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에 눕기만 하면 간지럽네요.
자다가도 가려워서 깨고요.
극세사 이부자리가 문제가 있나 싶어서 다 걷어내고
여름용 인견 이불을 깔고 잤더니
아주 잠깐만 괜찮을 뿐.
역시나 벅벅 긁으면서 일어났습니다.
침대 진드기 청소할려면
매트리스 팡팡 두드리고
햇볕에 말려야 한다는데..
원룸이라 진드기를 털어낼 만한 베란다 같은 공간이 없어요.
환기가 되지 않는 환경이라 방 안에서 털어야 하는데 답이 안 나오네요.
일단 이불 벗겨놓고, 창문 바로 앞에 매트리스 깔아놓고 나왔습니다만,
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스팀 다리미로 침대 매트리스 다려보면 고온에 진드기가 죽어줄려나 싶고,
아기사랑 세탁기로 이불 전부 삶아빨기 하면 좀 나을려나 싶고...
-일단 덮는 극세사 이불은 빨기 뭣해서 세탁소에 맡겨볼려고요
혹시 침대 진드기 퇴치하신 분들 경험담 공유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