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ㅇㅇㅇ
'14.10.5 7:13 PM
(122.32.xxx.12)
저는 늙었나 봅니다
솔직히 그냥 그런 열정 생각 조차도 안생기는거보면
딱히 저는 남자보는 눈도 없어서 뭐 다시 골라도 거기서 거길것 같고 그냥 저는 이래 살다 죽을래요
2. 다 환상
'14.10.5 7:13 PM
(203.226.xxx.103)
-
삭제된댓글
본문에도 있네요. 어릴때부터 우울증 있었다고.. 저런거 다 한때고 환상이에요. 자기 합리화구요. 불같은 사랑이 오래 못가는 이유가 다 그런거죠. 애정결핍 환자들의 외침..지겨워지면 이랄걸요? 내가 미쳤었다고..
3. 그럴까요?
'14.10.5 7:16 PM
(178.190.xxx.176)
제가 보기엔 남자가 돈잘버는 여자 후린거같은데요? 운명은 개뿔.
4. 아~네~
'14.10.5 7:20 PM
(1.254.xxx.66)
운명적인 사랑을 만나서 그쪽도 원글이 좋다고 자기 처자식 다버리고 오게돼면 욕해드릴께요 상상은 자유잖아요
5. 신포도로 합리화하긴
'14.10.5 7:21 PM
(182.225.xxx.135)
싫어요.
살아보고 내 마음 바뀌거나 상대가 아니라 하면 그건 어쩔 수 없는 거죠.
그것까지 내가 어쩌진 못해요.
일단은 내 이상형이라는 사람과 지금 같이 한다는 게 중요하죠. 내생과 미래는 아무도 모르니까요.
6. ......
'14.10.5 7:22 PM
(223.62.xxx.101)
누가 뭐라 하겠어요 님의 환타진데...실행에 옮기지만 마세요
7. 근데
'14.10.5 7:23 PM
(58.229.xxx.111)
정혜신도 유부녀인 상태에서 각각 이혼한 건가요?
정혜신은 이혼녀였고 상대가 유부남이었던게 아니고요???
8. 저도 부러워요.
'14.10.5 7:23 PM
(211.36.xxx.62)
자기가 원하는대로 살 수 있는 그 힘과 저돌성이...
자기 자신과 철저히 마주해야만 그런 추진력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전에도 이 인터뷰 봤고 그솔직함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이런 말 하면 욕먹고 너무 오래 살게 될까 겁나지만 제겐 워너비입니다.
9. 글쎄요
'14.10.5 7:24 PM
(121.163.xxx.51)
서로 절실히 사랑한다기 보다는 결핍이 많다 보니 극적인 관계에 끌리는 유형들 같아요
자신의 감정 극대화를 원한다고 할까요
사랑하기 때문에 책임지는 의무들은 귀찮아하고 자신의 감정을 극대화 시키는데
노력하는 사람들 같아요
10. 좀 다른..
'14.10.5 7:25 PM
(61.73.xxx.184)
근데 원글님, 좀 잘못 생각하고 계시는 부분이 있는거 같네요.
정혜신씨의 사랑이야 우리가 뭐 왈가왈부할게 있나요? 사회통념상 불륜, 간통이 나쁜거니 욕하고 계신 분도 계시지지만 원글님 말씀대로... 자기가 뭐 진정한 사랑을 찾은거라면야... 우리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원글님도 진정한 사랑 찾으시구요^^
그렇지만 사실 정혜신씨의 문제는.. 불륜, 간통보다도 '직업윤리'를 어긴데에 있는거 더 큰 문제가 있는거 아닐지요. 이부분이 더 심각한건데 많은 분들이 불륜으로만 잘못 생각하고 계신듯 합니다.
정신과 의사가 자신의 상담자(그것도 유부남)와 사랑에 빠지고 이혼시키고 재혼... 이거 심각한 문제 아닌가요?
정혜신씨가 부럽다고 하시는 원글님, 원글님이 정신과 의사라면 상담자와 이런 짓 하고싶습니까? 이부분을 보셔야지요. 정혜신씨, 이명수씨가 필부필녀라면 걍 불륜이네, 간통이네 하고 말겠지만, 정신과 의사이기때문에 문제가 되는겁니다. 아직도 상담일을 크게 벌여 하고 있구요.
11. 그남자
'14.10.5 7:25 PM
(211.198.xxx.27)
그 여자분처럼 하거나 되거나 할 가능성이
영점 일프로도 없으므로
별 관심이 없는데
그 남자는 왜 갈아 탔을까요?
전처도 나쁘지 않았다면서...하는 궁금증이.
아마도 좋다 나쁘다를 뛰어넘는 한계 상황에 처하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그 한계상황을 뛰어넘을 수 있는 그 무엇을 그 여자에게서 찾지 않았나 한다는.
난 그러한 한계상황이 올 때 죽고 싶다는 생각만 하는데...
그렇게라도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을 욕하고 싶지 않네요.
이 관계는 왠지 그 남자가 키를 잡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12. ...
'14.10.5 7:27 PM
(112.155.xxx.92)
풉. 그런 현남편 보험으로 잡고 계시지 마시고 애, 남편 두고 이혼하시고 새남자 적극적으로 찾아다니세요.
13. 참
'14.10.5 7:27 PM
(58.229.xxx.111)
사람이 사람한테 끌린다는건 정말 묘한것 같아요.
전 항상 이게 신기하게 느껴졌거든요.
저 여자는 왜 저 남자한테 끌리나.
내가 보기엔 무식한 돼지새끼일 뿐인데.
저 남자는 왜 저 여자한테 끌릴까.
성적 매력도 없고 지적이지도 않고 귀엽지도 않고
푼수떼기 같은데...
정씨도 남자가 가정을 깰 정도로 치명적 매력이 있어 보이지도 않는구먼..
지나가도 딱히 쳐다볼 외모도 아니고 ... 서로가 스파크가 튀는 지점이 참 신기해요.
누구한텐 아무 의미없는 사람이 누군가에겐 모든걸 다 걸 수 있는 사람이라는게..
14. 보통남자의 생각
'14.10.5 7:34 PM
(121.128.xxx.167)
보통 정상적인 남자라면 치료하러 가서 치료만 받지요
더군다나 기혼이고 아이까지 있는 상태에서 현숙한 와이프까지 있으면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일회성 판타지로 생각할 수 있겠지만 생각으로만 끝나는게 보통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기엔 남자와 여자 둘다 제정신이 아니라고 봅니다
15. 그러니까요
'14.10.5 7:34 PM
(182.225.xxx.135)
그렇게까지 자신과 아귀가 맞는 사람을 만나다는 게 어떻게 가능한지.
그게 누가 그러란다고 그러는것도 아니잖아요.
그런 사람이라서 설령 다른 여자가 그 사이에 끼어든다 해도
두 사람의 공고한 관계에 대한 믿음이 있나 보죠.
그런 사람이라면 모든 걸 걸 수 있을 것 같네요.
16. 참나
'14.10.5 7:37 PM
(220.123.xxx.137)
참 님.... 그러니까... 큐피트의 화살같은것 아닐까요?
17. 그와 생활을 같이 해 보면
'14.10.5 7:42 PM
(1.229.xxx.197)
분명 아귀가 맞지 않는 부분이 있을거예요.
정혜신
대단한 사람인거 같아요.
보통 사람이라면 자기를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할 일 하면서 살텐데...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게 인간사 인 것 같아요.
18. 그남자
'14.10.5 7:44 PM
(211.198.xxx.27)
쩜셋님..
당신은 한계상황에 처해본 적이 없는
운좋은 분이시네요.
아님 어떤 상황도 이겨나갈 수 있는 능력있는 분이든가...
진정 부럽네요.
근데 풉~하는 버릇은
별로임.
19. 미국이긴 하지만
'14.10.5 7:45 PM
(112.171.xxx.182)
연봉이 지금보다 +9억이면 배우자랑 이혼할 확률이 90%라는 연구결과가
20. 남자가
'14.10.5 7:51 PM
(112.171.xxx.182)
잘하긴 엄청 잘하나봐요
바람피워도 괜찮다는거 보니
다름여자랑 자도 자기랑 자주면 괜찮다는거잖아요
말은 천개의 조각이니 하면서 지롤을 떨고 있지만 아오 그게 그리 조으냐
21. 사실
'14.10.5 7:59 PM
(223.62.xxx.60)
사회윤리적 판단은 일단 놔두고요. 직업윤리적으로는 내담자와 저런 관계맺으면 최소한 몇년은 일 못해요. 해당 직업인 협회에서 직업 윤리 규정으로 정해져있어요.
전 미국에서 배워서 우리나란 다른지 잘 모르겠지만...저러고도 버젓이 전문가라며 매스컴타고
자기들 얘기 자유롭게 하는게 직업인으로서 특정 부분은 뛰어날지 모르지만 어느 부분은 한참 상식에서 벗어난거같아요.
22. 직업윤리
'14.10.5 8:14 PM
(119.194.xxx.239)
정신과의사로써 신뢰감 빵점이구요 그 남자하고 같이 낸 책을 읽어봤는데 ㅜㅜ 뭔소리인가 싶었어요. 중2허세.
23. 제가 보기엔
'14.10.5 8:23 PM
(46.103.xxx.80)
그 여자나 남자나 쿨병신들이에요.
본능대로 원하는대로 사는 건 그 뒤에서 그들의 결정 때문에 고통받는 사람이 없을때 가능하다고 봅니다.
제가 일 때려치고 싶다고 할때 저 혼자 손해보면 모르지만, 딸린 배우자가 있거나, 제가 경제활동을 놓았을때 그 뒷감당을 해야 하는 다른 가족이 있다면 그래서는 안되는것 처럼요.
저 상황에서 잘못도 없이 이혼한 부인은 뭔가요? 왜 그들의 결정에 그 사람이 피해봐야 하나요?
24. 유부남과 이혼녀의 불륜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시네요
'14.10.5 9:27 PM
(221.164.xxx.110)
두 사람의 불륜이 글에 묘사된 상황이라면 정말 부러운 일일 수도 있죠 . 하지만. 그냥 둘다 서로 이용하는 관계일 뿐이죠 .. 이혼녀와 유부남이 무슨 그렇게 순수한 맘으로 만나겠어요 ? 알거 다 아는 상태에서 .. 남자는 유명인사인 의사에 .. 여자는 여자 후리는 기술 뛰어난 남자에게 서로가 .. 이용하는 거죠 .. 이제 그들도 알죠 .. 별거 없다는 걸 알고 있는데.. 불륜으로 결혼했으니.. 별거 없다라고 하기에는 사회적 지위가 있으니 말빨로 포장하고 있는거죠
25. ..
'14.10.6 12:17 AM
(220.94.xxx.7)
정혜신의 인생 타임라인 ,., 그를 만남 내 삶이 열반에 들었다
이 “이 친구가 예전에는 상담할 때 섹스 얘기가 나오면 실체를 잘 몰라서 얘기를 해줄 수가 없었대요.
그런데 저를 만나 서로에 대한 끌림 때문에 자기가 그런 걸 좋아하고 즐기게 되면서 새로운 세계를 알게 된 거죠.
그런 점에서 섹스가 우리 사이에서 대단히 중요하죠.
여기서 포인트는
섹스 얘기가 나오면 실체를 잘 몰라서
그를 만남 내 삶이 열반에 들었다
저 좀 웃어도 되죠??
늦게 배운 도둑질이 무섭다더니
환장한다 참 ㅋ (지랄 총량의 법칙이 여지없이 통해 버리네요 ㅎ)
26. //
'14.10.6 2:15 AM
(122.37.xxx.222)
세상 눈치 안 보고 또는 그 시선을 이겨내고 살려니 블라블라 설명도 많고 주장도 강하네요.
삶은 어차피 선택일뿐 흔하지 않은 길을 갔다고 더 잘난건 아니잖아요.
단, 좀 더 용기가 있다고는 말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부럽지는 않은데요?
그냥 안 좋은 의미로 참 별나다고 생각이 드네요.
27. 글쎄요
'14.10.6 5:16 AM
(125.186.xxx.218)
무슨 사람을 얼마나 많이 사귀어봤다고, 그렇게 운명의 남자인줄 나랑 꼭 맞는 남자인줄 확신할까요? 확신이 들었다고 해도 정상적인 여자라면 상대방이 유부남이면 맘을 접죠 대부분. 그리고 보통 정상적인 유부남일 경우에 의사가 괜찮은 사람 같아도 연애는 안하죠. 의사도 환자로써 대하지. 저도 저 기사 저번에 정혜신 찾아보다가 본거 같은데.. 인터뷰 내용에 보니까. 남자는 원래는 전부인한테 안좋은 감정 없었던거 같던데. 그럼 정혜신이 꼬ㅣ어서 그랬겠죠. 사람이 자기 얘기 잘 들어주고 힘든 얘기 잘 들어주면 의사를 순간 이성으로 느끼고 좋아할수 있지만, 정신과 의사들은 환자랑 그렇게 되지 않도록 교육받는다고 알고있네요. 그 전문적인 단어도 있는거 같던데. 저도 양재진한테 관심이 있었지만 제가 만약 양재진 꼬실려고 상담받으러 가도.. 그사람은 그냥 환자로써 대할려고 노력하겠죠. 대부분의 정신과 의사는 그럴거에요. 서로가 미혼이면 몰라도.
28. 부창부수
'14.10.6 9:36 AM
(125.138.xxx.60)
자기들은 저돌적인 선택으로 그렇게 좋아죽겠어서 행복한데
한쪽에선 자기들때문에 피눈물 흘리고 있다고 생각하면
차마 어떻게 저런인터뷰까지..
그렇게 탐이 났던 남의 남편을 빼앗아 잠자리 누우면서
자기병원에 찾아와 애태우던 전부인의 얼굴이 떠오르지 않았을까요
뭐 상관있나,,우리만 좋으면 되지..난 자유롭게 산다,,이랬겠죠
29. ....
'14.10.6 9:45 AM
(211.202.xxx.216)
환자임에도 사귀었으니 운명이라고 말하겠죠.
전부인 얼굴이 떠올랐으면 그때 끝냈겠죠.
그냥 두 사람이 그런 인연이라고 봅니다.
남들 욕도 감당하고 자기들 행동으로 인한 손해도 감당하면서도 같이 사는.
사실 저런 마인드 가진 사람 드물잖아요. 그러니 잘 만난 거죠 뭐.
그런데 저는 저런 남편이면 나 버리고 간다고 해도 안 잡을 거 같아요. 털어내고 홀가분하게 살 거 같아요.
요즘 친구들끼리, 남녀관계는 썸 탈 때가 제일 좋다며 썸만 타고 싶다고 합니다. ㅎ~
30. 과연
'14.10.6 9:57 AM
(39.120.xxx.80)
남자의 아이들에게 아버지의 불륜, 부모님 이혼과 재혼에 관한 상처가 없을까요? 아이들이 행복하다고 과하게 자랑하고 홍보하는 것이 오히려 불안해보여요..
남자에게 자식이 없었다면 이해될 수도 있을 것 같지만요..
31. 단지
'14.10.6 10:41 AM
(98.217.xxx.116)
유부남과 섹스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직장의 규칙을 어긴 거에요. 병원에서 짤리던지, 의사 면허 정지가 되던지 해야 정상이 아닌가 싶은 일을
어떻게 공개적으로 자랑하고 다니는 지 의아합니다.
32. ...
'14.10.6 10:53 AM
(121.177.xxx.96)
미국은 성형외과 의사가 수술해준 환자랑 사귀면 6개월이내인가 .하여튼
자격박탈인데 우리나라는 아직 그런 조항이 없나보네요
33. 본능대로 살건말건
'14.10.6 4:35 PM
(211.36.xxx.86)
사실 별로 관심 없어요.
근데 무슨 경찰이나 검찰청에서 수사해서 꼭 덥해야 허는 상황도 아난데
굳이 별로 궁금하지도 않은 내밀한사적인 일을
저렇게 대놓고 노출하는 이유는 뭘까요
우리가 솔직하다고 벗고 다닐 필요는 없젆아요.
자기네가 어떻게 발동이 걸렸는지
어떻게 '열반'에 올랐는지 누가 궁금해한다고??
34. 원래 저런식으로 재혼하면
'14.10.6 5:04 PM
(121.161.xxx.115)
본처도 의식되고 행복해 미치겠다...부부궁합 좋다...이러고 나와서 떠들잖아요. 이 사람들 말고도.
말은 저래도 뺏은거 또 뺏길까 늘 불안하니까 그러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