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쁠때 냉정해지는 남편

조회수 : 2,468
작성일 : 2014-10-05 23:34:47
말그대로...평소엔 다정하고 자상하고 한데
회사일이 바빠질때 너무 냉정해져요

한가할땐 진짜 다정하고 귀찮을만치 엉겨붙다가...
며칠만에 일바빠지면 돌변...
무관심해지고 나몰라라하고..
이패턴이 자주 반복이 되네요.

제가 싫은내색하면 그게더 싫어서
먼저 난리고..진짜 무심해지고..
일욕심 많은 남편...
첨 만났을땐 몰랐어요.
시간을 저한테 다쏟아서...ㅋ
시간많은사람인줄알았는데...
알고보니
일욕심 공부욕심 더좋은직장가지려는욕심
많은사람...
저는 부모님이 너무 바쁘셨어서
외로움도 많이 탔고
그게 너무 싫고 상처였거든요
근데 남편이 그러네요ㅎ
저는 일부러 널럴한직장다니며
가족이랑 보내는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바쁜건 일이니까 그러려니해도
맘을 이해받고 위로받고싶은데
방해꾼취급ㅜㅜ늦게들어와서 대화도 없이
티비로직행..

이럴땐 대화해도 안통할거같구
제가 외롭더라도
그냥 놔두고 참는게 상책이죠?
IP : 110.70.xxx.14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ㅅ.ㅅ
    '14.10.5 11:44 PM (1.127.xxx.71)

    나가서 지잡거리?? 하는 것도 아닌데요 뭐. 제 남편도 일하면서
    대학원 다니는 데 오늘 과제한다고 문닫고 나가서 조용히 있어달래서
    그럼 저 할거 해요. 전 애완동물들이 있어서 갸들 챙기거나 82하고 혼자도 잘 놉니다

  • 2.
    '14.10.5 11:47 PM (110.70.xxx.141)

    저도 애완동물키우고싶어요..근데 아이먼저낳고 애완동물기르자고 남편이 그래서..흠ㅜ

  • 3.
    '14.10.5 11:49 PM (116.121.xxx.225)

    바쁘 고 정신없을 때도 한결같이 하면 좋겠지만 그런 사람 얼마 없어요...
    평소같이 못하는 건 그 사람 능력이에요. 일머리로 가득차서 나머지 빈 공간이 없구나 하세요..그게 잘 안되는 사람이구나. 하세요.
    너무 힘들고 정신없으니 자기도 쉬어야 하는 게 우선이겠죠..
    일부러 그러는 건 아니겠지요..남편 바쁠 땐 님도 같이 일만들어서 피곤하게 하고 한가할 때 같이 노세요^^

  • 4.
    '14.10.5 11:56 PM (110.70.xxx.141)

    일바쁜모드되면 저는 안중에도 없어져요 진짜 외로워진다는...저도 전공상 날밤새고 일하면서 살수있었는데 바쁜데 매몰되는거싫어서 다 포기하고 널럴하게 사는삶을 택했구만..저도 좀 바빠져야겠어요..
    ㅡㅅㅡ

  • 5. ...
    '14.10.6 12:00 AM (218.147.xxx.56)

    혹시 남편 성장중에 때쓰면 받아주는 환경이었나요? 투정이 좀 있네요..

  • 6. ??
    '14.10.6 12:14 AM (110.70.xxx.141)

    윗님 질문이 이해가 잘안가요.. 남편은 떼쓰면서 자랐을타입은 아니에요.

  • 7. 무뉘
    '14.10.6 1:56 AM (124.111.xxx.24)

    그냥... 태생이 이기적인거에요...

  • 8.
    '14.10.6 2:13 AM (24.16.xxx.99)

    떼쓰면 받아주는 환경 질문이 저는 이해가 가는데요.
    직장 상사에게 한가할 땐 잘해 드리고 바쁠 땐 상대도 안하고 그러지는 않을 거잖아요.
    스트레스 컨트롤을 하려고 않고 가까운 사람에게 푸는 건가 원글을 보면 그런 생각이 들거든요.
    그게 아니면 한결같이 친절하지만 단지 같이 놀아주지만 않는다는 건지. 그렇다면 그건 원글님이 이해할 부분인 것 같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3215 해철이 오빠야가 2 ㅠㅠ 2014/11/07 1,192
433214 고맙다는 말을 안하는 친구 15 p 2014/11/07 3,613
433213 커피끊으면 두통이 생기기도 하나요? 11 커피 2014/11/07 4,072
433212 내년에 보험료가 많이 오른다는데 대학생자녀들 보험 뭐 넣으세요?.. 8 .... 2014/11/07 1,021
433211 텅빈 동네·사라진 아이들..2750년 '인구0명' 한국은 없다 6 삼포세대 2014/11/07 1,933
433210 아파트벽에 못박기?? 5 답답함 2014/11/07 5,988
433209 제주 해비치 호텔 근처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 4 ... 2014/11/07 2,422
433208 아이돌 종아리 정말 궁금하네요 2 궁금 2014/11/07 2,711
433207 일본 수입산 인스턴드 우동 사왔는데..면발이 너무 쫄깃해요~ .. 6 방사능임에도.. 2014/11/07 1,474
433206 아기돌보미 아기폭행 기사를보고 3 백일아기엄마.. 2014/11/07 1,229
433205 배밀이하는아기랑 침대대신 아기매트에 패드깔고 지내는거 괜찮나요?.. 1 ... 2014/11/07 1,033
433204 (질문)하계동 대진고등학교 5 민성맘 2014/11/07 1,762
433203 미지근한바람 나오는 드라이기 아세요 6 ~~~~ 2014/11/07 1,898
433202 B형 간염 보균자한테 홍삼 11 B. B 2014/11/07 21,676
433201 삼성병원 근처 괜찮은 식당 없나요? 1 병문안 2014/11/07 1,176
433200 회사에서요 1 궁금 2014/11/07 431
433199 전지현 머릿발의 중요성이네요... 39 여전히 예쁘.. 2014/11/07 15,877
433198 수술 동영상 안찍은것만으로도 형사고발되요 10 의료고발 2014/11/07 1,940
433197 남자붙는법 알려주세요 22 불금 2014/11/07 4,621
433196 해외여행 훌쩍 떠나실 수 있는 분들, 어떻게 그렇게 하실 수 있.. 7 용기 2014/11/07 1,750
433195 신해철 수술 ‘S병원’ 과거 유사사고 있었다 ‘충격’ 4 ... 2014/11/07 1,514
433194 40대 돌보미 구속 47 ㅇㅇ 2014/11/07 13,488
433193 여성가족부·기자협회, 성폭력 사건 보도 수첩 제작·배포 레버리지 2014/11/07 629
433192 감이 진짜 싸고 품질도 좋네요- 4 감감 2014/11/07 1,850
433191 두자녀 이상 엄마들중 워킹맘계신가요? 9 ... 2014/11/07 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