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젠 밥 안하려구요

다컸다 조회수 : 2,858
작성일 : 2014-10-05 22:23:29
저녁에 백숙 맛나게 해놨더니
작은 애만 한그릇 먹고 남편, 큰애는 안먹네요.
그러더니 지금 통닭 시켜먹네요.
흠..웬지 편하네요.
요즘 거의 집밥 잘 안 먹는데
아침에도 꼬박꼬박 밥 차려주는데
썩 반기는 거 같지도 않고
입만 열면 서로 서운해지는 감정 되고..
혼자 살고 싶네요.
밥도, 집안 일도 신경안쓰고 싶네요.
그래도 아무도 불편함 모를 듯..
IP : 61.79.xxx.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5 10:29 PM (124.111.xxx.24)

    백숙... 맛있겠네요...
    저럴때 열받아요 실컷 밥해놓으면 딴청...

  • 2. 개념맘
    '14.10.5 10:46 PM (112.152.xxx.47)

    통닭이 입으로 들어들가나요? 윽ㄱㄱㄱㄱㄱ~ 밉상들....원글님이 너무 잘해주시나봐요...ㅠ

  • 3. ㅇㅇ
    '14.10.5 10:56 PM (110.70.xxx.221)

    대충 하세요 ㅎㅎㅎㅎ배고프면 해달라 아우성떨게 되있고 아쉬운 사람이 찾아먹어요

  • 4. 잦은 외식
    '14.10.5 11:59 PM (14.32.xxx.157)

    저희집도 그래서 외식이 잦아요.
    여기 82분들은 집밥, 집밥 하는데, 현실은 제가 집에서 정성껏 음식 만들면 맛없다 그래요.
    조미료를 듬뿍 쳐버릴까 고민도 하는데, 그렇담 제가 직접 수고스럽게 만든 음식이 밖에서 사먹는 음식과 같아져서 그것만은 꾹 참아요.
    차라리 외식 자주해요.
    설렁탕도 제가 집에서 몇일을 끓이고 식혀 기름 걷어내고 해내면 신선설농탕 먹고 싶답니다.
    고기도 집에서 구이판에 구워주면 고기집에서 숯불에 구워먹는게 더 맛있다 하고요.
    샌드위치를 만들어도 사먹는게 더 맛있다하고, 정말 요리의 필요성을 못 느끼게해요.
    초밥, 짜장면, 탕수육, 피자, 치킨, 갈비탕, 순대국, 햄버거, 샌드위치 등등
    맛있는 음식 많으니 집밥만 고집하진 않게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3916 면접갔는데, 여자 많은 회사라서 적응에 대해물어봤는데 5 ㅇㅇ 2014/10/07 1,308
423915 삼십분째 어린여자애가 비명을 지르며 놀고있어요 9 돌기직전 2014/10/07 2,440
423914 유럽 여행 계획중인데요 5 유럽 2014/10/07 1,184
423913 저는 왜 이렇게 수다떠는 게 피곤할까요 ㅠㅠ 29 .. 2014/10/07 5,693
423912 의료기관평가인증원...직장으로 어떤가요? 직장 2014/10/07 2,076
423911 닥쳐! 란 말이 욕이 아니면 단가요?? 6 닥쳐? 2014/10/07 2,033
423910 비정상회담 외국인들 한국어 잘하는거... 45 1 2014/10/07 12,998
423909 우리집 강아지는 5살입니다. 14 가을바람 2014/10/07 1,987
423908 일자리 찾기가 넘 힘드네요 1 2014/10/07 1,293
423907 중학교 운동회 하는데. 3 운동회 2014/10/07 721
423906 홈쇼핑 여행상품 갔다오신분 계세요? 12 유럽 2014/10/07 3,978
423905 스지도가니탕 끓이는데요.. 1 happyd.. 2014/10/07 1,799
423904 "'13세 미만 대상'성폭행, 68%는 인신구속 면해&.. 2 샬랄라 2014/10/07 771
423903 '성희롱 당했다' 20대 여성 목매 숨져..경찰 수사 1 억울 2014/10/07 1,315
423902 여학생바지. 바지. 2014/10/07 273
423901 지금까지 월세만 살다가 전세 처음들어가요. 1 /. 2014/10/07 1,183
423900 진심으로 궁금해요.박근혜정부가..지금 잘하고 있는분야.. 13 ddd 2014/10/07 1,665
423899 냉장고 에너지등급 비교를 볼려고 에너지관리공단엘 들어갔더니 참맛 2014/10/07 484
423898 교통카드 하룻동안 8,800원이 더 나왔어요 7 확인필수 2014/10/07 2,670
423897 집거래 순서 1 집팔려는데 2014/10/07 758
423896 lg 옵티머스 뷰 기계만 구입하려면 어디서 해야 저렴할까요? 4 스마트폰 2014/10/07 755
423895 노트북좀 봐주세요.결정장애가 오네요.ㅠㅠ 3 111 2014/10/07 643
423894 2014 마고순례, 10월 7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레버리지 2014/10/07 380
423893 광주요 밥공기요.. 크기가 어떤가요? 2 광주요 2014/10/07 1,997
423892 간식을 좀 보내려고 하는데 김밥, 떡볶이 vs 햄버거, 감자튀김.. 17 결정장애 2014/10/07 2,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