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시간에 도토리 깨는 윗집

나는 다람쥐다 조회수 : 1,246
작성일 : 2014-10-05 21:20:31
두 어 시간 전부터, 실은 그제부터 윗집에서 쿵쿵쿵---쿵쿵쿵---- 소리를 내는 겁니다. 공동주택에 사는 한 생활소음은 어느 정도 참지만 너무 하다 싶었어요. 남편 왈, 소리를 들어보니 분명 은행이나 도토리를 깨는 것 같다며 올라갔더니 아니다 다를까 도토리를 깨고 있었다네요. 윗집 분이 미안하다 했고 이후 조용하네요.

집 뒤에 산이 있는데 요즘 집집마다 도토리를 말리는 게 이 동네 유행입니다.;;; 근데 볼 때마다 좀 그래요. 다들 엄청나게 주워다 말리던데 야생동물들은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어요.
IP : 121.129.xxx.19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념맘
    '14.10.5 9:35 PM (112.152.xxx.47)

    아래 사후세계가 있냐없냐..뭐 그런 글있던데...도토리욕심 그렇게 많은 분들...내세에는 심술궂게 못생긴 다람쥐로 태어나서 가을 겨울 쫄쫄 굶었으면 좋겠어요...너무 심통스럽게 못생겨서 친구들이 자기 먹을 것 안나눠주는....ㅎㅎ

  • 2. 아랑짱
    '14.10.5 9:43 PM (211.36.xxx.60)

    사람은 다 뿌린대로 거둔다하지요...
    개념님말씀대로 못난이다람쥐로 태어나랏!!ㅋㅋ

  • 3. 저희옆집도 그래요
    '14.10.5 10:59 PM (175.211.xxx.23)

    사이가안좋아서 참고있지
    ㅜㅜ 12시까지 개념없어요

  • 4. ...
    '14.10.6 12:37 AM (14.54.xxx.235)

    혹시 원글님과 저 같은 아파트일까요;;
    정말 미치겠어요. 연휴 내내 도토리 깨는 소리에 깨고
    주차장 바닥에 널리고 널린 도토리 보면 분노가 저절로
    치밀어요.

    오늘은 차 빼기도 힘들게 주차장 바닥에 깔아 놨길래
    에라 모르겠다 하며 그냥 차 빼버렸는데
    자동차 바퀴로 어느 정도 뭉겠을거 같은데
    그나마 조금 시원 했어요 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8167 강해 보이는 법 알려주세요 14 ㅇㅇ 2014/11/24 3,389
438166 광명사시는 분~ ` 3 광명... 2014/11/24 1,082
438165 등산갈때 어떻게 입어야할까요? 썸남이랑 가요ㅠ 5 나무 2014/11/24 3,888
438164 남자24 2 12 2014/11/24 1,007
438163 요즘 신용카드발급 2 .. 2014/11/24 1,050
438162 김장에 안 온 올케 132 시누이라서?.. 2014/11/24 21,353
438161 요즘 도를 아십니까는.... 6 ... 2014/11/24 1,622
438160 박복한 한국 12 ...., 2014/11/24 2,271
438159 이런것도 신끼가 좀 있는건가요? 5 jy 2014/11/24 2,917
438158 교통카드안찍히는데 가방에서 절대 안꺼내는 분들 심리가 뭘까요 4 할주머니 2014/11/24 2,228
438157 (스포)인터스텔라 이해안되는 점 2 인터스텔라 2014/11/24 1,826
438156 예쁜 블로거 보니까 주눅 드네요.. 32 2014/11/24 21,050
438155 이 카멜코트 어때요? 1 롱코트에요 .. 2014/11/24 1,965
438154 오늘 호세까레라스 공연 다녀오신분께 질문있어요 2 호세까레라스.. 2014/11/24 1,113
438153 잔소리 쟁이 남편.. 2 ... 2014/11/24 976
438152 당·정, 세월호 ‘국가 책임’ 회피하려…배상 아닌 ‘보상’ 가닥.. 4 샬랄라 2014/11/24 518
438151 주변에 뉴욕만 계속 다니시는분있나요? 7 해외여행 2014/11/24 1,974
438150 정형외과에서 도수치리 중인데 6 멍이 들었어.. 2014/11/24 2,535
438149 신문도 추천해주세요 4 ........ 2014/11/24 654
438148 저 미쳤어요 ㅜㅜ 9 멘붕 2014/11/24 3,317
438147 사람관계도 유통기한이 있다는 말 ... 54 유통기한 2014/11/24 16,612
438146 히트레시피에 날콩가루가 뭐죠? 2 2014/11/24 1,069
438145 어머니의 성형 부작용. 어떻게 처리할 수 있을까요? 6 이런일이 2014/11/24 4,484
438144 갑자기 청국장이 너무 너무 먹고 싶어요 2 청국장 2014/11/24 746
438143 12인용 식기세척기, 싱크대 위로 설치해 보신 분 계세요? 6 생각중 2014/11/24 3,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