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이 가수로서 엄청난 노래식력을 갖췄다곤 생각하지 않지만 노래만큼은 정말 잘만드네요
성장기의 아픔이 크게 있어보이지도않고, 그늘도 없어보이고, 그냥 순탄하게만 살아온 사람이 저렇게 살아움직이는 노래를 만드는게 신기하고, 세상이 불공평하단 생각까지 드네요
어제 히든 이적을 보며 존경심까지 들었어요
특히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은 마음을 칼로 도려내듯 아픈 노랫말이에요....
정말 대단한 사람 같아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히든싱어 이적을 보며...
손님 조회수 : 4,628
작성일 : 2014-10-05 09:45:38
IP : 112.152.xxx.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다좋아
'14.10.5 10:07 AM (175.120.xxx.77)타이틀곡보다 수록곡이 더 좋은 것이 그의 앨범의 특징이죠... 어제 부른 4곡도 정말 좋지만, 중간중간 BGM 으로 나오는 노래들이 너무! 좋았어요!
2. ...
'14.10.5 10:07 AM (209.6.xxx.19)저도 그거보면서 남편이랑 비슷한 얘기를 했어요.
제가 이적은 만드는 노랫말이랑 실제 저 사람의 인생이랑 Gap이 있어보여서 더 매력적이다,라고 했더니
남편이 좀 더 자세히 설명해달라더군요.
그래서 인생과 노래가 일치하는 경우도 감동이 크긴 하지만, 보는 사람 입장에선 너무 과도하게 감정이입하게 되어 보기가 괴로운 면도 동시에 있는데
이적의 경우엔 실제 그 사람의 인생(의 이미지)와 만들어내는 가사나 음악에 차이가 있어서
그게 오히려 안심이 되기도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의 입장을 헤아리고 상상해서 만들어내는 노랫말이 더 와닿아서 그 사람이 더 대단해보인다고 했어요.3. 지나가다가
'14.10.5 10:59 AM (222.119.xxx.240)...님 진짜 말씀 잘하시네요 저도 님 말씀이 와닿아요 자기사연 막 녹여내며 부르는 노래는 좀 괴롭더라고요
남들 다 좋아하는 ost많이 부르는 가수 전 안좋아해요4. ..
'14.10.5 11:15 AM (220.94.xxx.7)올바르게 반듯하고
깊이있게 진중하고
파울로 코엘료 느낌이에요
74년생 뮤지션들 중에선
이적하고 이규호가 최고 감성 빨이에요 (내맘대로 ㅎ)5. 노래 잘 부르는
'14.10.5 2:26 PM (125.132.xxx.110)가수 가 아니고 노래 참 잘 만드는 가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66636 | 고양이를 너무 키우고 싶지만... 9 | 지금 | 2015/07/23 | 1,563 |
466635 | 좋을때와 싫을때가 확연히 다른 남자 3 | 1357 | 2015/07/23 | 1,348 |
466634 | 5살 여아 편안한 카시트 추천 부탁드려요 4 | 카시트어려워.. | 2015/07/23 | 1,243 |
466633 | 쿨한 부부가 되기 위한 조언 6 | 펌 | 2015/07/23 | 1,807 |
466632 | 역시 딸보단 아들이죠! 16 | 암요 | 2015/07/23 | 4,786 |
466631 | 푸드프로세서vs믹서 2 | ㅇ | 2015/07/23 | 2,168 |
466630 | 시부모 없고 형제끼리 사이 20 | 별루일때 | 2015/07/23 | 4,656 |
466629 | 5억으로 살아야 합니다. 231 | 5억 | 2015/07/23 | 34,642 |
466628 | 아이허브 비타민C 추천해주세요! | … | 2015/07/23 | 507 |
466627 | 에어컨요 1 | 전기요금 | 2015/07/23 | 742 |
466626 | 과외선생님 5 | 늘 10분만.. | 2015/07/23 | 1,519 |
466625 | 유아방광염 의심증상 7 | 꽃 | 2015/07/23 | 4,232 |
466624 | 베스트글에 속바지 얘기 나와서 말인데요,,,,, 3 | 바지 | 2015/07/23 | 1,889 |
466623 | 77사이즈 쇼핑몰 공유해봐요 16 | us | 2015/07/23 | 5,912 |
466622 | 강용석 기사에 떳네요. 3 | 정말이네 | 2015/07/23 | 5,676 |
466621 | 네이트판읽다가 약사라는 직업이 | 그냥 | 2015/07/23 | 1,581 |
466620 | 사후세계가 정말 있을까요? 8 | kises | 2015/07/23 | 2,914 |
466619 | 햇볕에서 살짝 비치는 원피스는 어떡하지요? 4 | ^^ | 2015/07/23 | 2,263 |
466618 | 고양이도 꿈을 꾸나 봐요 4 | ... | 2015/07/22 | 1,431 |
466617 | 생협과 한살림 어떤곳이 더 좋을까요? 6 | 고민 | 2015/07/22 | 1,897 |
466616 | 소고기 불고기감이 조금 있는데 5 | 많지 않아서.. | 2015/07/22 | 1,075 |
466615 | 가을에 폭등한다는 원글은 어딘가요? 2 | 가을 | 2015/07/22 | 2,330 |
466614 | 지치고 두려워요 6 | 희망 | 2015/07/22 | 1,438 |
466613 | 아침에 밥 비벼서 점심 12시쯤 먹으면 괜찮을까요? 3 | 플로라 | 2015/07/22 | 1,251 |
466612 | 책 읽는 남편이 짜증나네요.. 14 | 어휴 | 2015/07/22 | 5,0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