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 동료들과 관계형성 하는법요..

남자도 힘들어ㅜ 조회수 : 1,410
작성일 : 2014-10-05 12:32:17

부서이동이 있어 남자들만 있는곳으로 얼마전 왔어요.

저보다 나이들이 다 어려요 한참씩..

20후반부터 30중반들

다 총각들  ㅠ

여자는 저 혼자구요

 

여자들만 있던곳에서 근무하다보니 여러가지 힘든점이 많아서

이곳에 오길 잘했다 했는데

남자들도  힘드네요

 

적당히 거리를 두면서도

업무를 함께 해야하니 가까워야하고

맘이 더 가도 표현하면 안되구요

남자애들 질투도 장난아니어요ㅠ

 

가까운듯하면서 쉬워 보이지않고..

제가 어떻게 처신해야 좋을까요?

 

 

 

 

 

 

 

IP : 59.27.xxx.10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료들이 모두 어리다면
    '14.10.5 12:55 PM (211.110.xxx.248)

    차라리 행동하기 편한 것 같아요.
    푸근한 누나처럼 (물론 공적인 거리감은 유지해야겠지만) 모두에게 서글서글하게 대해준다면
    캐릭터들은 다 달라도 잘 따라주더군요.
    남자들 질투, 예민함도 장난 아니죠.
    엉뚱한 데서 예민해요. 별일 아닌 일에 자존심 걸고.

    그 누구에게도 본심을 다 털어놓지 않은 채
    모두에게 같은 양의 배려심과 업무적 소통을 주니
    한 달 정도 지나니 지내기가 참 수월하더군요.
    유치원 아이들에게 과자를 똑같이 나눠 준다는 마인드로요.

    사람이니 개인적으로 더 관심 있거나 코드 맞는 사람이 있긴 한데
    이걸 표현해 버리면 삽시간에 그들끼리 소문이 돌아서 불편해 지더군요.
    또 하나 느낀 건...
    남자는 역시 남자편이라는 거요.
    근데 남자들 간의 매커니즘을 잘 이용하면 다루기가 쉬워져요.

  • 2.
    '14.10.5 1:15 PM (211.207.xxx.203)

    너무 섬세하거나 예민하게 반응하기보다
    좀 대범하고 친근하게 반응하면 좋을 거 같아요.
    여자만큼 깊이 생각하고 담아두고 그러지 않더라고요.
    막 거칠게 의견 충돌하다가도 술자리에선 싹 풀고,
    제가 뒤끝이 구만리라 남에게도 늘 조심하고 그러던 저로선 잘 적응이 안 되는 ㅠㅠ

  • 3. 남초에 있음...
    '14.10.5 4:18 PM (59.26.xxx.155)

    친근하게 장난치고 농담하면 정말 막역하게 지낼수 있지만 기어오르고 무시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절대 농담

    금물

    지나가는 따뜻한 말과 성과 인정해주는 말 한마디에 무지 감동 받음

    절대 남자직원앞에 다른 남자직원 칭찬은 금물 (질투 작렬 때로는 은근히 때로는 드러내놓고 험담도 함ㅋㅋㅋ)

    은근 자기자랑 은근히 많이 함 가만히 공감하며 들어주기만해도 좋은 직장동료됨

  • 4. 저랑비슷
    '14.10.5 6:40 PM (182.213.xxx.90)

    비슷한 환경입니다.
    저는 같이 흡연을 합니다ㅋㅋ
    때로는 걸죽하게 욕도 날려주고요
    거의 매일 남성으로 살다가. 가끔씩은 여자 흉내도 내요. 편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8126 이런 경우 학원강사한테 뭔가 표시를 해야겠죠? 31 이런 2014/10/22 2,506
428125 고 3 엄마입니다.. 34 고3 엄마 2014/10/22 4,875
428124 고덕우 1 도자기 2014/10/22 753
428123 미국에서 가장 빠~~른 우편이 뭔가요? 한국 집에서 받는데 며칠.. 5 빠른새벽 2014/10/22 556
428122 얼굴살만 찌우는 방법은 없겠지요? 13 82온니들 2014/10/22 4,581
428121 요며칠 허리가 미세하게 아파요 2 허리 2014/10/22 591
428120 LG 6모션 통돌이 세탁기 쓰시는분들~ 먼지 많이 나오나요?? 16 세탁기를 부.. 2014/10/22 6,244
428119 40대 초반 이패딩 어때요? 10 .. 2014/10/22 2,405
428118 개인회생이 정확히 어떤 제도에요? 2 ... 2014/10/22 1,111
428117 손석희 빠진 뒤 ‘시선집중’ 광고 매출 반토막 4 레버리지 2014/10/22 1,129
428116 녹내장 진단...그리고 미백잘되는 아이크림 추천해주세요 5 수요일 2014/10/22 1,520
428115 감기 앓은 뒤 얼굴감각이 이상하다는데 (친정엄마) 4 2014/10/22 870
428114 단통법 대응법 공유합니다. 9 ㅋㅌㅊㅍ 2014/10/22 1,561
428113 저희집 김치냉장고 문제 있는거지요? 1 2014/10/22 1,771
428112 취업난이라고 하는데 간호조무사 구인광고는 왜이리 많은건가요? 11 수상 2014/10/22 4,195
428111 머리가 지푸라기가 되었어요 방법이 ? 2 119 2014/10/22 1,033
428110 학교에서 발표를 못하거나 사람들앞에서 얘기못할때 이겨낼방법있을까.. 4 자기만의 감.. 2014/10/22 1,249
428109 ”왜 전단 붙였냐”…항의하다 덜미 잡힌 절도 용의자 세우실 2014/10/22 552
428108 도와주세요 마음이 지옥입니다 27 ... 2014/10/22 13,394
428107 와이셔츠 다릴 때 석유냄새가 나요 2 2014/10/22 696
428106 저희집 아침메뉴좀 봐주세요 44 휴.... 2014/10/22 4,874
428105 영어왕초보 주부..구몬영어..어떨까요?ㅡ.ㅡ 6 왕초보 2014/10/22 2,699
428104 가벼운 접촉사고가 있었는데.. 10 ㅜㅜ 2014/10/22 1,796
428103 유나의 거리 어제 너무 슬펐어요. 3 가짜주부 2014/10/22 1,285
428102 아! 글 참 진짜 잘쓰네.... 5 파리82의여.. 2014/10/22 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