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경좋은 분들, 갑질 당하면 얼마나 봐주세요?
돈 지위 권력 있고
피해정도가 첨을 수 있는 수준이라치면,
그 정도 갑질 그냥 넘어가시나요?
아.. 갑질 그냥 못 넘기고 뒤집으려면 피해정도보다 더 큰 돈 권력 써야한다면요??
1. ..
'14.10.6 11:39 AM (220.73.xxx.192)갑질이 계속 될 것 같으면 뒤집고...
한 두번 참고 끝날 일이면 그냥 넘어가고..
옛날에 회사다니다 돈밝히는 공무원 만났는데...
그 인간이 이거 고치라 해서 그거 고치면 다른거 트집잡고 그거 또 고치면 다른 핑계거리 찾아내고...
일은 통과안시켜 주고 사사건건 트집잡아서 퇴짜놓길래...
고위공무원 지내다 퇴직하신 양반 연줄로 더 높은 사람 식사대접하면서 좀 도와달라 했더만 그 담당자 짤림.
짤리는 것까지 의도하진 않았는데...2. ..
'14.10.6 11:44 AM (220.73.xxx.192)자세한 내막은 모르지만 뇌물 받은거랑 다른 여러가지 문제들이 있어서 짤리지 않았나 짐작만...
자세히 물어보기도 그렇고...
암튼 그 뒤로 일처리는 순조롭게 됐고 그 담당자는 안보였으니...3. ..
'14.10.6 11:48 AM (220.73.xxx.192)내가 어느 순간 갑에서 을이 될지 몰라요.
그래서 함부로 갑질하면 안된다능...4. 흠
'14.10.6 12:01 PM (1.177.xxx.116)주위에 연세 있으신 적어도 50대 정도 이상 되시는 분들중 갑일 수 있으신 분들 보면요.
일단 아주 중요한 업무관련이 아니라면 대체적으로 시끄러워지는 걸 안해요.
누가 봐도 그 쪽이 몰상식한 것 혹은 봉변 당하는 상황에 가까워도 조용히 처리 하시더라구요.
업무 관련은 그 사람을 상대하는 게 아니라 훨씬 더 윗선과 얘기하는건데 어차피 처음부터 이미 얘기가 끝난 상태로 하니까
담당자가 갑질 못하는 그런 거 같더라구요.
저도 대충 보고 느낀거라 정확치는 않지만 의외로 시끄러워지는 건 아주 싫어하는 건 분명한 듯 합니다.5. 갑질
'14.10.6 1:06 PM (24.9.xxx.134)제가 그런경우 당해서 참다 참다 한번 크게 뒤집어 봤습니다만
오히려 그 사람이 피해자 코스프레 하면서 인터넷에 올리겠다는둥 언론에 제보하겠다는 식으로 나오더군요.
그냥 참으세요. 정말 을일수밖에 없는사람이 뒤집으면 사람들이 응원해주지만 권력이든 돈이든 가진 상태에서 그러면
뒤에 들리는 소리도 만만치 않아요. 더 가진만큼 참아야 하는일도 더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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