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려도 당차고 길을 가도 당황하지 않는 아이로 자라신분...

엄마의 역할 조회수 : 1,229
작성일 : 2014-10-06 14:27:12
동네를 다니다보면 7살정도 되는 아이가 혼자서 당당히 잘 다니고
자전거를 타고도 차가 오거나 할때도 당황하지않고 여유롭게 잘 피해가고 어른처럼 자기일에 당당하고 겁내거나 위축되거나 어리버리 하지않고 조그마한 어른처럼 어떠한 상황에서도 당찬 아이로 키우려면 어찌해야하나요

본인이 어린시절 그러한아이였거나 본인의 아이가 그러한 경우
부모님 특히 주양육자가 어떠하게 키웠는지..궁금합니다

사랑만 준다고 해도 여리고 겁이 많아질수도있고
나약한 마인드로 자라기도하고
강하게 키우는 육아를 한다고해도 주눅들거나 심적으로 의지할데가 없다던지 할수도있구요

사랑을 주면서 사랑받는 느낌을 느끼면서도 세상앞에서 당차게 위축되지않고 좋은뜻에서 당돌하게 키우기위해 부모가 주어야할것이 뭘지.....의견 좀 나눠볼까요
육아 참 어렵네요...


IP : 223.62.xxx.1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타고난 기질?
    '14.10.6 2:38 PM (211.114.xxx.89)

    아이를 낳고나니 유전자의 힘을 보면서 운명론자가 되는것인지 ^^ 모르겠어요
    부모의 보살핌 없어도 일곱살 나이에 침착하게 길 건너고 하는거는 그아이가 그런 침착한 기질이 있는것 아닐까요?
    우리 부모들은 ... 그런 기질이 없으면 잘 그러도록 격려해주고 그렇지 않다해도 충분히 사랑해주고..

    아이를 어떻게 칠세 팔세에 어떤 아이가 되는것이 육아의 목표가 되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물론 그것이 목표라는것은 아니구요 표현이 좀!!)

    진짜 아이가 성인이 되었을때... 마음에 행복이 있는 사람이 결론이 아닐까요?

  • 2. 타고남
    '14.10.6 2:40 PM (1.251.xxx.56)

    그게 타고 태어나는게 큽니다. 한80%정도

    그리고 어릴적에 경험도 중요하고요.
    그냥 위험하지 않은건 다 해보게 했어요.
    큰 물고기 손으로 잡아보기 등..

  • 3. ....
    '14.10.6 2:45 PM (58.120.xxx.136)

    집에 챙겨줄 어른이 없으면 그렇게 되는 경우도 있어요.

  • 4. ㅇㅇㅇ
    '14.10.6 2:54 PM (182.226.xxx.10)

    울엄마 일하느라 바쁜데 애도 셋이나 되서
    맏이인 저는 뭐 하나 혼자 못하면 야단맞고 동생들 못 챙기면 야단맞고 커서
    어려서부터 제 할일은 잘 했어요.
    제 할 일이 뭐에요...
    동생들 안 챙겨도 되고 내 할 일만 하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홀가분해서 날아가지

  • 5. 행복한 집
    '14.10.6 2:56 PM (125.184.xxx.28)

    가토 다이조님의 육아서를 추천드려요

  • 6. 제 아들
    '14.10.6 3:27 PM (210.93.xxx.125)

    타고나야되요.. ㅠ.ㅠ

  • 7. 울 아들
    '14.10.6 4:10 PM (220.117.xxx.186)

    본문보며 으쓱 했으나 위에 점 네게 님의 말씀에 끄덕끄덕하며 의기소침중..
    무용지물 애미.

  • 8. 저요.
    '14.10.6 4:47 PM (195.251.xxx.167)

    어릴때부터 혼자 나돌아 다니기 잘하고, 겁 없고, 국내여행 해외여행 다 혼자 다니고...
    그런데 이건 기질인것 같아요. 똑같이 자란 제 동생은 또 안 그렇거든요.

  • 9. ...
    '14.10.6 5:47 PM (118.38.xxx.206)

    제가 그랬기 때문에 이건 말할수 있지요.
    이건 선천적 기질 입니다.

    아이들 보면 야무지게 생긴아이 , 조금 순해보이는 아이

    구별이 되지 않는가요 ?

  • 10. 제아들
    '14.10.6 10:35 PM (1.127.xxx.156)

    7살인데 정말 의젓해요. 저도 뭐 어릴 때 그랬다고는 하네요.
    대화 자주 하고 꼭 손잡고 다니고 산으로 들로 많이 다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4482 애기피부인분들 변비없으세요?? .. 2014/10/09 630
424481 다음이 찍히긴 했나봐요. 5 2014/10/09 1,557
424480 비정상회의 알레르토..누구 닮은거 같나요 4 ,, 2014/10/09 1,436
424479 일년에 천만원 모으면 적은건가요 많은건가요 41 손님 2014/10/09 19,266
424478 주말이나 쉬는날 시간 보내기 3 중학생 2014/10/09 1,080
424477 세수부족이라고 난리치는 정부. 왜 법인세는 인하한거죠? 2 닭뇬아 2014/10/09 646
424476 개인연금 드시는분들 어떤거 들고 계시나요? ,,, 2014/10/09 358
424475 잘라놓은 대파 중간에 얇게 다시 나는걸 뭐라고 하는지.. 4 ... 2014/10/09 843
424474 이런 이변이 있나요. 우량주 주식들이 폭락하네요. 3 11 2014/10/09 4,117
424473 저 나름 직구하는 품목한번 얘기해볼께요ㅎㅎㅎ 37 나름 2014/10/09 4,939
424472 주변에 음식의진가를 못알아본다고 답답해하는 사람있나요? 3 .. 2014/10/09 892
424471 감동가슴뭉클하고 예쁜아이들 이야기네요. 1 파랑 2014/10/09 520
424470 발 무지 편한 슬립온 추천해 주세요 1 가을바람 2014/10/09 4,314
424469 2억 2천만원 3 2억 2천만.. 2014/10/09 2,168
424468 몸살후 뭐먹으면 기운차릴까요 20 .. 2014/10/09 4,566
424467 비행기 추락하는 꿈 의미 아시는분 계신가요? 7 Naples.. 2014/10/09 16,607
424466 야스리라고 그러나요 손톱줄이라 그러나요 금속제 3 ... 2014/10/09 542
424465 나이값 못하는 사람 2 .. 2014/10/09 1,543
424464 한번 만든 근육은 안 없어지나요?? 5 .. 2014/10/09 3,076
424463 검찰 사이버 모니터링은 국론 분열 방지 시스템 반드시 필요 5 ㅅㄴ 2014/10/09 391
424462 요리잘하는 사람이 부러워요 4 ㅇㄶ 2014/10/09 1,404
424461 5살 ‘한글 조기 교육’이 기본이라고?…이러다 아이들 ‘뇌’ 잡.. 7 샬랄라 2014/10/09 1,737
424460 남동향 아파트 거실 콤비, 우드블라인드 중 뭘할까요? 안녕하세요 2014/10/09 1,108
424459 티볼리 오디오 쓰시는분 있나요? 3 ;;;;;;.. 2014/10/09 1,808
424458 국거리 맛있는 시판 된장 추천해주세요~!! 8 그네나라망신.. 2014/10/09 2,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