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과 대화하는게 갈수록 어려워요.

.. 조회수 : 1,892
작성일 : 2014-10-06 15:36:11
셋째낳고 전업예요.
애들이랑 남편 뒷바라지하며 집안에서만 산게
십년세월
살림도 재미나고 방콕하는게 좋아요,
아이들과 여행도 잘다니구요.
헌데 이젠 가족이외의 사람들만나면
대화할때 어려워요.
뭐랄까..내가 그얘길 해도되나
괜한얘길 했나
날 어떻게볼까
지금 이얘길 꺼내도되나
자꾸 그런 생각들고 내가 얘기해서
맥 끊어지는 느낌도 들구요.
남편과는 얘기 잘통하고
때론 골치아픈일 제게 상의하면
쉽게 정리해준다 좋아하는데
타인을 만나며 이리 어렵네요.
그냥 조용히 살아야할까봐요.
IP : 118.219.xxx.18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4.10.6 3:37 PM (58.120.xxx.136)

    말도 자꾸 해야 느나봐요.
    재치있다는 말도 들었었는데 이젠 분위기 깨지나 않으면 다행이에요.

  • 2. 저도
    '14.10.6 3:40 PM (121.167.xxx.111)

    그래요. 살림한지 십년째 사람들만나 떠들고오면 괜히 그사람 표정 이상했던게 나때문인가싶고 소심모드네요.
    살림얘기 애들얘기 남편욕 안하고싶은데 다른건 별 화제거리도 없구요.
    요새 영어 배우러 다니는데 그나마 여기서 만난 사람들과는 공통 주제가 있어 나아요.
    취미생활하면서 같은 관심사가진 사람들과 어울려보세요. 가족들하고만 있음 편하긴한데 나이들어 외톨이될거같아요 ㅠㅠ

  • 3. 뿌우뿌우
    '14.10.6 4:23 PM (223.62.xxx.103)

    공감 능력 재치 자기자신에 대한 자신감 어느정도 나랑 급이맞고 내가 그 무리에서 가치있는사치이어야 대화가잘되는거같아요 책많이읽고 세상일에관심있어야 자기살 안깎아먹으면서 다른사람 얘기받아치면서 재미있고 가치있는 얘기할수있는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4735 밤새도록 날밤샜어요 소리때문에 15 소음 2014/12/13 8,363
444734 일등석서비스중에 3 수정 2014/12/13 2,358
444733 유료 노래 다운 사이트 좋은 곳 추천해주십시오. 2 노래 다운 2014/12/13 748
444732 딸이 처음으로 피아노 콩쿨 나가는데요 4 궁금 2014/12/13 1,930
444731 영국인들이 비틀즈보다 더 자랑스러워 하는게 있답니다. 19 NHS 2014/12/13 5,550
444730 토요일에 병원 하나요? 1 .. 2014/12/13 474
444729 원정출산에 대해서 한마디. 6 원정출산 2014/12/13 2,468
444728 커피 마시면 배 아프고 심장박동 빨라지시는 분? 13 잠 못드는 .. 2014/12/13 4,339
444727 전세금이 모자란데 1년더 월세 살아야 할까요? 2 00 2014/12/13 1,114
444726 박이랑 최순실이랑 왜 사이가 좋을까요 4 찌라시 2014/12/13 5,163
444725 늘 불안불안해요. 남편이랑 자주 싸워서요 15 우울이 2014/12/13 5,124
444724 채식주의는 환상이다? 4 육식은만병의.. 2014/12/13 2,060
444723 목도리를 떴는데요 3 아기사자 2014/12/13 1,061
444722 2주만에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는데, 제 잘못이 무엇일지.. 12 dd 2014/12/13 5,782
444721 망치부인 필라델피아 같이 봅시다.. 2014/12/13 641
444720 지금 밤샘토론 1 .. 2014/12/13 843
444719 잊지말자 쥐박이 4 깜빡 2014/12/13 641
444718 대한항공 승무원들도 도긴개긴..... 15 연대의식실종.. 2014/12/13 12,435
444717 우리부터 1 변화 2014/12/13 347
444716 '님아 그 강을..' 이 영화 남편이랑 보기 어떤가요? 5 ... 2014/12/13 2,257
444715 "제2롯데월드 수족관 방수벽 부실 시공 의심".. 3 샬랄라 2014/12/13 941
444714 사장이 여자 알바생에게 고백할경우 여알바생 너무 부담될까요? 72 ㅇㅇ 2014/12/13 19,510
444713 아이 악기 레슨 계속 시켜야 하나 싶네요 7 언제나칸타레.. 2014/12/13 2,060
444712 도대체 정윤회 문건은 누가 만든 건가요? 6 아리송 2014/12/13 2,534
444711 이새 할인매장은 어디에있나요. 2 모모 2014/12/13 6,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