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남아들 공부에서 엄마가 다 손놓았나요
솔직한 댓글 부턱드려요
전 아직 좀 봐주고 있는데 슬슬 걱정 되서요
1. 빙그레
'14.10.6 11:23 AM (223.62.xxx.92)공부를 봐준다는것이 어느정도까진지 몰라도
아직까진 손을 봐야될것 같은데요.
특히 사춘기 남자들에겐.
야무진 여자아인 1학년선에서 조금씩 손을떼고.
전
고등 야무진 여자아이인데 고1까지도 내용은 신경 않써도 시험기간 시작되면 이제 시작해라 어느과목성적에 공부좀 더해라 정도는 했어요.2. 전
'14.10.6 11:25 AM (121.136.xxx.180)스스로 하는데 잘하지는 못해요^^
하긴하나 싶네요
시험기간엔 공부좀 하라고 말하긴 해요3. 음
'14.10.6 11:28 AM (1.236.xxx.128)1학기에 스스로 하라고하고 지켜봤는데..망했어요
2학기에 외운거 확인하고 못외운거 다시외우게 시키고있어요4. 아이가 같이 하려고 한다면
'14.10.6 11:30 AM (122.100.xxx.71)같이 봐주는게 좋을거 같아요.
우리집은 중1때 제가 손놨는데 엉망입니다.
제가 계속 같이 하려다가는 성적은 어떨지 모르나 관계가 엉망일것 같아서요.
전 관계를 택했어요.
아이가 저랑은 안하려고 하고 그렇다고 지혼자 하는것도 아니고
저는 그냥 손놓고 있네요.
전 아이가 엄마랑 하는거 싫어하지만 않는다면 중학교땐 엄마가 조금씩 도와주는거 괜찮다는 생각이예요.5. ..
'14.10.6 11:42 AM (210.207.xxx.91)중2 딸 영.수 학원다니고 나머지과목은 혼자 합니다
단 한문은 전체 외우고 나서 불러달라고하면 불러주고 받아쓰는 방법으로 하네요
엄마가 봐주다보면 스스로 하고자하는 의지를 잃고 엄마를 의지하는것 같아 용감히 손놓아 버리니
처음엔 걱정되고 불안하더니 지금은 혼자 인강듣고 교과서 반복으로 꼼꼼히 보고 문제집요점정리 읽은
후 문제 풀고 프린트물 외우고 스스로 공부방법을 찾아가네요^^6. 꼼꼼하지 못한
'14.10.6 11:42 AM (59.23.xxx.41)중1 남자아이라 영어는 학원서,수학은 학원없이 알아서 하는데
암기과목이 안되서 시험때 같이 해요...
혼자하게 놔두면 아마두 성적 불보듯 뻔해요...
공부방법 알아갈때까지 서서히 손떼는 방향으로 할까 싶어요...7. ㅇㅇ
'14.10.6 11:49 AM (61.254.xxx.206)중1은 공부하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해주는게 나을거 같네요.
저희 애는 초등 때부터 아이(남아)가 스스로 해왔어요.
그런데 중1이 되니 제가 봐도 학교공부가 힘들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에 "재미를 느끼게" 하려고 대화를 많이 했어요.
예를 들면, 중1 때 아이의 과학, 사회교과서를 살펴보고, 그당시 배우는 내용과 관련해서 대화를 많이 나누고 토론도 했어요.
재미가 있어야 수업시간에 초롱초롱 눈 반짝이며 선생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재미있게 수업에 임할거 같아서요.
성적과 등수보다도 학교 가는게 재미있어야 아이가 행복하니까요.
중1 때는 평범한 상위권이던 아이가 중2에는 전교1등이 되더니 특목고 가고 현재 상위권 유지 중입니다.
중2부터는 혼자서 하다가 시험 때 되면 제게 교과서나 프린트 가져와서 질문해달라고 요청한 적도 있었어요.
아이 스스로 시험기간 한달 전부터 시험공부 스케줄 짜서 공부하더라구요.
중3부터는 완전히 손뗐어요.8. 진씨아줌마
'14.10.6 1:18 PM (175.203.xxx.32)영,수는 과외 하고 나머지 과목은 시험때 조금씩 봐줘요~시험대비 문제집 체점 도와주고 교과서 같이 읽어 주고 해요~힘들어요,서서히 혼자 하도록 할려고 하는데 아직은 어쩔 수 없네요~남자 아이라 노트고 프린트고 난리도 아니예요~ㅠㅠ
9. 저희 아들요
'14.10.6 1:25 PM (114.205.xxx.114)손을 놓았다기보다 초등 때부터 아예 손을 댄 적이 없어요.
지금껏 학교 시험이라고 제가 개입해서 함께 봐 주고 그런 게 전혀 없었어요.
문제집도 사 달라면 사 주고 말 없음 안 사 주고요.
사 준 문제집도 풀고 나서 채점도 스스로 하니까 들여다 볼 필요도 없습니다.
지금 400여명 중 몇 손가락 안에 들어요. 학급에선 일등이구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학교 수업에 아주 충실해요.
이제까지 가르치셨던 선생님들께서
이렇게 수업 태도 좋고 집중력 강한 아이는 드물다고들 하시거든요.
아이 말로도 학교에서 웬만한 공부는 다 하고 오기 때문에 집에서는 굳이 많이 할 필요 없다고 해요.10. ..
'14.10.6 2:03 PM (118.221.xxx.62)수행 뭐하는지 제출일 맞추는거 정도 챙기고, 시험때 물어보는거 알려주는 정도에요
교과서 읽으라고 하고요
손 놓긴 아직 일러요. 대부분은,,,11. ㅇㅇ
'14.10.6 2:47 PM (61.254.xxx.206)스스로 잘하는 아이들은 상관없지만,
늦되고 공부를 어떻게 하는지 모르는 아이들은 옆에서 챙겨줄 필요있습니다.
생선을 주는게 아니라,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는 식으로요.
어짜피 아이들 18세까지가 중요하니, 늦된 아이들은 관심 가져주세요.
손떼면 되돌아 오고 싶을 때, 다시 올 수 없을 정도로 멀리 가버릴 정도로 안타까운 상황이 되기도 하거든요.
엄마가 참견이 아니라, 아이 하는 일에 관심이 있다는게 얼마나 큰 격려가 되는데요..
사랑의 눈으로 격려해주세요12. 중1맘
'14.10.6 4:42 PM (125.128.xxx.132)저희 아들도 중1이에요. 저희애도 영어 수학만 학원을 다니고 있어 학원에서 대비수업을 해주고, 나머지 암기과목은 그냥 혼자 하라고 해요. 그냥 저희 아들이 저 혼자 하겠다고 해서(초6학년때부터 그러네요), 직접 가르치거나 하진 않고 있어요. 다만 제대로 공부는 했는지, 시험 범위까지 몇 번 보왔는지 정도만 체크하네요. 다행히 1학기 때 망하진 않았어요.
오늘부터 2학기 중간고사인데 함 봐야죠...
영어 수학은 학원에서 봐주기도 하지만, 주말에 남편이 과학까지 해서 가끔씩 봐주기도 해요.
아이가 어렵다고 하는것만 그렇게 하고 있어요.
일단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참견은 안하고 되도록이면 자기에게 맞는 공부방법을 빨리 찾았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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