 거주하는 해당 국가정서 + 님의 취향에 잘맞을 수 있다 생각해요.
외향적,내향적인것이랑은 상관없음....
해외에 터잡고, 실질적인 삶을 영위해 간다는게
상당히 번거롭고, 귀찮고, 힘들고, 아무것도모르는 데 맨땅에 해딩인 상황이 많은데
그것도 하나의 즐거움으로 느껴질정도로 잘맞는 국가를 찾는다는게 힘들죠
사람들끼리도 좀 싸가지없는듯 한면도 있으나 캐미스트리 통하는사람
딱히 싫은점이 있는것도아니고 나쁜사람도아닌데 나랑 안맞는사람있잖아요4. 그럼요^^
'14.10.6 9:44 PM (58.140.xxx.162)소위 선진국이라는 나라에서도
체질상 정돈되고 조직적인 거 안 맞아서 숨막혀하다가
영미권이나 아예 제3국으로 건너가 행복해하는 사람들 꽤 있더라고요.5. 저두요~
'14.10.6 10:17 PM (220.255.xxx.34)저도 비슷한 생각을 하곤 해요.
윗분 말대로 문화나 정서나 라이프 스타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들이 태어나고 자란 나라랑 딱 일치하는건 아니더라구요^^;
지금도 해외에서 살고 있지만, 가끔 한국 가면 뭔가 가슴이 답답해지고 정신없고 그래요 ㅎㅎ
주위에 있는 한국분들 중에도 한국이 더 맞는 분도 있고, 해외에 사는게 더 편하다고 하는 분들도 있구요,
저처럼 다른 나라에서 이 나라로 온 분들 중에도 자기 나라보다 여기가 잘 맞고 만족한다는 분들도 많이 봤어요.
그래도 몇 개국에서 살아보면서 저한테 맞는 나라를 찾게 된 기회를 갖게 된 것도 참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
남편도 저랑 추구하는 삶의 방향이나 그림이 비슷해서 또 다행이다 싶네요^^6. ...
'14.10.6 10:20 PM (1.127.xxx.156)전생에 그 지역서 살아봤기 때문이래요. 믿거나 말거나..
저도 외국남편이랑 사는 데 뭐 한국 가족이나 하나도 그립지 않네요.
어릴 때 한국서 성추행당하고 안좋은 기억들만 가득..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26073 | 대전복합터미날에서 1 | 세종 | 2014/10/15 | 596 |
426072 | 영어표현 2 | 부탁드립니다.. | 2014/10/15 | 368 |
426071 | 운동화광고. | ~~ | 2014/10/15 | 262 |
426070 | 내일모레 한국 들어가는데 의상 조언 부탁드려요 6 | 뭐입지요??.. | 2014/10/15 | 678 |
426069 | 임대업하시는 분들께 질문 좀 드려요. | ..... | 2014/10/15 | 518 |
426068 | 시립대 초빙교수는 박원순 보은인사용? 11 | 샬랄라 | 2014/10/15 | 949 |
426067 | 내일도 칸타빌레 봤는데요 10 | 하아 | 2014/10/15 | 2,778 |
426066 | 겨울옷정리 다들 하셨나요? 5 | ... | 2014/10/15 | 1,917 |
426065 | 얼굴색 안변하고 3초만에 말바꾸는 사람 13 | 보고도안믿겨.. | 2014/10/15 | 2,918 |
426064 | 아기 100일때 축하해주실래요?근데 100일에 뭐하죠? 7 | 꿈꾸는고양이.. | 2014/10/15 | 963 |
426063 | 요즘 과일 뭐가 맛있나요? 10 | 과일 | 2014/10/15 | 2,295 |
426062 | 요즘 고구마나 밤이 다 맛있을 때인가요? 4 | 간식 | 2014/10/15 | 949 |
426061 | AFP, 산케이 전 지국장 출국정지 연장 보도 5 | 홍길순네 | 2014/10/15 | 389 |
426060 | 2014년 10월 15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 세우실 | 2014/10/15 | 455 |
426059 | 답답합니다... 6 | 답답. | 2014/10/15 | 1,175 |
426058 | 복사 거부하는 문방구...기분 나쁘네요 8 | 복사 | 2014/10/15 | 2,914 |
426057 | 은없다는 말이 뭔 뜻이에요? 6 | 궁금 | 2014/10/15 | 2,011 |
426056 | 손석희 김종인대담 "박정권 끝났다?" 9 | 닥시러 | 2014/10/15 | 3,172 |
426055 | 호의가 계속되면 둘리인줄 안다더니 20 | ㄷㄷ | 2014/10/15 | 10,909 |
426054 | 경차라서 더 그런지? 운전이 너무 스트레스예요 7 | ... | 2014/10/15 | 2,997 |
426053 | 오늘 카톡 밴드 다 탈퇴했어요. 그런데 질문이... 7 | 무국 | 2014/10/15 | 3,365 |
426052 | 카톡 궁금 1 | 넬리 | 2014/10/15 | 593 |
426051 | 본방사수 못하고 결제해서 다시보기중인데... 36 | 무도.. | 2014/10/15 | 4,285 |
426050 | 북한 석유매장량 세계3위. 8 | 닥시러 | 2014/10/15 | 2,511 |
426049 | 나가려고 문 열면 그 사이로 쏙 나가는 사람 21 | 분노~~ | 2014/10/15 | 3,2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