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글에 남편한테 욕은 들어봤어도
한 번도 맞아본 적은 없다
이런 댓글들도 많던데
욕은 수치스럽지 않나요?
제가 보기엔 둘 다 똑같은 폭력인데요....
베스트글에 남편한테 욕은 들어봤어도
한 번도 맞아본 적은 없다
이런 댓글들도 많던데
욕은 수치스럽지 않나요?
제가 보기엔 둘 다 똑같은 폭력인데요....
폭력 위협은 상대를 정신적 신체적으로 병들게하고 욕또한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보이지않는 언어폭력으로 악플로 생을 달리하는사람들도 있기때문이죠
부부싸움하면서 13년동안 욕들어본적도 해본적도
없어요.
폭력 맞구요 그게 폭력인지 인지를 못하는 사람도 있네요
언어적 폭력에 해당 되고 실제 가정폭력 집계할때 언어적 폭력까지 같이 포함 시킵니다.
그만큼 심각하다는 소리죠
그 글에 댓글 달았는데...
생각해보니 남편하고 싸울때 제가 욕?을 했다고 남편이 한참동안 기막혀 했드랬죠.
어이가 없어서 원
그 욕이 뭐였는지 아세요?
"이 나쁜 놈!!!!!" 이었네요.
욕 안하고 싸울수 있는데
높은말로 부모님께 대들수도 있곤요
높임말로 대든다면 신기해 하는 친구 많음.
저 진짜 욕잘해요. 사람들이 절보고 토씨빼놓고 다 욕이라고. 하지만 부부싸움할때 욕한적 한번도 없어요. 그가 욕한적도 없고.
저도 욕하면서 싸운적은 있다고 답글 달았어요.
신혼때 욕하면서 싸운 정도가 이런 미친x 뭐? 미친x? 너는 미친x 아니냐?
수준인데요. 싸우면서 저정도도 안하겠어요?
평상시에 하는 욕도 아니고 싸우다가 욕하는거야 그럴수도 있다 생각해요.
그것도 나이드니 귀찮아서 안하게 됨.
당여히 둘다ㅜ안되죠
싸워도 격해지기전에 멈추는게 좋아요
자꾸 서로 자극하면 결국 욕이나 폭력이 나와요
대부분 남편 이나 시가 때문에 싸우지만 적당히 하고 나중에 다시 얘기하는 쪽으로 해결해요
폭력물은 내 가족이 아니지만 내 부모가 욕하면서 싸운다면 ??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자긍심은 날아가고 천한 집안내지 핏줄로 지구를 떠나고 싶을듯.
저희 부모님 그 옛날에 의견차와 소소한 다툼이 있었을지라도 천박한 쌍욕은 일절 안하셨네요.
남자형제들도 그래선지 쌍욕하는걸 한번도 못보았는데 오빠만 고딩때 친구들과 있으며 농담하면서 하는걸
듣긴했네요. 그때 욕도 하는구나를 알았는데 엄청 생소하더군요.
욕도 당연히 폭력이죠.
당연히 싸울때 있지만 때리고 맞고 이런건상상도 안해봤고 미친 x 이런 욕도 당연히 안해요.
평소에도 쌍욕 안하구요...
그래서 그런지 크게 싸우지않고 싸워도 금새 풀어요.
욕하면 그 욕때문에 기분이 더 나빠져서 싸우이 더 커지고 더 길어지고 더 앙금이 남을듯요.
전 성격이 겁이 많고 웬만하면 좋은게 좋다라는 성격입니다.
그래서 남편과 부부싸움이 없어요. 다 들어주니까~~~
근데 같은 직장 여직워 동료 여직원분 중 한명 보면 정말 다혈질~~
서로 밑바닥까지 다 보고 싸운다고...치고 박고 욕하고...
뭐가 좋고 나쁘고는 그들 부부상의 문제가 아닐까요?
둘은 싸울때 모텔가서 싸운다고 하던데... (좀 특이한 케이스긴 하지만..)
결혼 13년차
부부싸움이야 많이 했지만(대부분 의견차이 말다툼)
부부가 싸우면서 욕을 서로한다는거에 넘 깜짝놀랬어요
신체폭력과 동등한 폭력이라 생각되는데
욕하는거에 관대?한분들은 평소에도 욕쯤은 아무것도아니게 생각하시나?
부모님 70다 되셨는데요 제 기억에 두분 싸우는거 1년에 한번 볼까 였어요
두분다 워낙 순하신 성정이시긴 한데..싸워도 그냥 잠깐 말다툼 정도로 끝내셨고요
한쪽이 너무 화가 나서 소리지르면 한쪽은 마치 약속한것 마냥 아무말 안하고 가만히 계세요
그러다 한쪽이 지치면 그때 가서 조근조근 말로 하셨구요
살면서 두분이 욕하는거 들어본적 없어요
평상시에도 마찬가지
자식들한테도 욕 한적 한번도 없구요
이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년 이든 놈이든..
이런욕 자체가 안되요
욕은 듣는다고 분노할 순 없지만 상대에 대해 공포감을 느끼게 되진 않잖아요.
신체적인 폭력은 보통 여자지만 소수의 남자들도 공포감을 느끼게 되고 그 글쓴이처럼 억압되어 살게 되지요.
욕과 신체적인 폭력이 마찬가지라는 분들은 남자이거나 남자 형제와도 몸을 부딪히며 싸워본 적이 없는 분이라고 생각해요.
남자와 직접 몸을 부딪히며 싸워보면 엄청난 힘의 차이와 거기에서 오는 무력감, 공포감을 느껴봤을 텐데요.
남자와 여자의 몸싸움은 일방적이에요. 아주 소수의 경우를 제외하고는요.
여자는 남자를 패죽일 수 없지만 남자가 여자를 패죽이는 경우는 종종 일어나는 범죄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38141 | 싯다르타(헤르만 헷세) 읽는 중이에요 10 | 책 읽는중 | 2014/11/23 | 1,548 |
438140 | 애가 감기라 입맛이 없는데 식비가 후덜덜 드네요 17 | 무슨애가 | 2014/11/23 | 3,038 |
438139 | 혼인빙자간음죄가 폐지된 줄 10 | 아직도 | 2014/11/23 | 3,073 |
438138 | 에어쿠션같은거 추천좀해주세요 5 | o | 2014/11/23 | 1,673 |
438137 | 아이패드 에어2 4 | 가능할까요 | 2014/11/23 | 914 |
438136 | 캐나다産 구스다운? "또 낚이셨군요" | 샬랄라 | 2014/11/23 | 1,104 |
438135 | 크림색 라마 코트 구입... 11 | 소심녀 | 2014/11/23 | 7,854 |
438134 | 광주환경공단 다니는 분, 소개가 들어왔는데 | 궁금해요 | 2014/11/23 | 703 |
438133 | 욕실난방기 써 보신 분 계신가요? 4 | 꽃보다생등심.. | 2014/11/23 | 3,592 |
438132 | 갑자기 많은 두려움이 듭니다. 4 | ㅇ | 2014/11/23 | 1,945 |
438131 | 통영 거제도 질문입니다. | ... | 2014/11/23 | 597 |
438130 | 매일매일 청소하기..너무 힘들어요. 6 | 휴 | 2014/11/23 | 3,691 |
438129 | 아주 오래된 드라마 3 | 드라마 | 2014/11/23 | 1,573 |
438128 | 수육 맛있게 삶는법 가르쳐주세요 19 | 모모 | 2014/11/23 | 6,873 |
438127 | 나이 들면서 생기는 두드러기 6 | .... | 2014/11/23 | 3,388 |
438126 | 지와 사랑(헤르만 헤세) 혹시 내용 어려운가요? 18 | ?? | 2014/11/23 | 1,972 |
438125 | 이쁜블로거들이요 3 | Angela.. | 2014/11/23 | 3,061 |
438124 | 세월호222일)우리는 오늘도 아홉분의 실종자님들을 기다립니다.... 9 | bluebe.. | 2014/11/23 | 436 |
438123 | 새치커버 뿌리 염색약 손에 묻었는데 지우는 특효는 3 | 아우 | 2014/11/23 | 4,736 |
438122 | 냉장고를 부탁해 보시는 분 계세요? 1 | 셰프 | 2014/11/23 | 880 |
438121 | 지난날 안좋은기억이 현재를 괴롭힐때 4 | 벛꽃 | 2014/11/23 | 1,783 |
438120 | 윤운하샘께 연수받으신분들 좀도와주세요 1 | 윤운하샘 | 2014/11/23 | 1,644 |
438119 | 30평 아파트, 샷시+ 씽크 + 몰딩+ 문교체+도배장판 6 | 얼마나 | 2014/11/23 | 4,676 |
438118 | 미국 쌀 비소, 유기농 쌀 사면 2 | 미국에서 | 2014/11/23 | 2,290 |
438117 | 멀어지는 사람들과의관계에 얽매이시나요? 24 | ???? | 2014/11/23 | 5,015 |