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재고 과고 학생들은 왜 수시로만 대학을 가나요?

정시? 조회수 : 5,951
작성일 : 2014-10-06 19:00:06

영재고과고 커리가 정시와는 동떨어지고 해서 처음부터 수시로만 간다고 들었어요.

즉, 각 고교 내신성적+올림성적,...

그런데 그렇게 하다보니 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못 가는 학생들이 상당히 많다고 하는데

이 학생들이 재수나 삼수해서 왜 원하는 대학과 학과를 안 가죠?

영재고과고 학생들이 영어도 상당히 잘하고 국어도 어느정도 한다고 들었어요.

수학과학은 몇달만 하면 만점에서 1등급은 가볍게 맞는다고 들었구요..

한달만 다듬어도 수능 과학 수학은 만점 가까이 맞는다고 하고요..

그럼 재수 또는 삼수하면 원하는 대학과 학과로 갈수 있을텐데

왜 그렇게 현역 수시만 고집해서 가나요?

IP : 114.206.xxx.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6 7:06 PM (220.86.xxx.131)

    그래도 수시로 가는게 좋은 대학갈 확률이 높아서요.
    말 그대로 재수,삼수하는 아이들도 있긴한데
    의대 갈려면 그렇게 하긴합니다.
    수시 과학특기자전형이 특헤라면 특혜인데 그걸 버리고
    재수,삼수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그리고 수,과학은 1등급 받을 실력이지만 국어,영어는 더 공부해야하구요.
    올해 아이가 과고조졸하고 대학다니지만 수능보면 국어,영어는 장담 못하겠네요.

  • 2. 그런데 주변에
    '14.10.6 7:43 PM (114.206.xxx.2)

    내신따기 너무 힘들어서 원하는 대학 학과( 당연히 수시로) 못 갔다..이런 말들 많더라구요.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재수 삼수해서 수능을 본다면
    수학과학이야 당연히 1등급 또는 만점일테고 영어국어가 문제이지만 재수삼수하면 기본머리가 있는데 1등급 안나올까 싶어요.
    그런데 왜 과감히 재수삼수할 생각은 안 할까 싶어서요

  • 3. 수능을
    '14.10.6 7:46 PM (61.253.xxx.25)

    거의 안봐요. 논문쓰거나. 뭐 아런거ㅜ하고요. 그들만의 리그가 따로 있어요
    되기만하면 애들도 지 좋은 공부만하고 대학도. 상대적으로 가기 수월하고

    하지만 중학교때 그만큼 공부하기는 쉽지않아요
    그런데ㅡ과학고랑. 영재고는 편차가 있다 하더라고요

  • 4. ㅇㅇ
    '14.10.6 7:58 PM (61.254.xxx.206)

    원하는 대학, 원하는 학과가 어디일까요?
    원하는 대학은 서울대일테고, 원하는 과는 의대일텐데...
    영재고 과고 졸업생들이 수능으로 재수 삼수해서 서울대와 모든 의대 정시를 점령하기를 바라시나요?
    안그래도 강대학원에서 반수생으로 늦게 들어온 영재고 졸업생들이 8-9월부터 최상위 점령했다고 하네요.
    국어, 영어도 최상위권으로 다 따라잡았대요.

    모든 영재고 과고생들이 의대를 바라는 것도 아니예요.

  • 5. 윗님
    '14.10.6 8:02 PM (114.206.xxx.2)

    그러니까 왜 수능을 안 보냐가 궁금해요.
    수능 과학 수학 최저1등급은 따논 당상이고 영어 국어도 기본머리가 있으니 재수 삼수하면 1등급 불가능할 이유도 없고...
    수능 올 1등급 맞으면 서울대 공대 또는 인서울 의대 가볍게 들어갈텐데..

    왜 항상 내신때문에 원하는 대학과 학과를 못 갔다고 하는지 그게 이해가 안 간다는 거죠..
    과학 특기자 전형으로 간다고 해도 내신 나쁜 영재고 과고생은
    결국 서포카 도 못가면 연고대공대가던데...연고대 공대가면 패배주의에 쩐다고 들었어요.
    그럴바엔 재수 삼수해서 국영수과 1등급 맞고 서울대공대 가버리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많은 영재고과고생들이 수시로 서포카를 모두 갈 수 있는 건 아닐테니까요...
    이 부분은 아무리 검색을 해도 안 나와서
    여기 여쯥니다.

  • 6. 에고 갑자기
    '14.10.6 8:04 PM (114.206.xxx.2)

    oo님 댓글이 들어왔네요.
    제가 말하는 윗님은 "수능을" 님입니다.

  • 7. ...
    '14.10.6 9:37 PM (112.149.xxx.54)

    모두다 서카포 갈 것 같지만 막상 못가는 애들도 꽤 있고 애들이 영재라서 정말 모든 과목 잘할 것 같아도 수학 과학에만 특화되어 있는 애들은 국어 영어 점수 안나와서 재수해도 힘들어요.특히 국어...

  • 8. ..
    '14.10.6 9:44 PM (114.205.xxx.114)

    수학, 과학에만 뛰어나서 다른 성적 상관 없이 뽑히는 아이들도 많거든요.
    실제로 제 아는 아이도 영재고 들어갔는데
    영어 때문에 고생하다가
    방학 때면 기숙사에서 나오니까 강남으로 기백만원씩 들여 영어 학원 다녔어요.

  • 9. 도대체
    '14.10.6 10:43 PM (61.253.xxx.47)

    재수,삼수가 그렇게 쉽나요?
    입시공부 하기 싫어서 현역때 조금 아쉬워도 그냥 대학 진학하는 아이들도 많아요.
    말처럼 재수,삼수가 그렇게 누워서 떡먹기로 쉬운게 아니에요.
    입시사이트 오르비 한번 들어가 보세요.
    재수 학원에 앉아있는 자신이 서글퍼서 눈물이 줄줄 난다는 이야기부터, 수능 앞두고 가슴 답답하고, 머리 아프다는 아이들 하소연이 수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5029 김치가 씹을수록 고소한 끝맛이 나는건 배추 차이 인가요?? 김치맛 2014/11/13 464
435028 만성골반염 .. 2014/11/13 1,113
435027 제가 어릴때 쓰던 피아노 애한테 물려 쓸 수 있을까요 4 오래된피아노.. 2014/11/13 1,000
435026 홈스타일링 배우는 곳 있나요? 2 홈스타일링 2014/11/13 1,105
435025 “딸 같아서” “수업 행위”…뿌리깊은 ‘권력형 성추행’ 1 세우실 2014/11/13 761
435024 제 사주도 관살혼잡인가요? 8 -- 2014/11/13 4,460
435023 다 가진 여자들 보면서 이런 저런 생각이 드네요 4 캐시 2014/11/13 3,673
435022 암시와 복선 차이가 뭔지 알수 있을까요? 부끄럽다 2014/11/13 920
435021 전문직인데 남편이 반대해서 일 못한다는 분께... 7 오지랖 2014/11/13 2,062
435020 80년대 피아노 팔릴까요? 11 피아노 2014/11/13 2,323
435019 저녁에 집들이하는데 잡채 미리하면 안되죠? 7 도움 2014/11/13 2,390
435018 오른쪽 밑에 쪽지가 왔다고 뜨는데... 7 2014/11/13 1,416
435017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 차이가뭔가요?? 1 ..... 2014/11/13 1,028
435016 오늘은 로리타? 로제타 과학위성에 대해 한번 써보겠음 ㅎㅎ 4 호박덩쿨 2014/11/13 894
435015 노안으로 돋보기를 써야겠는데요. 6 .... 2014/11/13 1,890
435014 피부관리 안받는다네요? 참맛 2014/11/13 1,380
435013 다음 생이란 게 있을까요? 2 2014/11/13 802
435012 싱글세보다 "이모님" 정책이 먼저다 - 이 기.. 이 기사 2014/11/13 874
435011 호주산 소갈비로 갈비탕 끓여도 되나요? 6 해질녁싫다 2014/11/13 1,826
435010 김장하려는데, 무채 안썰고 무를 갈아서 하려면 어떻게? 8 김장 2014/11/13 2,556
435009 14개월 아이.. 힘들지만 귀엽네요.. 첫눈왔어요 2014/11/13 692
435008 깻잎김치도 시어지나요 6 청국장 2014/11/13 1,323
435007 듣기 시작했을텐데 거리의 크락숀 소리 들으니 그렇네요 2 온쇼 2014/11/13 539
435006 시작하는 나 1 젤소미나 2014/11/13 414
435005 우리 아이 왜 이러는지 조언좀 부탁드려요 2 아이.. 2014/11/13 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