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신을 믿는 편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아주 불신하는것도 아니고...
말하자면 귀신같은 미신은 믿지 않지만
기운같은 알수없는 힘은 있다고 생각하는...
4년전쯤 꿈에서 숫자 6개가 쫘르르 보이더군요
꿈에서는 이게뭐지? 했는데
일어나 바로 숫자를 적어내려갔습니다
1....2....3....4.......???????????????????/
그런데 다섯번째 숫자부터 갑자기 생각이 안나는 겁니다
너무나 생생했는데...ㅜㅜ
어쨌든 선명한 4개 숫자만 가지고 로또를 사러 갔습니다 ㅎㅎ
그주 로또 당첨번호가 뜨는데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순서대로 4개가 하나씩 불려지는데 심장 떨어지는줄 알았어요 ㅋㅋㅋ
그때 4개 숫자 기입하고 2개숫자는 자동으로 체크한후 딱 한게임(1천원)
만 샀거든요
2숫자를 자동으로 10장정도 구입했으면 과연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가끔해봅니다
남편은 일주일에 한번씩 꼬박꼬박 로또를 사는데
이젠 꿈 안꾸냐며 가끔 물어봐요 ㅎㅎㅎ
두번째 꿈은 최근에 꾼꿈인데
꿈속에서 아기주먹만한 황금덩어리와 금목걸이 금팔찌를 주웠습니다
줍고나서 가격이 궁금해 ㅋㅋㅋㅋ
마침 평소 잘 아는 금방 사장님도 꿈에 출연을 하셨더랬죠
감정을 해보시더니 아주 비싸고 귀한거라고 하시면서 꿈에서 깼습니다
로또를 다시 사볼까 아니면 어디서 꽁돈이 들어올까?
인터넷 꿈해몽을 찾으니 길몽이라고 하더라구요 재물이 들어오거나 큰 횡재수가 있다고...
그로부터 약3일후 생각지도 않게 26평 아파트를 사게되었어요
정말 말도 안되게 시세보다 싼가격...
지인이 전세 살고 있던 아파트였는데 임대인의 각종 채무로 인해 압력이 심해지니
지인에게 매우 싼 가격을 제시했나보더라구요
지인은 매매할 형편이 아직은 안되어서 제가 그날 결정을 하게 되었고 그날로 계약서며 잔금이며
소유권 이전이며 번개불에 콩구워먹듯 일사천리로 하루만에 끝났습니다
정신없이 일을 처리하고 한숨 돌리는데 불현듯 꿈 생각이 나더라구요
언제 재물이 들어올까 내심 설레였었거든요^^(농담입니다)
다른분들 케이스도 궁금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