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늦은 저녁 친구에게 전화가 왔어요.
가슴이 터질 듯 답답하다고..
이유인즉 십년도 전에 헤어진 남자와 통화를 했는데
그때 헤어질 때처럼 마음이 아프다네요.
남자가 바람 피워서 헤어졌고 남자는 그 여자랑 결혼했고 둘다 마흔 넘었어요. 뭐 둘이 어쩌진 못하겠지만 그 옛날 얼마나 아파했는지 알기에 제가 다 심란하네요.
남자도 가끔은 친구에게 연락하는데 둘이 아직 만나거나 그러진 않았고 만날 생각도 없다고는 하는데 어쩐지 위태로워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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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는 안될 사랑
.. 조회수 : 2,291
작성일 : 2014-10-05 22:02:48
IP : 116.122.xxx.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10.5 10:08 PM (14.50.xxx.229)친구분........바람나서 헤어지고 이젠 잘하면 바람나서 상간녀소리 듣겠네요.........ㅡㅡ;
그 남자 최악이네요.
바람나서 상처주고 떠났으면서 옛여자를 또 흔들어서 상간녀 소리 듣게 만들라하네...친구분 정신들차리셔야겠요.
애고...애고...애고...큰일이다.
팔자 그만 꼬시라 하세요. 이젠 그때그 바람녀이자 지금 그남자의 현아내한테 머리채 잡히고 위자료물어내고 아주 난리 나시겟어요.
제발 정신 차리라하세요!!!
그거 사랑 아니예요~~~2. ...
'14.10.5 10:11 PM (124.49.xxx.100)그남자 진짜 최악이네요.
3. ㅐㅐ
'14.10.5 11:01 PM (220.72.xxx.248)그 남자 참 능력 좋으네요
양다리걸치다가 더 맘에 드는 여자랑 결혼하고
걷어찬 여자는 아직까지 해맑게 전화 받아주고
지고지순하게 아직도 사랑한다니...아으,,참.
자기팔자 자기가 꼰다고 갈데까지 가보라고 하세요.말해 뭐 하겠어요.인생 별거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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