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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온몸이 돌려가며 항상 365일 아프신분들 잇나요

단풍 조회수 : 2,329
작성일 : 2014-10-06 09:28:05

어깨가 움직일때마다 통증처럼 아픈지는 20일쯤.. 주기는 2월개월 마다 그러는거 같고,

역류성 식도염과 위염이 있어도 등이 결린 증상은 3년여쯤 된거 같고 이건 꾸준..

허리도 또한 매일 뻐근.

무릎은 샤워하다 나무 문턱에 찧어서 텅 소리 나더니 3달이 다 지나도록 일어섰다 앉앗다 할때마다 아프고 쑤시고..

오른쪽 옆구리가 아프더니 뒤척일때마다 아프고,, 이건 한달쯤... 이것도 주기적으로 2개월마다 그러는거 같아요.

이러니 매일매일이 아파요.

46부터 그런데 갱년기 올나이도 아니고 생리도 정말 끊기지도 않고 지겹게 꼬박꼬박 하고 있고 자궁근종 있어서

깨끗하게 나오는것도 아니고 한달에 20일가량 할때도 있어요. 왜이리 온몸이 매일매일 두들겨 맞은거 처럼 가뿐하지 못하고 아픈상태일까요? 혼자서 유전적인 희귀병에 걸린걸 아닐까 의심하면서

사는데 다들 주변을 둘러보면 제나이에 팔팔하고 관절이 쑤시고 아프다는 분들 못봤거든요 53인 분들도 거뜬하게 날라 다녀요. 60이나 돼야 아픈건데,,

전 조금만 무리를 해도 엄청 아픈데  어떠신가요?

IP : 125.181.xxx.15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14.10.6 9:29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전 42인데...약간의 두통과어지럼증이 거의 매일있어요ㅠ 힘들지만 운동도 하고 함께 살려고해요

  • 2. 미르
    '14.10.6 9:32 AM (61.73.xxx.184)

    제가 그래서 맨날 건강검진에 ... ㅠㅠ
    가정의학과엔 거의 주치의샘처럼 두고 다니는데 ㅜㅜ
    이번에 주치의선생님이 책을 하나 권하시더군요. 왓칭이라고.. 자기몸을 바라보라는 내용이었어요.
    오죽하면 의사샘이 약이 아니라 책을 다 권할까 싶습니다 ㅜㅜ
    근데 정말 정신적인 부분도 있더라구요. 아프다 생각하면 진짜 아파지고 괜찮다 생각하면 그날은 괜찮을때가 많아요.

  • 3. ..
    '14.10.6 9:38 AM (14.39.xxx.20)

    저하고 비슷하시네요.
    저는 신경통증있고, 님처럼 역류성식도염위염, 장염 더군다나,
    면역이 떨어져서 유행하는 감기나 면역떨어지는병은 쉬임없이 걸립니다.
    그리고 거의 매일 온몸이 쑤시고 아프고, 안아픈곳 찾는것이 빠르죠.

    저는 다른 사람보다 통증에대한것이 예민해서 남들이 그냥 넘어가는것도
    스스로는 느끼는것이죠. 몇년동안 병원치료받다가 이제 약 끊었는데요.
    무조건 운동하랍니다. 규칙적으로 병원에 다닌다고 생각하고,,
    현재로는 그방법밖에 없다고.. 저도 지금 약물의 도움은 받고있지만,
    운동 계속하면서 줄여나갈 생각입니다.
    아직 젊은데 평생 이렇게 살수는 없어서요.
    의사가 제게 해준말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몸에도 정성을 드려야한다.
    죽기살기로 운동할예정입니다. 또 역류성식도염으로 목에 뭐가 걸린것 같고
    그런것은 조깅같은것으로 많이 좋아진다고 해요...
    처음부터 무리하지말고, 조금씩이라도 서서히 운동시작해보세요.

  • 4. 윗님들
    '14.10.6 9:54 AM (125.181.xxx.152)

    공원에서 운동기구 한두가지하고, 걷기운동 10분정도 한지는 2달쯤 돼가는데 차도도 없고 오히려 더아프다는.....
    다들 올가을엔 모두 건강해지셔서 아프다 소리 입에서 안나올길 바랍니다^^

  • 5. 걸어다니는 종합병원
    '14.10.6 9:56 AM (175.209.xxx.94)

    여기도 있어요 ㅠㅠ

  • 6.
    '14.10.6 9:58 AM (203.226.xxx.14)

    아픈 곳 날때까지 적극적으로 치료 하시고 규칙적으로 생활하시고 몸 피곤하게 사용하지 마시고 걷기라도 30분씩 하세요
    약 잘짓는 곳에 가서 보약이라도 한제씩 해드세요 몸 이 신경쓰고 위해 달라고 보내는 신호예요 위해주면 그만큼 좋아져요
    스트레쓰 받지 마시고요

  • 7. ..
    '14.10.6 10:03 AM (14.39.xxx.20)

    원글님 저도 운동하라고 해서 걷기 일주일에 세번정도 1시간이상했는데요
    그것으로는 효과가 별로없을꺼라고 하더라구요. 조깅하라고..
    땀을 흘릴수있는 처음에 5분부터라도 시작해서 늘려나가라고,
    병원간다고 생각하고, 맘독하게먹고 하라고, 저같은경우 한달만 지나도
    효과 올꺼라고 했어요. 정말 아픈사람들은 뼈저리게 느끼죠.
    몸아프면 당연히 마음도 아프고.. 님도 한번 시도해보시고,
    건강찾으시기 바랍니다.

  • 8. 요가
    '14.10.6 10:16 AM (211.59.xxx.111)

    해보셨어요?
    저강도로 한시간정도 스트레칭 위주로 그렇게 한번 해보시면 도움되실거 같은덕

  • 9. ****
    '14.10.6 10:32 AM (175.196.xxx.69)

    저희 어머님이 그러셔요.
    골골 백년이라고 벌써 80대..
    식구들도 매일 아프다는 그 소리에 질려서 그려려니 합니다.
    아들과 남편도 그런데 며느리는 오죽하겠어요?
    본인이 아프다고 그러시니 친구분도 없고 외로우니 더 아프고요.
    약도 내성이 생겨서 매번 한 주먹씩 드시는데도 계속 아프시고요.
    문제는 진짜 병에 결려도 고칠 방법이 없어요. 어떤 약도 안 듣는 상황이라...
    조금씩이라도 움직이시도 사회적 네트워크를 가져가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 10. ....
    '14.10.6 10:40 AM (14.35.xxx.243)

    불과 100년전에 우리나라 평균수명이 50전후였을거예요..
    즉 , 현대의학에 의존하지 않는다면 지금도 인간 수명은 50세정도일거예요.
    그걸 증명한 사람이 있었어요.,.몇년전에 ..모든 현대의학적 치료를 거부하고,,, 결국 **염으로 돌아가셨지요. 인간이 아픈게 어쩌면 안 아픈것보다 더 당연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봤어요..
    그래도 아직은 아픈데보다 안아픈데가 많다는데 ,,,희망을 걸어봅시다..

  • 11. ....
    '14.10.6 10:46 AM (14.35.xxx.243)

    평생 아프신 저희엄마 ,,,,,아프시면서도 누구보다도 억척같이 일하셨어요.
    아픈데 뭐하러 일하시냐고??? 하면 ,,,아프다고 일안하면,,,죽은 목숨이랑 뭐가 다르냐??고 ㅠㅠㅠㅠ
    .

  • 12. 저도ㅠㅠ
    '14.10.6 11:44 AM (175.201.xxx.197)

    걸어다니는 종합병원...
    남이보기엔 멀쩡해보여도 온몸 구석구석
    안아픈데없이 돌아가며 아픈데 딱히 병원에
    입원할만한 병도 아니고하니
    직장일이며 집안일 다해가며
    견뎌야한다는게 더 힘들어요
    어떨땐 내가 전생에 죄가 많아 이러나하는
    생각이 들정도예요

  • 13. 저는
    '14.10.6 2:00 PM (121.166.xxx.12)

    중학생이후로 오른쪽아랫배부터 배꼽까지 아파요
    그냥 쭉 계속 아파요
    그러다가 한달에 두세번은 칼로 자르듯이 아파요 ㅠㅠ
    맹장도 아니고
    그냥 배를 열고 뭐가 문제인지 보고 싶기도하고 문제인부분을 도려내고 싶을 지경입니다

  • 14. ㅠㅠ
    '14.10.6 2:17 PM (113.216.xxx.98)

    저는 대학생때 돈 모아서
    옷 사입는게 아니라ㅠㅠ
    한약 지어먹었어요..
    티코 엔진인데 몸은 소나타?
    일할땐 최선 다하고 집에 오면 골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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