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檢 '세월호 폭침설·국정원 개입설 등 모두 사실무근'

수사발표 조회수 : 1,236
작성일 : 2014-10-06 16:05:02
아무것도 밝혀진게 없네요. 

누가 해경에게 선원만 구조하라고 하고.. 선박을 버리고 탈출하라 지시 했는지?
승객들에게 가만히 있으라..지시한 사람은 누구인가?
국내최대 구조함 통영함을 돌려보낸건 누구 지시 인가? 
국정원은 왜 가장 위험한 고장난 배를 관리하고 있었나? 
대통령이라는 사람은  골든타임시점에 머하고 있었으며.. 왜 세월호 참사에 대해서 안보회의를 하지 않았나? 
왜 김장수는 스스로를 컨트롤 타워가 아니라고 부인했나? 
한국선급은 왜 여전히 국내 선박들 안전점검을 하고 있나? 
세월호는 왜 4월 16일 안개가 끼어 위험한 상황에서 홀로 출항했나?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455


검찰이 세월호 참사 원인과 구조과정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전부 사실이 아니다”라는 결론을 내렸다.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사고 이후 반년 가까이 광범위하게 진행된 검찰의 수사는 이번 발표로 일단락 됐으나, “별반 다른 게 없는 결과”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검찰은 이날 수사 결과 발표에서 ▶세월호 암초 충돌성 및 폭침설 ▶국가정보원 개입설 ▶구조활동 고의 지연설 ▶유병언 정관계 로비설 등을 모두 부정했다.


조은성 대검찰청 형사부장은 “세월호 참사의 원인은 선사의 무리한 증톤과 과적으로 복원성이 악화된 상태에서 조타미숙으로 배가 변침됐고, 제대로 고박되지 않은 화물이 한 쪽으로 쏠리면서 복원성을 잃고 침몰한 것”이라고 밝혔다.


세월호 참사 원인으로 제기됐던 ‘암초 좌초설’에 대해서는 “선체 바닥에 하얀 부분이 있으나 이는 도색이 변색·탈색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공이 생긴 것은 아니다”이라고 반박했다. 검찰은 전남 201호 어업지도선에서 촬영한 영상과 사진들을 제시하며 “충돌에 의한 흔들림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일명 오렌지맨 의혹으로 제기됐던 폭침설에 대해서는 “(세간에 그러한)의혹이 있었지만, 오렌지색 옷을 입고 마스크를 쓴 채 가장 먼저 구조된 사람은 세월호 조기수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국정원이 세월호의 실소유주라는 ‘국정원 개입설’도 부인했다. 검찰은 “국정원이 세월호 이외에 씨스타크루즈호 등 다른 대형 여객선에 대해서도 국가보호장비 지정을 위해 보안측정을 실시한 점이 있다”며 “국정원이 증·개축에 관여한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구조 활동이 고의로 지연됐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조은성 형사부장은 “해경이 구난업체 언딘을 우선 잠수시키기 위해 해군 SSU, UDT 요원 등의 투입을 막은 것은 사실이 아니다”며 “잠수사들의 안전을 위해 해군 단정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했고, 해군도 자체 판단에 따라 접근하지 않았을 뿐”이라고 말했다.


또 “사고 다음 날 아침까지는 해경과 해군조차 제대로 된 구조 활동을 하지 못했다”며 “언딘을 우선 잠수시키기 위해 민간 잠수사의 투입을 막은 것도 아니다”고 말했다. 반면 해경이 언딘에 특혜를 제공한 사실은 인정했다.


검찰은 이날 최상환 해양경찰청 차장 등 해경 간부 3명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이들은 사고 직후 구난업체 언딘 대표의 부탁으로 안전검사를 받지 않는 등 법률상 출항이 금지된 리베로호를 사고 현장에 동원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골든타임을 놓친 122구조대·서해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남해지방해양경찰청특수구조단과 현장에 출동하지 않은 목포해경서장, 첫 신고를 받은 목포해경 상황실 관계자 등을 사법 처리하지 않기로 했다. 사고 당시 구조 활동에 투입될 이동 헬기 부족과 준비 시간으로 도착이 늦어 이를 직무유기로 보기 어렵다는 결론이다.


이에 대해 검찰은 “목포해경서장은 현장으로 즉시 출동하지 않았지만, 유선으로 현장 지휘관에게 승객 퇴선을 유도하라고 지시했다”며 “목포해경 상황실 관계자도 고의로 직무를 유기한 것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세월호 참사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399명을 입건하고 이 중 154명을 구속했다”며 “은닉재산 추적 등 남은 수사와 공판 과정에서 추가로 제기되는 각종 의혹에 대해서도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하겠다”며 향후 수사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그러나 일각에선 검찰의 이번 조사가 세월호 관련 의혹에 대한 ‘겉핡기 수사’에 머물렀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의당 서주호 서울시당 사무처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에 대해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신뢰를 할까요?”라며 검찰의 수사 발표에 불만을 토로했다.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대표도 “수사와 재판에 대한 신뢰 있었다면, 이미 유가족은 치료와 치유 시작되고, 국민은 한마음으로 위로와 공감 보내며 재발방지책 찾기 노력 기울였겠죠. 검찰과 사법 불신이 ‘세월호정국’ 초래했지 않습니까”라며 일침을 가했다.








IP : 1.243.xxx.7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검찰 수사 발표
    '14.10.6 4:05 PM (1.243.xxx.77)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455

  • 2. 당연히
    '14.10.6 4:11 PM (124.50.xxx.131)

    아니라고 하겠지요.뭘 기대합니까???
    정권이 바뀌지 않는함..유가족이 기소권,수사권을 갖고 엄정하게 조사하지 않는한... 밝혀질건 없습니다.
    말단공뭔들,,,청해진,말단해경들만 잡아다 족칠거고...

  • 3. 저것은
    '14.10.6 4:24 PM (210.97.xxx.121)

    식당가서 식당주인에게 "이집 음식 맛있어요?"하고 묻는 것과 마찬가지.
    당연히 맛있다고 할 것 이고..

    저들은 사실무근이라고 하겠죠.

  • 4. 네..
    '14.10.6 4:30 PM (1.243.xxx.77)

    이것이 세월호 특별법이 왜 필요한지를 반증해주는거네요.

  • 5. 그네시러
    '14.10.6 4:48 PM (221.162.xxx.148)

    국정원개입설은 증거도 있는데 아니라고 딱 잡아떼면 그걸 누가 믿어요? 검찰님 대답 좀 제대로 해주시지...

  • 6. 검찰이야
    '14.10.6 5:14 PM (121.145.xxx.107)

    국정원 댓글도 무혐의
    이명박이 지입으로 bbk 지꺼라 떠들어도
    아니라는게 검찰.

    검찰이 하는 말은 거꾸로 들어야 하는거 같은데요.

  • 7. ㅎㅎ
    '14.10.6 5:43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어련~하시겠어요..

  • 8.
    '14.10.6 7:34 PM (112.153.xxx.69)

    떡검이라 나오는 소리가 모두 떡같네;; 저걸 누가 믿는다고;;;

  • 9. 필요해
    '14.10.6 9:14 PM (175.195.xxx.86)

    이래서 특별법 진짜 필요한거예요. 뭐 하나 제대로 밝혀진 것이 없어요.

    유병언만 잡으면 다 될 것처럼 그랬는데 아무것도 없었다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6365 신도림역쪽 어디가좋을까요? 7 이사 2014/10/15 1,206
426364 모네타 말고 가계부 사이트 공유 부탁드려요. 4 dd 2014/10/15 925
426363 강아지 양치 여쭤봐요. 7 collar.. 2014/10/15 1,221
426362 메이블루 쇼핑몰 어떤가요?? 4 dd 2014/10/15 3,170
426361 중등아이.교우관계 9 ㅜㅜ 2014/10/15 1,778
426360 이명박이 건강보험료를 2만원만 낼 수 있었던 비결은 4 열불난다 2014/10/15 1,504
426359 동생의 개인 파산 신청 조언 9 동생 2014/10/15 2,013
426358 교황님 만세에요. 2 시벨의일요일.. 2014/10/15 1,463
426357 언니네 식구 제주도여행 2 조카 2014/10/15 1,352
426356 무한도전 다시 보면 준하씨, 형돈씨.. 왕따 느낌 74 민감 2014/10/15 15,017
426355 이번 바자회에 저도 물건 보내려구요 14 ..... 2014/10/15 1,411
426354 혼자 밥먹는여자 테러하는 글 보면, 한국은 집단이 되면 유독 기.. 12 ........ 2014/10/15 2,497
426353 박효신 대단하네요. 16 박효신 2014/10/15 4,626
426352 불길속으로 뛰어든 여자.. 화염보다 더 강한 모성애' 3 호박덩쿨 2014/10/15 1,553
426351 하객 알바는 왜 부르는 거에요? 8 Que 2014/10/15 2,419
426350 국민티비 뉴스K 합니다 5 9시 뉴스 2014/10/15 295
426349 혼자밥먹다기분상한글보니.혼자영화보다봉변당한.. 4 안좋은기억 2014/10/15 1,371
426348 새로운 세금 생긴다네요... 비만세라고....ㅠㅠ 10 아기사랑중 2014/10/15 3,851
426347 후시딘은 생인손 치료제 5 80년대초중.. 2014/10/15 8,768
426346 나무로 만든 국자 5 나무 2014/10/15 1,013
426345 아랫눈꺼풀이 떨리면, 나중에 치매 같은게 잘걸린다고 하더라구요 5 참말로 2014/10/15 2,443
426344 지금 롱부츠 7 ... 2014/10/15 1,331
426343 30대 중반에 다시 공부하는데 진짜 힘드네요. 암기도 힘들고~ 7 ........ 2014/10/15 5,224
426342 집에 팥이 많은데요 6 궁금 2014/10/15 1,026
426341 본죽 먹는데 비닐나왔어요ㅠ 으으 2014/10/15 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