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벽 세시 술 마신 남편...

... 조회수 : 1,846
작성일 : 2014-10-05 11:07:43
금요일 저녁 회사 사람들과 술 마신다고
미리 말했어요. 그런 줄 알고 아이들이랑
자고 있는데 문득 시계를 보니 새벽3시.
전화를 했죠. 술 취한 목소리로 여관이랍니다.
잠이 확 깨어 영상통화했어요.
얼핏 남편 뒤로 벽걸이 티비가 보이고
남편 상체가 보이는데 옷을 벗고 있더군요.
더워서 벗었답니다. 주위는 조용.
뭐하는거냐구 빨리 집으로 오라고 했죠.
샤워하고 오겠답니다. 집에서 하라구 무조건 오라구 하고
1시간 후 집에 도착한 남편.
너무 취해 정신을 잃었는데 후배가 여관에 데려다
줬답니다. 떳떳하니 여관이라 말하고 영상통화했다고.

지금 제 마음은 돌덩이를 올려 놓은거 같네요.
남편말 믿어야 하나요. 평소 이런 일 없던 사람이지만
글쎄요. 정말 아무일 없었던걸까요.
IP : 115.137.xxx.15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택시 태우고
    '14.10.5 11:13 AM (222.119.xxx.240)

    원글님한테 전화 한통 해주면 될걸 후배가 여관까지? 저는 못믿겠네요 솔직히요

  • 2.
    '14.10.5 11:18 AM (119.202.xxx.136)

    평소에 잠잘때 위에는 벗고 주무시나요?ㅎ
    그렇다면뭐ᆢ
    잠결에 전화를 받았나보네요
    그렇지만 여관이라니 믿음이 썩~~

  • 3.
    '14.10.5 11:22 AM (125.186.xxx.25)

    별걸이 TV 에

    옷을벗는중이라니

    참..누가봐도 ...ㅠㅠ

  • 4. 원글
    '14.10.5 11:27 AM (115.137.xxx.155)

    평소 더워도 런닝은 입고 자요.
    벗는 중이 아니라 이미 탈의한 상태였어요.

  • 5. 아니왜
    '14.10.5 11:36 AM (61.84.xxx.86)

    술취한선배를 여관에 데려다준답니까
    집이 세네시간 떨어진 거린가요?
    집을모름 전화기는 뭐에 쓴답니까
    전화해서 집어디냐 차태워보낸다 하고보내는게 일반적인 상황아닌가요?
    취했다고 여관에 보내는거....의심받아 마땅해요

  • 6. 여자들은
    '14.10.5 11:52 AM (112.173.xxx.214)

    왜 이렇게 남자 외도에 목숨을 거는지 모르겠어요.
    나두 여자지만 솔직히 이해가 안돼요.
    나하고는 천날만날 하면서 다른 여자랑 한번 한다고 남편이 죽나 내가 죽나..

  • 7. ㅇㅇㅇ
    '14.10.5 12:26 PM (211.237.xxx.35)

    윗님아
    남자들은 여자 외도에 목숨을 거는 정도가 아니고 살인나요.
    결혼 했으면 당연히 외도에 분노하지 누가 그꼴을 보고 살아요?
    부처님도 시앗을 보면 돌아앉는다던데 윗님은 부처보다 한수 위거나 상간녀거나..

  • 8. ㅇㅇㅇ
    '14.10.5 12:27 PM (211.237.xxx.35)

    그나저나 원글님은
    윗통 벗었다는 심증만으론 아무 증거도 되질 않으니 답답은 하시겠네요.
    어쩌겠어요. 다른 증거가 없다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8932 난리가 났어야 하죠!!! 5 00:32:47 504
1668931 전세를 최저가보다 더 싸게 올렸더니 2 ,,,,,,.. 00:32:40 279
1668930 사회대개혁 종달새 00:25:56 98
1668929 4성장군 김병주의원 소녀시대 가사외우고 집회 참석 5 응원봉 00:24:52 600
1668928 로제 아빠 멋지네요 1 123 00:23:59 879
1668927 아니 어떻게 노태건이 대통령선거에서 이긴건가요 8 ..... 00:23:27 467
1668926 오늘 광화문에서 7 ... 00:17:24 560
1668925 문가비 인스타에 2차 입장문 냈어요 15 문가비 00:15:24 1,935
1668924 오늘 떡돌린 사진이랑 현장 배경들입니다 17 유지니맘 00:05:48 1,748
1668923 서울의 봄 결론을 아니 재미가 없네요 9 ㄷㄹ 00:04:18 718
1668922 서울성모~여의도성모 몇분거린가요? 5 택시로 00:02:36 222
1668921 줄리할 사간도 없다던 건희가 김어준 가족 해친다? 2 나빠요 00:02:27 995
1668920 이제 고3되는 아이 엄마인데 6 ... 00:01:02 588
1668919 윤석열, 검찰 수사 못믿어 19 ... 2024/12/28 1,608
1668918 여기 도움으로 푸켓 잘 다녀옴요 Hk 2024/12/28 263
1668917 오겜2 다시 보니까 재밌어요.. 1 .ㅇㅇ 2024/12/28 495
1668916 친정엄마가 안티인 분들 계세요? 3 나르시 2024/12/28 609
1668915 유럽여행 얼마 전에 예약하나요 2 ,, 2024/12/28 367
1668914 어리버리하던 애들도 나이들면 야물어지나요? 6 궁금 해요 2024/12/28 655
1668913 친구딸이 대학합격했는데.. 16 Jo 2024/12/28 2,775
1668912 서울의봄 보는데 ㅜㅜ 6 ........ 2024/12/28 1,256
1668911 국힘 박수영과 만나는 부산시민들 대단해요 7 정신차려 2024/12/28 1,000
1668910 남태령때처럼 또 판키우는 국짐 7 Xc 2024/12/28 1,359
1668909 우리나라 평화시위 시작은 언제였을까요 3 내란진압국정.. 2024/12/28 195
1668908 김건희 일당이 어마어마 해요 7 어쩌면 좋아.. 2024/12/28 2,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