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꿈이야기좀 해볼까 합니다^^

구운몽 조회수 : 1,630
작성일 : 2014-10-06 11:46:50

미신을 믿는 편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아주 불신하는것도 아니고...

말하자면 귀신같은 미신은 믿지 않지만

기운같은 알수없는 힘은 있다고 생각하는...

 

4년전쯤 꿈에서 숫자 6개가 쫘르르 보이더군요

꿈에서는 이게뭐지? 했는데

일어나 바로 숫자를 적어내려갔습니다

1....2....3....4.......???????????????????/

그런데 다섯번째 숫자부터 갑자기 생각이 안나는 겁니다

너무나 생생했는데...ㅜㅜ

어쨌든 선명한 4개 숫자만 가지고 로또를 사러 갔습니다 ㅎㅎ

그주 로또 당첨번호가 뜨는데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순서대로 4개가 하나씩 불려지는데 심장 떨어지는줄 알았어요 ㅋㅋㅋ

그때 4개 숫자 기입하고 2개숫자는 자동으로 체크한후 딱 한게임(1천원)

만 샀거든요

2숫자를 자동으로 10장정도 구입했으면 과연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가끔해봅니다

남편은 일주일에 한번씩 꼬박꼬박 로또를 사는데

이젠 꿈 안꾸냐며 가끔 물어봐요 ㅎㅎㅎ

 

두번째 꿈은 최근에 꾼꿈인데

꿈속에서 아기주먹만한 황금덩어리와 금목걸이 금팔찌를 주웠습니다

줍고나서 가격이 궁금해 ㅋㅋㅋㅋ

마침 평소 잘 아는 금방 사장님도 꿈에 출연을 하셨더랬죠

감정을 해보시더니 아주 비싸고 귀한거라고 하시면서 꿈에서 깼습니다

로또를 다시 사볼까 아니면 어디서 꽁돈이 들어올까?

인터넷 꿈해몽을 찾으니 길몽이라고 하더라구요 재물이 들어오거나 큰 횡재수가 있다고...

그로부터 약3일후 생각지도 않게 26평 아파트를 사게되었어요

정말 말도 안되게 시세보다 싼가격...

지인이 전세 살고 있던 아파트였는데 임대인의 각종 채무로 인해 압력이 심해지니

지인에게 매우 싼 가격을 제시했나보더라구요

지인은 매매할 형편이 아직은 안되어서 제가 그날 결정을 하게 되었고 그날로 계약서며 잔금이며

소유권 이전이며 번개불에 콩구워먹듯 일사천리로 하루만에 끝났습니다

정신없이 일을 처리하고 한숨 돌리는데 불현듯 꿈 생각이 나더라구요

언제 재물이 들어올까 내심 설레였었거든요^^(농담입니다)

 

다른분들 케이스도 궁금합니다 ㅎㅎㅎ

 

IP : 114.108.xxx.1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6 11:49 AM (125.186.xxx.76)

    전 주머니에 핑크색 반지를 누가 넣어주는꿈을꿨었는데

    정말 그날 핑크색 가방을 선물받았어요.

  • 2. 구운몽
    '14.10.6 11:54 AM (114.108.xxx.139)

    정말 꿈때문에 받은건지 받아보니 우연찮게 꿈과 연결된건지는 모르겠지만
    기분좋은 꿈을 꾸고 나면 몇일동안 설레이는건 사실인지라 ^^

  • 3. ..
    '14.10.6 12:02 PM (175.197.xxx.248)

    꿈에서 친정엄마가 찾아와 봉투를 하나 주시며 간 뒤에 열어보라고 하셨는데
    수표로 큰 돈이 들어 있었어요.

    다음 날 정말 오랜만에 친정엄마가 제집을 오셨다 가시면서 봉투 하나를 주시더군요.
    꿈에서 처럼 큰 돈일리가... 했는데 봉투를 열어보고 놀랬어요.
    같은 금액이었어요.

  • 4. 그네시러
    '14.10.6 12:04 PM (221.162.xxx.148)

    저는 저번주에 눈부시게 하얀백마를 돌아가신 작은아버지가 끌고 우리집 마당으로 들어오셨어요...어떤 젊은 여자가 타고 있었는데 내리더니 엄마랑 엄청 반갑게 인사하고, 엄마가 얼른 집으로 들어오라고 하는데 깼네요...혹시나 싶어 로또 샀는데 꽝...검색해보니 재물이나 사람이 들어오는 꿈이라는데 뭐든 좋은 일좀 생겼으면 좋겠어요...ㅎㅎㅎ

  • 5. 구운몽
    '14.10.6 12:08 PM (114.108.xxx.139)

    그네시러님
    그날 꾸신꿈은 로또를 한번사서 꽝이었다고 해도 효과가 없어지는건 아니라고해요
    좋은일 있을때까지 유효하다니까 기분좋게 기다리자구요 ㅎㅎㅎ

  • 6. 좋은 꿈
    '14.10.6 12:11 PM (49.1.xxx.113)

    둘 다 대박 꿈이네요.ㅎㅎ
    꿈을 꾸어도 기억력이 좋아야겠네요

  • 7. 구운몽
    '14.10.6 12:14 PM (114.108.xxx.139)

    좋은꿈님
    얼마 안되는 경험이지만
    이런 좋은 꿈을 꿀때는 노력하지 않아도 생생하게 기억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더 길몽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되용~

  • 8. 숫자
    '14.10.6 12:32 PM (49.1.xxx.113)

    숫자 6개가 몽땅 나왔는데, 2개를 기억 못하신거니 안타까운 거죠.

    숫자 4개면 4만원이지만, 6개 다 기억나셨다면 수십억인데....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1786 면접을 봐야하는데.. 미용실 메이크업 받으면 이상할까요? 4 면접 2014/10/31 1,522
431785 문재인의원이 보고있는 사진 24 ........ 2014/10/31 4,863
431784 이젠 정말 작별이에요 안녕히 계세요.... 5 굿바이 마왕.. 2014/10/31 1,590
431783 허리나 골반교정 운동, 추천해주세요. 2 매일글을써 2014/10/31 1,795
431782 같이 일하는사람의 싫은 향수냄새 8 비오네요 2014/10/31 3,481
431781 사립초는 오늘 핼러윈 파티 데이인가봐요 14 ... 2014/10/31 3,327
431780 타요버스는 전국에 모두 있나요?? 2 타요타요 2014/10/31 588
431779 강아지용품 몰 추천해주세요! 2 ZOZ 2014/10/31 675
431778 짜장떡볶이 맛있게 하는 법 좀 알려주세요~ 4 불금 2014/10/31 1,015
431777 10월~11월.. 심하게 가을을 타요.. 저같은분 안계세요? 허.. 3 가을타는분 2014/10/31 802
431776 [영상]북한의 길거리 음식 1 NK투데이 2014/10/31 888
431775 시어머님에게 아들 맡긴지 5개월쨉니다. 38 고민끝에.... 2014/10/31 12,630
431774 제2롯데월드, 균열이 연출이라더니 시멘트로 땜빵? 1 세우실 2014/10/31 2,007
431773 주거지로 교통 좋은 곳 or 공기 좋은 곳 어딜 선호하세요? 6 서울 2014/10/31 1,235
431772 국무총리 공관 혈세 950억원.. 이게바로 초호화 공관 15 초호화공관 2014/10/31 1,548
431771 지금 미세먼지 높은건가요? 2 ... 2014/10/31 896
431770 전세 재계약 부동산 복비 문의드려요. 7 전세재계약 2014/10/31 1,860
431769 직장 건강검진... 신뢰도가 어떻게 되나요? 검진센터 vs 병원.. 갸우뚱 2014/10/31 860
431768 우리사회는 왜 국민이 밝혀야 할 '진실'들이 많은건지... 2 ㅇㅇ 2014/10/31 784
431767 부업 이거 괜찮은건지 좀 봐주세요 꼭이요 14 @@ 2014/10/31 4,672
431766 집에서 담근 깍두기가 써요 ㅠㅠ 7 깍두기 2014/10/31 8,518
431765 대북 삐라.. 포천에서 오늘새벽에 또 100만장 뿌렸대요.. 6 탈북자들시켜.. 2014/10/31 1,274
431764 아이허브 구매품목 조만간 막히나요? 1 에구 2014/10/31 1,064
431763 그러면 여권 한번 만들어놓으면 몇년 사용가능해요? 4 저기 2014/10/31 1,039
431762 스텐 냄비 태우고 울고싶다................... 2 하아 2014/10/31 1,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