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과 대화하는게 갈수록 어려워요.

.. 조회수 : 2,198
작성일 : 2014-10-06 15:36:11
셋째낳고 전업예요.
애들이랑 남편 뒷바라지하며 집안에서만 산게
십년세월
살림도 재미나고 방콕하는게 좋아요,
아이들과 여행도 잘다니구요.
헌데 이젠 가족이외의 사람들만나면
대화할때 어려워요.
뭐랄까..내가 그얘길 해도되나
괜한얘길 했나
날 어떻게볼까
지금 이얘길 꺼내도되나
자꾸 그런 생각들고 내가 얘기해서
맥 끊어지는 느낌도 들구요.
남편과는 얘기 잘통하고
때론 골치아픈일 제게 상의하면
쉽게 정리해준다 좋아하는데
타인을 만나며 이리 어렵네요.
그냥 조용히 살아야할까봐요.
IP : 118.219.xxx.18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4.10.6 3:37 PM (58.120.xxx.136)

    말도 자꾸 해야 느나봐요.
    재치있다는 말도 들었었는데 이젠 분위기 깨지나 않으면 다행이에요.

  • 2. 저도
    '14.10.6 3:40 PM (121.167.xxx.111)

    그래요. 살림한지 십년째 사람들만나 떠들고오면 괜히 그사람 표정 이상했던게 나때문인가싶고 소심모드네요.
    살림얘기 애들얘기 남편욕 안하고싶은데 다른건 별 화제거리도 없구요.
    요새 영어 배우러 다니는데 그나마 여기서 만난 사람들과는 공통 주제가 있어 나아요.
    취미생활하면서 같은 관심사가진 사람들과 어울려보세요. 가족들하고만 있음 편하긴한데 나이들어 외톨이될거같아요 ㅠㅠ

  • 3. 뿌우뿌우
    '14.10.6 4:23 PM (223.62.xxx.103)

    공감 능력 재치 자기자신에 대한 자신감 어느정도 나랑 급이맞고 내가 그 무리에서 가치있는사치이어야 대화가잘되는거같아요 책많이읽고 세상일에관심있어야 자기살 안깎아먹으면서 다른사람 얘기받아치면서 재미있고 가치있는 얘기할수있는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6965 비닐 뽁뽁이는 커텐을 못하는 장소에 하는거죠 4 .. 2014/11/18 1,592
436964 독서실사용료결재카드로납입안되나요? 1 독서실 2014/11/18 1,111
436963 급질이예요. 삶은 플라스틱장난감 어쩌죠? 2 2014/11/18 746
436962 반찬과 김치등 너무 소금천지같아요 8 듀객 2014/11/18 1,779
436961 방송대 대학원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2 ........ 2014/11/18 1,641
436960 맘따윈 관심없다니까?? 3 개뿔 2014/11/18 1,647
436959 싱크대 상판 대리석으로 블랙은 어떤가요? 4 dd 2014/11/18 1,985
436958 예비중딩이라 몇가지 여쭈어요 1 예비중딩맘 2014/11/18 836
436957 애들 몇살때 재취업하셨나요 1 재취업 2014/11/18 1,077
436956 저는 ....이수정교수님이 너무좋아요~^^ 7 뽀미 2014/11/18 2,941
436955 겨울엔손이 떨어져나갈것처럼 아파요 6 ㅠㅠ 2014/11/18 958
436954 진짜 고들배기김치 없나요 5 김치 2014/11/18 1,459
436953 궁금한 중국차 2 겨울 2014/11/18 1,020
436952 요즘 강세훈 얘기가 덕분에 쏙 들어갔네요 6 ... 2014/11/18 1,961
436951 아파트선택 3 질문 2014/11/18 1,367
436950 대머리가 기력이 좋다고 한다면, 머리숱 많은 사람은 기력이 약한.. 12 [[[[[ 2014/11/18 2,296
436949 외모가 최고기준인 외국인친구, 안 만나고 싶어요 7 ㅠ_ㅠ 2014/11/18 2,628
436948 한국사회 축소판같아요 여기 글 보.. 2014/11/18 876
436947 이명박의 자원외교 45건.. 수익은 '0' 12 장윤선팟짱 2014/11/18 1,070
436946 할아버지 덕분(?)에 범퍼교체하네요 12 후련 2014/11/18 2,404
436945 건강은 식탁에 있다 !! 2014/11/18 1,854
436944 친언니가 다리 수술하는데요.. 3 .. 2014/11/18 1,400
436943 소개팅을 많이 하다보니 5 요플 2014/11/18 3,209
436942 아시아원, 한국 전직 검찰총장의 성추행 피소 사실 보도 light7.. 2014/11/18 692
436941 자다가 갑자기 숨을 못 쉬겠어요~ 7 대체 2014/11/18 2,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