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유등축제에 다녀왔어요. 토요일이라 사람들이 많을 거라 예상은 했지만 사람들에 쓸려다닐 정도로 많더군요. 부산에서 갔는데 평소 2시간 거리인데 4시간 30분 걸렸어요. 고속도로에서 빠져나가는게 힘들었고 시내도 많이 막히더라구요. 임시주차장에 차대고 셔틀 이용하려 했으나 밤에 셔틀타기 힘들다고해서 가까운 학교에 차대고 걸어갔습니다. 결과적으로 잘한 선택이었구요
유등축제는 진주성과 그앞에 정말 수많은 등불을 켜놨는데 시간들여 한번은 가볼만하다 싶었어요. 진주성에 있는 등불병사들도 인상적이고 농악마당에서 한판 잘 놀았어요.
소원을 물에 띄우는 것과 소원등불을 걸 수 있는 것도 좋았어요.
진주냉면과 비빔밥도 먹고싶었으나 다음기회로 미루고 한밤중에 집으로 왔습니다.
다음에는 수목원 진주성을 찬찬히 돌아보고 냉면과 비빔밥을 먹으러 진주에 다시 가봐야겠어요. 유등축제 지나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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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유등축제 다녀왔어요
... 조회수 : 1,600
작성일 : 2014-10-05 13:15:52
IP : 110.70.xxx.9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원글님은
'14.10.5 1:42 PM (222.119.xxx.240)즐길줄 아시는분이네요 저는 등은 예뻤는데 다시는..축제에 가지 않으리라 생각하고
유등 불꽃 군항제 다 안갑니다 ㅠㅠ2. ㅇㅇ
'14.10.5 1:53 PM (223.62.xxx.65) - 삭제된댓글전 개천절에 갔었는데 한마디로 지옥이였죠..전 진주살아도 볼때마다 이쁘던데 한 번쯤은 볼만한 축제라 생각되네요..유명한 축제니까 감수하면서 봐야 할 듯....대신 평일은 좀 나아요.
3. 평일 오후에 출발
'14.10.5 3:02 PM (112.173.xxx.214)해서 저녁에 도착했는데 차도 안밀리고 좋았어요.
저는 첫날 다녀왔거든요.4. 제제
'14.10.5 4:02 PM (119.71.xxx.20)저 진주출신이에요.
결혼하곤 못가봤네요.
어릴땐 유등이 개천예술제의 한부분이었는데 이젠 유등축제인가봐요.
언니오빠들 말론 사람들 너무 많아서 돌아다닐수 없는 정도라고..
다음엔 꼭 진주성안에 들어가보세요. 정말 넓고 좋아요.5. ...
'14.10.5 4:03 PM (58.235.xxx.236)저도 축제가는 거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진주유등축제는 한 번 가보고 싶더라구요. 부산국제영화제도 한 번 가야되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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