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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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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명리학 안믿는 분들의 특징

관살혼잡녀 조회수 : 8,663
작성일 : 2014-10-05 13:46:23
저도 취미로 사주명리학을 조금 공부해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인들과 이런쪽 얘기를 하다보면 유독 불편해 하면서 딴지거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그런사람들 공통점이 있더군요.

1. 사주명리학에 대해 "전혀" 모른다. (깔려면 알고나 좀 까시지....)

2. 자신이 이해가 안가는 부분을 근거로 딴지를 건다.  그런데 거기에 대한 답변에 대해서는 귓구멍을 틀어막는다.
 - 예를 들어, "사주팔자가 같은사람이 수십명인데, 그럼 같은 삶을 산다는 거임?" 따위의 질문들.  그리고 답변은 절대 들을 생각은 안해요.

3. 본인이 주워들은 카더라에 대해서는 무한신뢰를 갖고있다.
 - 이병철(혹은 김영삼)과 사주팔자가 같은 사람을 찾았더니 거지더라.... 등의 카더라 소문.  정작 이런 소문은 오히려 근거도 전혀 없죠.  그런데 이런 근거없는 카더라는 신봉하면서 수천년동안 학문적 체계를 갖추고 텍스트도 엄연히 있는 학문은 개무시. -_-;;

3. 대개 기독교인들이 많다.

4. 본인이 똥줄타는 상황이 되면 은근슬쩍 본인 사주 봐달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이런저런 사람들 겪어보니 대개 저런 성향들이 많더군요.

"전 안그런데요", "낚시네" 따위의 댓글 환영.
IP : 192.244.xxx.10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4.10.5 1:48 PM (180.182.xxx.179)

    안믿는데요...
    이유는 본인인생은 본인의 가치관에 따라 결정하기 나름이라는 생각때문에
    주어졌다고는생각안해요.
    아무리 노력해도 사주가그러면 백날헛것일것같으면 노력은불필요하다는말인데
    이것처럼허무한게 어디있나요

  • 2. ,원글님
    '14.10.5 1:50 PM (180.228.xxx.26)

    다 틀렸어요
    제가 겪기에
    젊은편인데 안믿는사람은 어디서 사주를 봤는데 안좋게 나온경우가 제일 많았고
    나이가 있는 편인데 안믿는 사람은 여태까지 살아봤더니 사주에서 좋은얘기를 들었는데
    그거처럼 안된경우 쉽게 말해 사주가 안맞은 경우였어요

    뭐 간혹가다 정말 사주자체에 관심이없고 뭔 헛소리인가 싶게 넘기는 성격들이 있긴하지만요
    이런사람들은 대게 사는데 지장없고 노력파들이 많았어요

  • 3. ㅇㅇㅇ
    '14.10.5 1:51 PM (211.237.xxx.35)

    그럼 사주 맹신하는 사람들은 사주 공부해본 사람들임?
    그냥 미신 믿는 사람들 같던데요?
    사주나 점 맹신하는 사람들은 노력따위보다는 운에 맡기려는 사람들로 보여요.
    또 자신의 주변에 일어나는 일을 전부다 사주에 관련해서 해석하려고 들어요.
    아무 근거도 없이 그냥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걸면 귀걸이식인데
    갖다 붙이기 나름임..
    개인적으로 한심하다고 생각함.
    저는 똥줄 타본적도 없고 제 사주 봐달라고 한적도 없음.
    그리고 전 안그런데요 낚시네~

  • 4.
    '14.10.5 1:53 PM (107.178.xxx.207)

    사주로 먹고사시는 분인가. 안 믿는 사람에 대해서 이런글까지 올리시는건 대단한 열정으로 보여요.

  • 5. 낚시글. .
    '14.10.5 1:55 PM (175.120.xxx.101)

    왜그리도 사주타령들을 하는지 지겹다정말 이첨단시대에

  • 6. 말이여 막걸리여
    '14.10.5 1:57 PM (119.67.xxx.137)

    기도를 통해 병을 치료한다와 비슷함

    기도해서 병이 나으면 거봐라 기도 덕분이다.
    낫지 않으면 믿음이 부족해서다
    ............어쩌라고

  • 7. 기독교
    '14.10.5 1:58 PM (180.182.xxx.179)

    원글님이 언급하신 기독교도 잠깐 저도 언급하면요..
    하나님믿는다고 모든게 다 형통하지 않아요.
    저 기독교인이고 성경을많이 읽은사람인데
    하나님이 성경에서 약속한 형통한 복은
    조건적이에요.
    니가이렇게 하면내가 이렇게 하겠다...
    늘 나의행동과 결단이 수반되어야 약속한 복을 받을수있어요.
    그래서 기독교인이 사주를 불신하는 이유는
    내 노력여하와 상관없이 타고난 사주대로 내운명이 정해진다는걸 받아들이지 않기때문이에요.

  • 8. ㅂㅂ
    '14.10.5 2:04 PM (125.185.xxx.140)

    그거 꼭 믿어야 하나요.?
    교회도 안다니고 주위에 사주 보는 사람 한 명도 없어서 관심도 없어요

  • 9. 노답
    '14.10.5 2:04 PM (222.105.xxx.159)

    원글은 맹신하는 사람이네요
    본인만 믿으세요관심 없는 사람들 씹어대지 말구요

  • 10. 뭥미
    '14.10.5 2:08 PM (70.54.xxx.100)

    그래서 어떡하라구요?

  • 11. ㅎㅎ
    '14.10.5 2:11 PM (121.157.xxx.158)

    삼성이 세금 덜 내는 건 온갖 비난을 서슴치 않는 사람들 중에서
    목사가 세금을 아예 안 내는 것에 대해서는 입을 다무는 기독교인들이 얼마나 있을지 정말 궁금하죠.

    믿는 대상이 어떤 종류의 신이냐는 정도의 차이지 솔직히 사주든 기독교든
    맹신적이라는 점에서는 차이가 없죠. 호갱님이라는 밥그릇가지고 종교대리점들이 싸우는 정도의 차이?

  • 12. ㅇㅇㅇ
    '14.10.5 2:16 PM (211.237.xxx.35)

    기독교 욕하는 사람은 사주 욕할수도 있는거죠?
    전 기독교도 사주도 똑같이 비난합니다.
    둘다 어이없긴 마찬가지임 ㅋㅋ
    전쟁에서 한꺼번에 죽는 사람들은 뭐 같은 사주라는 소리에요?
    여기저기 전세계 곳곳에서 태어난 같은 시간에 태어난 수천만명은 같은 사주?
    참내 이걸 믿는게 더 힘듬..

  • 13. ㅎㅎ
    '14.10.5 2:25 PM (121.157.xxx.158)

    우리나라가 언제 믿음이나 신이 부족해서 이 모양인가요.
    맹신이 넘치고 상식이 부족해서 그렇지...

  • 14. ㅋㅋ
    '14.10.5 3:27 PM (122.36.xxx.73)

    내가 사주안믿는것도 사주에 다 나와있을거아니에요.어차피 바꿀수도 없는거 걍 냅두시지 믿는다는 사람이 왜그러시나.

  • 15.
    '14.10.5 6:59 PM (211.36.xxx.227)

    전 안 그런데요ㅡ낚시네

  • 16. ..
    '14.10.5 10:33 PM (74.101.xxx.118)

    원글님 글 동감
    기독교인이 많다 그것도 개신교이 주로....

  • 17. ㅉㅉㅉㅉㅉ
    '14.10.6 3:57 AM (119.149.xxx.120)

    기독교인이 사주명리학을 안 믿는 게 무슨 잘못인지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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