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돌짜리 어린이, 횟집에서 개불 멍게 해삼 회 다 먹는데

뭥미 조회수 : 2,143
작성일 : 2014-10-05 21:40:07
아 그리고 번데기 생새우 문어 상추 깻잎 고구마튀김 꽁치구이 이런거도 다 먹는데

계란찜은 안 먹어요.
한입만 먹어보자 해도 자꾸 그럴거면 집에 가쟤요.
엄마, 그만해 내가 안먹는다 했지? 한번 말했는데 계속 그러면 우리 집에 갈거야! 하네요.

제가 주중엔 얘가 밥먹는걸 전혀 못봐요.
아침은 제가 나간 담에 먹고, 점심은 어린이집에서, 저녁은 또 저 퇴근하기 전에 먹으니까요.

그런데 분명 반년 전만 해도
계란찜 매우 좋아한다고 그랬는데 (그때 있었던 아주머니가) 갑자기 이렇게 단호하게 시러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남편은 혹시 계란찜 잘먹는다고 애를 계란찜만 먹였던거 아니겠냐 합니다...
IP : 115.136.xxx.17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5 9:48 PM (223.62.xxx.9)

    애한테 날거를 주시면 어떡해요 ㅠㅠ

  • 2. 아이고
    '14.10.5 10:03 PM (138.229.xxx.151)

    엄마야 아이 계란찜 이 문제가 아니고 저래 날것 먹이면 기생충 어마어마 합니다!!

  • 3. 노노
    '14.10.5 10:32 PM (115.136.xxx.178)

    신선한거 먹으면 괜찮아요. 민물생선도 아니고 오바...

  • 4.
    '14.10.5 10:47 PM (182.221.xxx.59)

    신선한건 기생충이 없나요??? 오버가 아니라 먹일 일은 아닌거 맞아요.
    구충제도 못 먹는 애를 날걸 먹이다니 좀 놀랍네요

  • 5. 노노
    '14.10.5 10:54 PM (115.136.xxx.178)

    아니 세돌 넘은 애가 구충제를 왜 못 먹나요;;

    그리고 성인도 그렇고 구충제가 구제하는 기생충은 몇 종류 안됩니다. 그렇게 따지면 성인도 생선회 먹으면 안돼요. 안익힌 채소는 이콜라이 걸릴수도 있는거고요. 시판 빵과자 뽀로로쥬스가 더 해로워요.....이유식하고 그런 애기는 모르겠지만 만 36개월 지난 건강한 아이가 신선한 생선회 ㅡ 보편적인 광어 우럭 이런 종류 ㅡ먹으면 안된다는건 오버 맞아요.

  • 6. 그 반년동안
    '14.10.5 11:04 PM (58.234.xxx.217)

    계란찜 한번도 안 줬어요?
    아이 봐주시는 분이 아이가 계란찜 참 좋아한다고 그랬는데..
    여태까지 계란찜 집에서 안해줬다는게 더 이상해요

  • 7.
    '14.10.6 12:31 AM (24.16.xxx.99)

    제가 어릴 때 엄마가 외출하면 일하는 언니가 계란 반숙에 간장 참기름 넣고 비벼 줬어요.
    그걸 너무 먹고 물려 버려서 40여년이 지난 지금도 그 맛과 냄새가 생각하면 느껴지고 그렇게 비빈 밥을 그동안 한번도 안먹었어요.
    아이가 계란찜 너무 많이 먹어 물렸을 가능성 충분히 있다고 생각해요.

  • 8. 돌돌엄마
    '14.10.6 1:53 AM (115.139.xxx.126)

    헙 그런 거 먹여도 돼요? 애가 잘 먹는다니 신기하네요~ 저희아들 곧 다섯돌 되는데도 한번도 안 먹여봄.. 소화 못시켜서 설사할 거 같아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6138 후시딘은 생인손 치료제 5 80년대초중.. 2014/10/15 8,782
426137 나무로 만든 국자 5 나무 2014/10/15 1,030
426136 아랫눈꺼풀이 떨리면, 나중에 치매 같은게 잘걸린다고 하더라구요 5 참말로 2014/10/15 2,457
426135 지금 롱부츠 7 ... 2014/10/15 1,337
426134 30대 중반에 다시 공부하는데 진짜 힘드네요. 암기도 힘들고~ 7 ........ 2014/10/15 5,239
426133 집에 팥이 많은데요 6 궁금 2014/10/15 1,035
426132 본죽 먹는데 비닐나왔어요ㅠ 으으 2014/10/15 517
426131 서래마을 빌라 고민중이에요 (사시는분?) 6 하늘소소 2014/10/15 5,888
426130 프랑스 엄마들은 어떻게 자기를 가꿀 시간이 있을까요? 32 2014/10/15 10,427
426129 페션센스 2 패션꽝 2014/10/15 953
426128 여자의 질투심을 유발하는 글은 1 ㅇㅇ 2014/10/15 1,132
426127 미국 약국에서 살 수 있는 항생제 있나요? 6 조조 2014/10/15 7,760
426126 어제 소개팅한 남자 자꾸 스킨쉽 하고 싶어요 14 뭐죠 2014/10/15 10,673
426125 레볼 revol 그릇 아시는 분? 비슷한게 뭐있을까요? 2 ㄹㄹ 2014/10/15 1,039
426124 운동하기 귀찮네요...몸도 춥고 5 운동 2014/10/15 1,597
426123 강원도 설악산여행 옷차림 2 강원도여행 2014/10/15 1,457
426122 오늘 배철수 음악캠프 들으신 분 1 --- 2014/10/15 1,403
426121 서울이나 근교에 자전거 빌려주는 데 있나요? 7 ~~ 2014/10/15 533
426120 오늘 내생일이야 10 친구들아 2014/10/15 739
426119 밥을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파요 3 82쿡스 2014/10/15 1,138
426118 누가 남편차를 박았어요. 7 차사고 2014/10/15 1,334
426117 생손 앓고 있어요. 너무 아픈데..ㅠ 22 생손 2014/10/15 10,497
426116 전 사주는 안 믿는데요...태몽은 어떤가요? 27 평소궁금 2014/10/15 6,095
426115 안경쓰시는분들 5 코옆 염증 2014/10/15 1,298
426114 exact verb가 뭔가요ㅠ 3 영어 2014/10/15 1,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