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 아이 둘과 버스타고 부산갔다 올라오기..

2것이야말로♥ 조회수 : 1,608
작성일 : 2014-10-06 17:13:55

아휴후후후.. 생각만 해도 벅차지만,

우선 가야 하므로 갑니다. ㅜ.ㅜ

 

48개월 딸아이, 14개월 아들아이,  저 (엄마)

이렇게 셋이 부산을 갔다와야 하는 일이 생겼는데요,

분당에서 버스타고 갑니다. ㅜ.ㅜ

이번 한글날 연휴에 움직이는거라 차 막히기라도 하면 어째야 할지 암담....

 

혹시 어린 아이들과 장시간 버스타보신 분들,

미리 준비해갈것들이 있을까요?

좌석은 두개만 예매하려고 해요.. 셋중에 누가 떨어져서 앉을 수 없으니까요... ㅜ.ㅜ

최소 5시간 이상 걸리겠죠?

2박 3일을 예상하고 있는데 유모차를 가져가야 하나요?

이동시간대는 언제가 (아침, 저녁) 좋을까요?

큰 아이는 스케치북이나 색연필, 책 등을 준비해주면 자기 혼자 잘 노는 아이라 걱정이 안되는데,

둘째 아들은 울면 워낙 크게 우는 아이라 벌써부터 겁이 ....

둘째 녀석을 대비해서 제가 뭐 챙겨가야 할 것들 팁좀 주세요..

비행기에는 그래도 승무원들이 있고 화장실도 있고 해서 첫째때 수월하게 움직였는데,

버스,, 그것도 이렇게 장거리 버스는 처음이라 너무 겁나요... ㅜ.ㅜ

IP : 210.207.xxx.5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6 5:24 PM (110.13.xxx.33)

    버스로는 조금 힘들고 불편하시지않을까요...
    KTX같은경우는 유아동반석인가 가족동반석같은게 있던데요.
    화장실도 가깝고요.
    일단은 아이들이 어려서 장시간 여행,특히나 버스여행은 원글님도 힘드실꺼같아요..;;;

  • 2. 2것이야말로♥
    '14.10.6 5:28 PM (210.207.xxx.58)

    저도 그 생각을 가장 먼저 했는데,
    우선 집에서 수원역까지 버스로 이동하면 한시간,,, 이상.. 걸리거든요. ㅜ.ㅜ
    그리고 기차타고 세시간 반...
    기차타고 내리는 곳에서 또 한시간...

    기차타고 이동하는 것보다 그냥 버스타는 곳 내리는 곳 이동을 안하는게 좀 더 쉬울 것 같아서
    버스로 선택한건데,, 무리일까요? ㅜ.ㅜ

  • 3.
    '14.10.6 5:34 PM (175.211.xxx.50)

    가능 할까요?
    애기 울면 굉장히 난감하실듯 합니다.
    기차는 어케 움직일 수나 있겠지만 버스는 일어서 달랠 수도 없고...
    혹시 비행기는 예약이 힘들까요?

  • 4. 고생하시네요..
    '14.10.6 5:41 PM (116.120.xxx.137)

    중간에 아이가 화장실이라도 가고싶으면 어떻게해요?ㅠ

    집에서ktx역까지 택시타고 가면 먼가요?

  • 5. 2것이야말로♥
    '14.10.6 5:44 PM (210.207.xxx.58)

    아 비행기가 있엇네요..ㅋㅋㅋㅋ
    바보엄마.. ㅜ.ㅜ
    비행기 생각도 못했어요......

    비행기 팁 주셔서 감사합니다..
    맨날 b.m.w만 이용하는 사람이라,, 생각도 못했어요..
    한번 알아봐야겠어요..

  • 6. 하나도 아니고
    '14.10.6 5:45 PM (180.65.xxx.29)

    둘이면 감당 못하실텐데 저라면 기차 비행기 탈듯해요

  • 7. 분당
    '14.10.6 5:46 PM (220.76.xxx.234)

    분당이 기차타기가 어렵더라구요
    하지만 기차는 버스에 비하면 이동시간이 정확하고 아이를 달래기도 편합니다
    수원, 광명 쪽으로 나가서 기차탈방법을 알아보세요

  • 8. 힘들어도
    '14.10.6 5:57 PM (116.41.xxx.233)

    기차가 훨씬 나아요.
    버스는 아기가 울면 다른사람에게도 민폐고..한글날 연휴기간이면 아무리 버스전용차선이라도 평소보단 더 걸릴테고..큰애는 놀거리 주면 잘 논다지만 고속버스에서는 그림그리기같은 것도 힘들잖아요..
    교통편 안좋아도 ktx타심이 좋을거 같아요..그나마 ktx에선 움직일수도 있고 아기울면 객실밖으로 나갈수라도 있잖아요..
    기차역까지 데려다 줄 분 있으면 유모차도 챙겨서 가시구요..

  • 9.
    '14.10.6 5:59 PM (1.177.xxx.116)

    수원에서 부산까지 ktx 3시간 반이 아니라 2시간 반 정도일껄요?
    기차도 그렇지만 버스에서 아이가 컨디션이 안좋아 울기 시작하면 정말 난리날거예요.
    다른 분들 고통도 만만치 않고 아이가 울기 시작하면 원글님 혼이 빠져 나갈 겁니다.
    지속적으로 울기라도 하면 어른들이라면 애 좀 울리지 마라고 화를 내시기도 해요.
    게다가 버스에 어떻게 아이들 유모차를 실고 애가 화장실 갑자기 가고 싶다고 하면 어떻게 할꺼며
    아이고..제가 생각만 해도 힘드네요.
    어떻게든 ktx를 탈 수 있는 방법을 알아 보세요. 수원까지 1시간,도착해서 1시간(해운대쪽이신가요..)기차시간 2시간 반
    결국 어차피 5시간이예요. 기차를 타세요. 그게 훨씬 나아요.

  • 10. 수원역
    '14.10.6 6:14 PM (116.121.xxx.118)

    수원에서 부산가는 ktx는 하루에 몇 번 없어요.
    광명역은 부산까지 가는 KTX 엄청 많아요.

    아님, 분당에서 서울역가는 대중교통이 더 편하면 차라리 서울역으로 가셔서
    KTX타고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는 수원사는데 남편이 출장갈때 수원역은 원하는 시간대가 없어서
    수원에서 서울역까지 갔다가 KTX타고 내려가더라구요.
    시간도 차이가 많이 안난다네요.
    서울에서 수원 거치지 않고 가는 KTX는 시간이 좀 더 짧게 걸린다고....

  • 11. 수원역
    '14.10.6 6:15 PM (116.121.xxx.118)

    참, KTX에 어린이 동반 차량이 따로 있었던 기억이....

  • 12. ..
    '14.10.6 7:58 PM (1.246.xxx.90)

    제가 14개월 아이 고속버스타고 혼자 데리고 갔다가 굉장한 낭패 봤습니다.
    타자말자 울기 시작해서 도착할때 까지 울었는데 저도 무척 난감했고
    승객들에게도 어찌나 미안하던지 평소에 순했던 아이라 겁도 없이 버스 탔는데
    지금도 두고두고 승객들한테 미안해요.
    아이가 잠안자고 떠들어도 민폐고 덥다고 울어도 차안이라 어찌 할 수도 없고
    기차타고 가는게 좋을거에요.

  • 13. 남매맘
    '14.10.6 7:59 PM (125.132.xxx.69)

    저 성남버스터미널 바로 앞에서 살아요
    버스로 부산은 정말 비추고요
    비행기보단 차라리 광명역까지 택시타시고
    ktx 이용하시는 걸 권해드려요
    저도 친정이 지방이라 아이들 어릴 때 저 혼자 둘 데리고 버스 기차 모두 타고다녔는데
    기차가 훨씬 수월합니다
    근데 연휴기간 표가 지금 남아있을지... 어서 예매부터 하심이...

  • 14. 남매맘
    '14.10.6 8:02 PM (125.132.xxx.69)

    참고로 분당에서 광명역까지는 차로 30분 정도 걸려요. 외곽순환으로 가면 생각보다 금방 가요

  • 15. 기차. ktx
    '14.10.6 8:23 PM (1.252.xxx.161) - 삭제된댓글

    2간 30분이면 와요.
    애들땜에 자리에 앉아 오기도 힘들텐데
    2자리예약해서 다녀오세요.

  • 16. 올 여름에
    '14.10.6 8:30 PM (180.69.xxx.242)

    수원역에서 ktx 타고 부산 다녀왔는데요. 시간 확인하세요. 수원역 지나가는 ktx 는 울산쪽으로 돌아 내려가서 굉장히 오래 걸립니다.
    서울 살 때는 정차역 적은 노선으로 다녀서 2시간 반 이면 서울-부산 가능했는데..부산에서 수원까지 거의 3시간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저는 수원에서 내리고 친정 엄마는 서울까지 가는 여정이었는데, 서울에서 친정 엄마 기다리시던 친정아버지가 왜 아직도 안 오냐고 계속 전화하셨어요.

  • 17. 저는..
    '14.10.6 10:28 PM (119.69.xxx.203)

    48개월 딸아이 하나구요..
    기차타고 친정 자주가요..
    아이들은 먹을꺼죠..
    빵, 우유, 과자 등등
    평소에 안주지만..먹을꺼 조금씩 주다보면 도착해요..
    문제는 화장실일꺼같은데요..
    둘째는 기저귀할때고..첫째도 기저귀라도 채워야하는거아닌지..
    혼자가도 장거리힘들고..딸이랑 둘이가도힘든데..
    제가 다 걱정이네요..
    도와드리고 싶을 정도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8408 그의 목소리에, 왜 눈물이 날까요?!!! 7 가을이다.... 2014/10/23 1,826
428407 교보생명 설계사분..;; 1 보고 2014/10/23 745
428406 헌금 1억5천 살인사건에 대해 이런 댓글이 있네요 5 에공 2014/10/23 3,855
428405 배우자의 성적매력이 결혼생활에 얼마나 중요할까요? 20 모니카 2014/10/23 17,848
428404 여자의 동성애 성향 6 ㅇㅇ 2014/10/23 4,768
428403 인터넷이나 tv 엘지 유플러스가 사용하는 분 계세용? 10 엘쥐유플러스.. 2014/10/23 1,278
428402 내가 근육이 많다니.. 1 내가 근육이.. 2014/10/23 1,328
428401 저 왜 이럴까요? 1 ㅠㅠ 2014/10/23 471
428400 미국살다 이건 아니다 싶어 들어오신분들 계신가요 20 당근 2014/10/23 4,961
428399 공무원 팔자 어떤가요? 18 ... 2014/10/23 11,555
428398 화학식 3 2014/10/23 426
428397 돌전 아기 티비보면 안좋나요? 5 저기 2014/10/23 2,390
428396 오지랍이신분들.... 30 .. 2014/10/23 4,511
428395 아..답답 2 .. 2014/10/23 523
428394 개헌 다투지 말라는 [조선], 노무현 때는 이랬다 2 샬랄라 2014/10/23 521
428393 애 하나이상은 욕심과 착각 같습니다. 54 ........ 2014/10/23 5,079
428392 죽이고싶은사람 분노를 담아 비꼬는 문자보낼까요? 14 분노 2014/10/23 2,922
428391 저 너무 무서워요.. 저 좀 도와주세요 16 무서워 2014/10/23 5,721
428390 혹시 초록x 대추한차 드시고 속 메스꺼운분 계세요? 3 질문 2014/10/23 1,071
428389 유나의거리_ 윤지 5 ... 2014/10/23 1,902
428388 남편과 사이가 좋지 않은데 둘째 갖고싶어요 19 케이티 2014/10/23 4,337
428387 이은미 노래 듣다가 울었어요 1 슬픔 2014/10/23 1,001
428386 맞벌이만이 해결책인지... 4 통장잔고 바.. 2014/10/23 1,575
428385 오수진 변호사 결국 머리 자르네요 8 ze 2014/10/23 5,693
428384 삼성스마트오븐 사려고 하는데요. 스팀기능이 많이 쓰이나요? 2 영선맘 2014/10/23 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