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재고 과고 학생들은 왜 수시로만 대학을 가나요?

정시? 조회수 : 5,929
작성일 : 2014-10-06 19:00:06

영재고과고 커리가 정시와는 동떨어지고 해서 처음부터 수시로만 간다고 들었어요.

즉, 각 고교 내신성적+올림성적,...

그런데 그렇게 하다보니 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못 가는 학생들이 상당히 많다고 하는데

이 학생들이 재수나 삼수해서 왜 원하는 대학과 학과를 안 가죠?

영재고과고 학생들이 영어도 상당히 잘하고 국어도 어느정도 한다고 들었어요.

수학과학은 몇달만 하면 만점에서 1등급은 가볍게 맞는다고 들었구요..

한달만 다듬어도 수능 과학 수학은 만점 가까이 맞는다고 하고요..

그럼 재수 또는 삼수하면 원하는 대학과 학과로 갈수 있을텐데

왜 그렇게 현역 수시만 고집해서 가나요?

IP : 114.206.xxx.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6 7:06 PM (220.86.xxx.131)

    그래도 수시로 가는게 좋은 대학갈 확률이 높아서요.
    말 그대로 재수,삼수하는 아이들도 있긴한데
    의대 갈려면 그렇게 하긴합니다.
    수시 과학특기자전형이 특헤라면 특혜인데 그걸 버리고
    재수,삼수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그리고 수,과학은 1등급 받을 실력이지만 국어,영어는 더 공부해야하구요.
    올해 아이가 과고조졸하고 대학다니지만 수능보면 국어,영어는 장담 못하겠네요.

  • 2. 그런데 주변에
    '14.10.6 7:43 PM (114.206.xxx.2)

    내신따기 너무 힘들어서 원하는 대학 학과( 당연히 수시로) 못 갔다..이런 말들 많더라구요.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재수 삼수해서 수능을 본다면
    수학과학이야 당연히 1등급 또는 만점일테고 영어국어가 문제이지만 재수삼수하면 기본머리가 있는데 1등급 안나올까 싶어요.
    그런데 왜 과감히 재수삼수할 생각은 안 할까 싶어서요

  • 3. 수능을
    '14.10.6 7:46 PM (61.253.xxx.25)

    거의 안봐요. 논문쓰거나. 뭐 아런거ㅜ하고요. 그들만의 리그가 따로 있어요
    되기만하면 애들도 지 좋은 공부만하고 대학도. 상대적으로 가기 수월하고

    하지만 중학교때 그만큼 공부하기는 쉽지않아요
    그런데ㅡ과학고랑. 영재고는 편차가 있다 하더라고요

  • 4. ㅇㅇ
    '14.10.6 7:58 PM (61.254.xxx.206)

    원하는 대학, 원하는 학과가 어디일까요?
    원하는 대학은 서울대일테고, 원하는 과는 의대일텐데...
    영재고 과고 졸업생들이 수능으로 재수 삼수해서 서울대와 모든 의대 정시를 점령하기를 바라시나요?
    안그래도 강대학원에서 반수생으로 늦게 들어온 영재고 졸업생들이 8-9월부터 최상위 점령했다고 하네요.
    국어, 영어도 최상위권으로 다 따라잡았대요.

    모든 영재고 과고생들이 의대를 바라는 것도 아니예요.

  • 5. 윗님
    '14.10.6 8:02 PM (114.206.xxx.2)

    그러니까 왜 수능을 안 보냐가 궁금해요.
    수능 과학 수학 최저1등급은 따논 당상이고 영어 국어도 기본머리가 있으니 재수 삼수하면 1등급 불가능할 이유도 없고...
    수능 올 1등급 맞으면 서울대 공대 또는 인서울 의대 가볍게 들어갈텐데..

    왜 항상 내신때문에 원하는 대학과 학과를 못 갔다고 하는지 그게 이해가 안 간다는 거죠..
    과학 특기자 전형으로 간다고 해도 내신 나쁜 영재고 과고생은
    결국 서포카 도 못가면 연고대공대가던데...연고대 공대가면 패배주의에 쩐다고 들었어요.
    그럴바엔 재수 삼수해서 국영수과 1등급 맞고 서울대공대 가버리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많은 영재고과고생들이 수시로 서포카를 모두 갈 수 있는 건 아닐테니까요...
    이 부분은 아무리 검색을 해도 안 나와서
    여기 여쯥니다.

  • 6. 에고 갑자기
    '14.10.6 8:04 PM (114.206.xxx.2)

    oo님 댓글이 들어왔네요.
    제가 말하는 윗님은 "수능을" 님입니다.

  • 7. ...
    '14.10.6 9:37 PM (112.149.xxx.54)

    모두다 서카포 갈 것 같지만 막상 못가는 애들도 꽤 있고 애들이 영재라서 정말 모든 과목 잘할 것 같아도 수학 과학에만 특화되어 있는 애들은 국어 영어 점수 안나와서 재수해도 힘들어요.특히 국어...

  • 8. ..
    '14.10.6 9:44 PM (114.205.xxx.114)

    수학, 과학에만 뛰어나서 다른 성적 상관 없이 뽑히는 아이들도 많거든요.
    실제로 제 아는 아이도 영재고 들어갔는데
    영어 때문에 고생하다가
    방학 때면 기숙사에서 나오니까 강남으로 기백만원씩 들여 영어 학원 다녔어요.

  • 9. 도대체
    '14.10.6 10:43 PM (61.253.xxx.47)

    재수,삼수가 그렇게 쉽나요?
    입시공부 하기 싫어서 현역때 조금 아쉬워도 그냥 대학 진학하는 아이들도 많아요.
    말처럼 재수,삼수가 그렇게 누워서 떡먹기로 쉬운게 아니에요.
    입시사이트 오르비 한번 들어가 보세요.
    재수 학원에 앉아있는 자신이 서글퍼서 눈물이 줄줄 난다는 이야기부터, 수능 앞두고 가슴 답답하고, 머리 아프다는 아이들 하소연이 수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4221 카톡 급했네요 6 ㅋㅋㅋ 2014/10/08 2,469
424220 중2공부법 부탁드립니다. 열공 2014/10/08 871
424219 소개팅후 친구로지낼수있을까요??? 5 으앙으엥으엉.. 2014/10/08 4,552
424218 텔레그램 탈퇴했습니다.. 7 2014/10/08 10,352
424217 들기름 음식에 넣어 맛있게 먹는 법 알려주세요~ 12 들기름 2014/10/08 4,040
424216 향수 뿌리다보면 익숙해 지나요? 7 지끈지끈 2014/10/08 2,546
424215 맞는 신발이 없어서 힘들어요 ㅜㅜ 7 대발이 2014/10/08 1,396
424214 가벼운 화장 클렌징제품이요 6 사과향기 2014/10/08 1,511
424213 동생이 한달에 이십여만원 들어가는 보험을 들었다네요 7 동생의 보험.. 2014/10/08 1,437
424212 강남역 근처에 친구랑 생일기념 맛있는거 먹을만한곳 추천좀 해주세.. 4 강남역 2014/10/08 1,108
424211 11월에 제주도 가려는데 이런 곳 있을까요? 25 미도리 2014/10/08 3,052
424210 프랑스 여행 팁, 유럽여행 해외여행 2 이용수수료 2014/10/08 1,813
424209 갤럭시 전화번호 갤초보 2014/10/08 295
424208 오페라 dvd하나 샀는데요 화질이 생각보다 별로에요. 1 dvd 2014/10/08 335
424207 인터넷 쇼핑 2 yjy 2014/10/08 501
424206 서울대 출신 30대 후반 사법고시 합격자 비전 있을까요 25 고민 2014/10/08 8,678
424205 다이*오브제 강유단 선생님 그릇이요 15 쮸피루 2014/10/08 2,582
424204 [세월호진상규명] 아직 시작되지 않은 기적... 4 청명하늘 2014/10/08 472
424203 선,소개팅,직장,동아리,학교,동호회 아닌 곳에서 연인, 배우자 .. 2 우울감.. .. 2014/10/08 1,797
424202 영어 질문 2 의미 2014/10/08 491
424201 홍콩 여행 4 보라돌이 2014/10/08 1,316
424200 아이고 의미없다 solomo.. 2014/10/08 679
424199 긴 대나무 꼬챙이에 꿴 닭꼬치가 알고 보니 중국제. .... 2014/10/08 899
424198 30대후반 총각들이 여자외모따지는거 18 ㄱㄴ 2014/10/08 7,775
424197 백수오 궁 드셔보신분~ 6 40대 2014/10/08 2,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